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후기부터 만들기 시작한 일본 빵은 고베나 요코하마와 같은 항구
도시를 중심으로 확산되었고 1869년 최초의 서양식 빵집이 생겨났다.
우리나라의 군산이나 인천항 주변에서 빵이나 중화요리 같은 음식물들이
발전한것과 흡사하다. 이후 단팥빵이나 잼빵, 크림빵등 서민들을 타겟으로
한 빵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다이쇼시대(일왕 요시히토[嘉仁]의 재위기인
1912년 7월 30일부터 1926년 12월 25일까지의 시기)에 전국에 빵집이 생겨
나기 시작했고 지금에 이른다. 특별히 동네 빵집에 눈길이 간다. 그중
몇군데는 가본 기억이 있다. 각각의 빵집들은 저마다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각자 시그니처 메뉴를 가지고 있어 지금껏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