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과 걱정하기는 분명다르다. '걱정'이 평소의 생각이나 상황을
바탕으로 위험에 대한 경고라면 '걱정하기'는 선택의 문제이다. 저자는
이것을 서퍼가 파도를 탈 것인지 말것인지를 선택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한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동일한 사건이라도 사람에 따라 그
강도가 달라지듯이 같은 고민이라도 누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확연히 달라진다. 이에 저자는 걱정에 대해 훈련과 연습이
필요함을 이야기하며 자신만의 ‘나 만의 걱정 레시피’에 걱정에
휘둘리지 않을 해법이 들어 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