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특이하게도 대부분의 경제학 서적에 등장하는 수식이나 그래프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저자는 이에 대해 '그것들은 경제학을 본격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한 존재지만, 경제학에 대해 많은 공부나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나,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교양을 쌓는 마음으로 접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경제학과 가까워지기 어렵게 만든다'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수식과 그래프가 등장하지 않는 이 책이 더 쉽게 경제의 흐름과 상황을 이해하기가 편했고 최근의 사례들을 중심으로 어렵게만 느껴졌던 경제학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한번 정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지들을 만들어 주었다. 책의 제목인 '현명한 선택을 위한 가장 쉬운 경제학'은 아주 적절한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