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다. 119p
예수님이 오시면서 복음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211p
변화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것이 크던 작던 관계없이 용기와 결단
없이 변화는 불가능하다. 신앙도 마찬가지다. 예수를 믿기로 작정
했다면 세상과의 결별을 선언해야 한다. 단절이 아니라 결별이다.
공존하되 그동안 누리던 세상이 아닌 긍휼과 보듬을 대상인 세상으로
바뀌는 것이다. 당연히 여기엔 고통이 수반된다. 변화의 한 복판에
서 있다고 말하지만 정작 변호할 용기를 가지지 못한(?) 우리에게
저자는 '변화를 친구로 여기라'고 말한다.
저자는 하나님 나라의 특징으로 '풍성함', '풍부함', '부요함',. '차고
넘침'이라는 단어를 제시하며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셨을 때 그
부르심은 풍성한 생명으로의 부르심이라고 말한다. 부르심 그 자체가
이미 축복의 통로이며 이는 '순종'으로 가능해진다. 순종은 할 수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믿고 따르는 것' 이것이 순종이다. 아브라함이
그랬고 이삭이 그리고 야곱이 그랬다. 할 수 있을 만한 것에 대한
따름이 아니라 생소하고 낯설지만 말씀하시니 따르는 것이다. 믿지
않는 이들은 이를 맹목적이라 하지만 믿음은 이것을 확신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