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명언 100 - 나에게 힘을 주는 하루 한 문장
김우태 지음 / 리스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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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32살이 되기까기 책과는 전혀 인연을 가지지 못하다 32살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책을 읽게 되고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작가라고 본인을 소개한다. 대부분이 그런것

같다.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생기는 습관 혹은 관심이

글쓰기이다. 더구나 저자는 낮에는 직장 생활을 하고 밤이면 책을

읽고 글을 쓴다고 하니 그의 열정이 부럽기까지 하다. 이런 저자는

자신에게 정신적 울림을 준 멘토들의 명언들을 나누고 싶어

이 책을 썼다.

100명이 전하는 고언은 왜 그들이 세상에 이름을 알리는 인물이

되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그 중 하나를 소개하려고 한다.

'나는 내 안의 바보를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렇게 많은 감정을

느끼고, 그렇게 많이 떠들고, 수많은 기회를 날려버리고, 이길 때도

있지만 대부분 지고, 자제력이 부족하고, 사랑과 미움이 공존하고,

상처를 주고 상처를 입으며, 약속을 하고 약속을 어기고, 울고 웃는

바보를'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인 시어도어 루빈(Theodore Issac

Rubin) 의 글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내 안에 존재하는 바보는

누구도 쉽게 꺼내려 하지 않고 깊게 감추고 싶은 존재이기에 항상

외롭다. 가장 순수하며 가장 인간다운 그 영혼을 사랑하지 않으면

결코 다른 어느 누구도 사랑할 수 없기에 우리는 어쩌면 내 안에

감춰 놓은 그녀석을 끄집어 내는 일을 먼저 시작해야 할 것 같다.

그 녀석이 밖으로 나올 수 있어야 비로소 우리의 눈은 다른 사람을

향하게 된다. 그럴때 비로소 우리의 선택은 자유롭게 된다.

'책력갱생'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저자는 이 책을 내며 흔들이는 마음을

다독여 주며 괴로운 마음을 보듬어 주고 지치고 힘든 우리들에게

보약이 되어준것이라고 말한다. 그런것 같다. 말이 주는 힘은 크다.

그것도 보통 사람이 아닌 세상에 이름을 알린 이들이 전하는 한 마디는

영향력을 가진다. 이 책이 그런것 같다. 마크 빅터 한센(Mark Victor

Hansen, 작가)의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첫 걸음 꿈과 목표를

종이에 기록하는 것'이라는 말처럼 각자가 바라는 것들을 일단 써 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쓰면서 정리하고 정리하면서 계획을 세우고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이 우리네 인생인것 같다.

결국 '실천'이다.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아무리

좋은 말과 기회가 있어도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새해가

시작된지 벌써 주달째이다. 연초에 세웠던 계획들을 다시 한번 점검해보고

실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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