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샵매니저는 이렇게 일합니다
㈜글로벌휴먼스 지음 / 애드앤미디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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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의 등장과 무서우리만치 빠른 성장은 산업 전반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 중 일자리 부분에서 AI를 활용한 온라인의

역습은 오프라인 매장의 고사를 가져오기도 하고 당연히 샵

네니저들의 고용 문제와 직결됐다. 오프라인 매장들이 줄줄이

문을 닫는 현실 속에서 샵매니저는 그 변화의 중심에 서 있고

현실적 어려움에 처했다. 저자는 이러한 현실을 인식하며

오프라인 샵매니저가 가져야 할 몇가지를 제시한다.


샵매니저는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장사꾼이 아니다. 아니

장사꾼도 전략을 가진다. 산업화와 기계화 그리고 정보화를 통해

고도로 발달된 고객의 니드는 과거의 상술만을 가지고는 도무지

상대를 할 수 없는 존재가 되어 버렸다. 먼저 샵매니저는 빅데이터를

읽고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고객의 니즈

분석에서부터 향후 매출 전략에 이르기까지 체계화된 데이타와 분석

자료는 샵의 매출에 직결되는 요소이다. 연령대별, 성별, 계절별

니즈는 그 시즌의 매출을 좌우한다. 이를 기반으로 매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상품을 선별하고 주문하는 모든 과정이 여기서 이루어

지는데 시즌 초반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현실에서

초반 대응은 그만큼 중요하다. 매출을 좌우하는 상품에 대한 전략을

수립했다면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창의적인 이벤트도 필요하다.

획일화되고 식상한 이벤트는 오히려 고객의 발길을 돌리게 함을

명심해야 한다.


이 책은 숫자에 강하다. 매출, 재고, 손익등에 대한 냉정한 숫자를

접할 각오를 해야 한다. 숫자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모두

반영하기에 샵 매니저는 숫자에 강해야 한다. 예전 누군가의 말처럼

'숫자는 돈이다'. 결국 우리는 숫자 전쟁을 하는 것이기에 오프라인

최전선에서 서 있는 샵매니저는 숫자와 친해야 하며 숫자를 잘 알아야

하며 숫자를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이제 판매자의 마인드도 단순히 찾아오는 이를 맞아 설명하고 판매하는

일차원적 마인드에서 사람이 주는 감동과 서비스, 공간이 주는

친절함과 세심함이라는 경험, 그 경험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지갑을

열게 하는 다차원적인 판매 전략이 필요하다. 책을 읽으면서 눈길을

끈 문장 하나를 소개한다.

'고객은 매장에서 ‘경험’을 한다. 그 경험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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