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의 인생 편의점이라는 책에도 등장한하는 모닥불 이야기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지혜로운 이는 적당한 거리를 두고 불을
쬐며 손을 데는 일이 없지만 어리석은 자는 너무 가까이 불을 쬐다
손을 데고 고복이라는 찬방에 가서 불이 자기에게 화상을 입힌 것을
원망한다는 이야기인데 인간관계의 폭을 설명하기도 사람이 살아가는
기본 원리를 설명하기도 사회속 인간의 위치를 설명하기도 하는
이야기이다. 과연 나는 어떤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았다.
경계의 인정과 적당한 거리는 오히려 서로의 관계의 긴장감을 형성하며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