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변화의 시작 -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 주는
정정숙 지음 / 행복플러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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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사역 전문가인 저자는 자신이 폐암 진단을 받은 후 치료

과정에서 감사의 기쁨과 효능을 경험한 후 감사는 인성이 아니라

삶의 질과 방향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졌다고 말하며 행복해지려면

감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전한다. 감사도 습관이다.


그녀의 삶은 감사가 일상이며 그녀는 늘 감사를 선택한다. '나는 매일

감사를 선택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새로운 하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한 삶을 살겠습니다'라고 선언하며 시작한다. 저자의 이

고백에서 유독 눈길이 가는 단어 하나가 있다. '선언'이다. 선포하는

것이다. 아직 그렇게 되지 않았음에도 그렇게 될 것을 확신하며

담대하게 선포하는 것이다. 이 선포에 놀라운 힘이 있다. 본인의

의지를 다잡아 주는 힘이나, 확신을 향한 간절함이나, 힘겹지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더한다. 저자는 그렇게 담대하게

감사를 선포하는 것이다.


시선. 감사는 시선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그것이 가능해 진다.

감사하는 사람은 그들이 먹고 싶지만 지금 먹을 수 없는 음식을

생각하지 않고 지금 내 앞에 있는 음식에 초점을 맞추기에 현재에

감사하는 것이다. 때문에 감사는 '의지적 행동'이라고 한다. 의지를

가지고 무엇을 보느냐 무엇을 느끼느냐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따라

감사의 범위와 정도가 바뀌는 것이다. 감사는 대단하고 엄청난

일에만 하는 것이 아니다. 소소하게 일상적인 그것들에도 넉넉하게

마음을 여는 것이고 이를 통해 마음을 전하는 것이다. 살아 숨쉬는

것, 아침에 눈을 뜨는 것, 하루를 견뎌 내는 것 그리고 이렇게

살아냄에 감사하는 것이다. 감사는 당연함을 떨치고 의지적으로

드러내고 표현하는 것이다. 그래서인가. 저자는 감사는 배워야 할

기술이라고 말한다.


66일 간의 긴 여정이지만 인생의 전화 포인트가 된다면 얼마든지

해볾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기에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 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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