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삶에서 후회가 필연인 우리에게 저자는 행동과 확신이라는 새로운
동력으로 바꿀것을 요구한다. 후회에 사로잡히는 순간 머리는 복잡해지고
행동은 느려져서 나아가지 못하고 정처없이 서성이게 된다. 사실 대부분의
우리는 그렇다. 이미 나를 지나가 버린 시간이 되돌아 오지 않듯이 내가
이미 해버린 행동 역시 거둬 들이지 못한다. 여기에 후회는 무의미한 시간
낭비가 된다. 아무리 미련이 남고 아쉬워도 이미 지나온 길이다. 과거의
일이 인생의 오점이 아니라 한 페이지라는 생각으로 매일의 삶을 채워
나가는 것이다. 살면서 자연스럽게 지나온 길이 되는 것이다. 인생에서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 과거에 후회가 되는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어쩄든 내가 지나쳐온 여정이다. 인생의 여정은 후외의 총집합도 죽을 정도로
무겁고 버거운 일도 아니다. 삶은 그렇게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