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뭇거림과 우유부단함은 삶의 방향과 선택에 문제를 야기한다. 하버드
대학에서 발표한 사람을 가난하게 만드는 원인 중 첫번째가 매사 망설이기만
하고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우유부단함’이었다. 선택을 위해 과도한
시간을 소모하다 보니 정작 중요하고 해야할 일에 조차 영향을 미친다는
말이다. 저자는 원인을 '목표 부제'에서 찾는다. 명확한 도달 목표가 없기에
항상 선택이 힘들고 선택에서 뒤쳐지기에 다른 사람에게 밀릴 수 밖에 없다.
저자는 이에 대해 '이 세상에는 피나게 노력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그
노력의 대부분은 헛되거나 자기만족에 그치고 만다'고 말한다. 현명한 사람은
무슨 일을 하든 일의 순서를 정하고 자신만의 명확한 목표를 설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