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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 몰락, 그 이후 숨기고 싶은 어리석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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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antibsy
(
) l 2023-05-01 02:17
https://blog.aladin.co.kr/787218140/14552564
한(漢)의 몰락, 그 이후 숨기고 싶은 어리석은 시간
- 권력자와 지식인의 관계
ㅣ
100페이지 톡톡 인문학
최봉수 지음 / 가디언 / 202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초한지로 건국하여 삼국지에서 망한 나라 한(漢). 제자백가를
통한 문명과 문화를 동아시아에 널리 퍼트리는 한은 중국 역사상
최장수 국가이며 중국 고대사 후반부를 차지하는 국가이지만 그
멸망은 딱히 무엇이 원인이다라고 단정지을 수 없을 정도로 흐지
부지 망해 버린다. 이런 한에 '망탁조의'(왕명, 동탁, 조조, 사마의)라
불리는 네명의 역적이 있었으니 이들로 인해 한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이 책은 400여년 이상 지속되어온 분열과 야욕의
역사속 숨기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 낸다. 과연
그들은 무엇을 숨기고 싶었던 것일까?
'결국 사람이다.' 이 책은 이 점을 강조한다. 긴 역사의 흐름 속에서
결국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국가나 제국의 운명이 결정되어진다.
그리고 그들의 선택은 대세를 흔드는 대마가 되든 슬그머니 사라져
버리는 안개가 된다. 당대의 지식인들이었지만 개인주의적 사고에
의해 스스로를 가둬 버리고 깊은 산중이나 골방에 갖혀 버리는
죽림칠현은 벙어리가 되어버린 지식인을 대변한다. 조금 심하게
말하자면 세상은 그들의 안중에 없다. 그들은 비겁자들일지도
모른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지식인이 나고 물러섬이 중요한
까닭은 존재 자체가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진짜와 가짜'. 세상에 가짜가 존재하는 이유는 분명 존재하는
'진짜'가 있기 떄문이다. 그리고 그 진짜는 끝까지 자신의 가치를
지킨다. 누구나 남을 속일 수 있다. 그러나 진짜는 자신을 속이지
않아야 진짜다. 그래서 진짜는 감동을 준다. 세상은 허울과 위선으로
가득찬 가짜가 아니라 진심과 진정성을 가진 진짜를 기다리고 그에
열광한다. 우린 지금도 그 진짜를 기다린다. 신동엽 시인의 '껍데기는
가라'가 생각난다.
역사는 늘 승자의 전승록이었다. 떄문에 승자의 입장에서 역사를
기술하고 평가하기에 늘 우리는 오해와 편협이라는 우를 범한다,
역사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진 이 책은 그래서 새롭다. 밝은면
만이 아닌 어둡고 숨기고 싶은 내면까지 드러내는 역사야말로
진짜 역사가 아닐까 한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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