테라폼 쿡북

테라폼 쿡북 - 클라우드 운영에 필수적인 테라폼 설치부터 고급 사용 방법까지
미카엘 크리프 지음, 강진우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4년 7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테라폼Terraform은 하시코프Hashicorp에서 오픈소스로 개발중인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자동화를 지향하는 코드로서의

인프라스트럭처Infrastructure as Code, IaC 도구이다. 우리에겐

테라 루나 폭락 사태의 권도형의 테라폼랩스가 가장 알려져 있다.

테라는 알고리즘에 따라 가격이 고정되는 '스테이블 코인’이고

루나는 테라의 가격 안정을 위해 마련된 수단이다. 이 책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코드로 인프라를 자동화 하는 오픈 소스로 간단한 코드의

조합을 통해 복잡하고 다양한 인프라를 관리할 수 있고 인프라를

수동으로 제어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대폭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 .

사실 이쪽 분야에 종사하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을 제외하면 테라폼이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하다. 다행히 이 책은 그런 초보자들을 위해 기본적인

개념부터 활용에 이르기까지 예제와 실습을 통해 습득할 수 있도록

준비 - 작동사항 - 작동방법 - 더 살펴볼 것 - 참고항목이라는 순서로

익힐 수 있도록 돕는데 쉬운 설명과 예제들은 접근의 벽을 조금은 완화시켜

준다. 특별히 자주 사용하는 명령어와 함수를 쉽게 볼 수 있는 치트

시트를 부록으로 제공하는 친절함은 저자들이 초심자들을 얼마나

배려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테라폼의 장점은 AWS, Azure, Google Cloud와 같은 다양한 클라우드

제공자를 지원하므로 특정 클라우드에 종속되지 않고 자유롭게

인프라를 관리할 수 있고 인프라를 코드로 관리하기 때문에 버전관리가

수월하다. 또한 자동화된 배포과정을 가져 설정 변경시 수월하며 시간도

절약 가능하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인프라의 상태를 관리하여

인프라가 예상치 못한 결과치로 바뀌는 상황을 예단할 수 있다. 모듈화를

통해 코드를 재사용하는 방법이나 CI/CD 파이프라인에 테라폼을 통합하는

방법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이점이 있다.

이 책은 강력한 도구틀인 테라폼의 기초부터 고급기능까지 수록되어

쉽게 테라폼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한다. 물론 마냥 쉽지만은 않아 이해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