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류학자인 저자는 미래는 비거니즘(Veganism)을 선탣했다고
말한다. 비거니즘(Veganism)은 단순 채식문화가 아닌 친환경 위주의
생활 습관으로의 변화를 의미하는 라이프 스타일로, 점차 그 영역을
확대하여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회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리스 수학자 피타고라스는 제자들에게 육식을
금했기에 ‘피타고라스 식단’이란 말로 통용되기도 한다.
사실 이미 육식에 길들어 있는 우리의 몸은 비건이 쉽지 않다. 실제로
나를 비롯한 주변의 여러명이 비건을 시도햇다 지금은 거의 포기
상태이다. 어려서부터 동물 애호가이며 카푸치노를 즐겼던 저자는
커피 한잔이 많은 송아지를 죽이는데 기여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고양이를 끌어 안고 통닭을 맛있게 먹는 자신의 모순을 깨닫고
육식주의와 비거니즘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보드카, 냉동감자튀김(Tater tots), 허쉬 초콜렛 시럽, 백설탕, 시나몬
번,프링글스. 익히 아는 제품들이다. 사실 이들 모두 비건 식품이다.
비건식이란 건강식이 아니라 도덕적 선택의 생활 방식을 의미한다.
위에 나열된 제품들을 보며 '설마'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인간은 지능 때문에 자유의지를 지니는 반면 동물은
환경의 노예인 까닭에 자유의지가 없이 스스로가 아니라 탄인을 위해
존재하고 수단으로 사용된다고 말했다. 놀랍게도 칸트 역시 거의 유사한
주장을 하는데 동물은 자기인식이나 합리성이라는 개념을 모르기에
인간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수단으로 봤다. 아는 당시의 주류였던
기독교사의 지배적인 사상이다.
'지금 당장이다'. 급격한가후 변화를 막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작은
변화에서 부터 시작된다. 나에서 가족으로 가족에서 사회로 사회에서
국가로 국가에서 인류가 실천해야 변화가 가능하다. 그 시작은 당연히
나부터 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알던 세상은 곧 종말흘 맞이할 것이기
때문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