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는 각자의 상처를 가지고 있다. 정신분석가인 저자는 자신이
만난 여섯명의 이야기를 통해 상처를 마주하는 방법과 그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저자는 깊은 우울, 관계에 대한 집착, 실체를
알 수 없는 분노, 극심한 절망, 자신이 무가치하게 느껴지는 무력감
등으로 힘들어하며 상처에 집착하고 삶의 의욕마저 잃은 우리의 단상을
여섯명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나가며 더이상 혼자 울고 있지 않고 든든한
셰르파가 곁에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