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이드 책자는 넘쳐난다. 솔직히 내용도 대동소이하여 별반
차별점을 찾기가 어렵기도 하다. 이미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을
사용해본 나에게 이 책은 당연한 선택이 된다. 일단 이용하기
편리하게 만들어졌고 상세한 설명이 초행길에도 유용했으며
휴대하기 편리한 맵북은 편리성까지 가진다. 디지털 만능 시대에
이 책은 아날로그다. 제대로된 지도만 있으면 어디든 두렵지 않은
나는 아날로그세대다. 그래서 더 좋다. 요즘 말로 타블라라사는
지도에 진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