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말이 아니다. 이런저런 문제들로 인해 곤두박질 처진
경제는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점점 더 나락으로 간다.
저자는 아이러니하게도 지금까지 '돈의 트랜드'를 밝히는
책이 없었다고 하며 주식, 부동산, 재테크, 인구등 돈과 밀접한
관련된 트랜드를 전망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2023년 우리나라는 불황이 닥칠 것이라 예고한다. 지금도
불황인데 또 불황이라니 걱정이 앞선다. 강력한 불황은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약한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등에 어려움이 커질 것이고
이는 노동시장 여건의 악화로 이어질 것이며 전체적인 경제는 침체
국면에 접어 들게 될 것이다. 이는 금리 인상의 요인이 되며 경제
성장률의 지속적인 하락과 실업률이 상승하게 될 전망이 크다. 현재
연준은 빅스텝(금리 0,5%인상)과 자이언트 스텝(금리 0.74%인상)에
이어 울트라스텝(금리1.0%인상)도 고려 중이라고 하니 금리 인상은
불가피해 보인다.
클러스터(cluster, 산업집적단지)의 가치가 상승하는 중이다. 그
혁신의 중심지 주변에는 수많은 일자리가 생긴다. 클러스터는 직접
생산을 담당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연구개발기능을 담당하는 대학,
연구소와 각종 지원 기능을 담당하는 벤처캐피털, 컨설팅 등의 기관이
한 곳에 모여 있어서 정보와 지식 공유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클러스터는 도쿄-요코하마 클러스터다.
덕분에 도쿄는 1991년 역사적 최고가였던 집값을 2021년에 다시
뛰어넘을 수 있었다. 서울-세종-대전 라인이 그런 클러스터라고 볼 수
있다. 전 세계 정보통신 산업의 클러스터 랭킹 1위가 일본 도쿄, 2위가
홍콩 선전 광저우, 3위가 베이징, 그리고 4위가 대한민국 서울이다.
저자는 현 상태를 고려해 3년이나 5년짜리 채권을 사두는 것은 충분히
매력 있는 선택이라고 말한다. 그런 매력을 알아보고 점차 장기 채권에
대한 수요가 조금씩 생길 확률이 충분히 있다. 정확히 언제가 고점인지를
알 수 없으니 2022년 말부터 2023년에 걸쳐 구매하다 보면 아마 채권금리
고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고, 그 뒤로는 어마어마한 수익이 생길 것이라고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