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성공론 - 날마다 마음속에 성공을 그려라
데일 카네기 지음, 이현주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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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서부 50번가의 허름한 셋방, 그것도 바퀴벌레가 득실거리는 셋방에 사는, 스스로를

뉴욕에서 가장 불행한 청년 중의 한 사람이라고 보며 자신의 직업을 경멸하던 청년. 그는

자신의 인생을 바꾸어 놓는 결단을 한다. 그것은 자신이 그렇게도 경멸하던 직업을 버리는

것이었고 그후 그는 성인을 가르치는 일을 시작했고 자신의 경험을 소산으로 당시

전무하던 인간관계에 대한 책을 직접 저술하고 강의하며 '걱정'에 대해 탐닉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세계적인 대중연설 전문가인 지금의 그가 되었다. 그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우리의

걱정은 모르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지 못하는데 있는 것이다.'

성공의 비결은 무엇일까? 많은 이들이 성공하려 하고 성공에 목 말라 있다. 윌리엄 오슬러

(William Osler,존스 홉킨스 의학원 창설자)는 그 비결을 '현재에 살았다'는 것으로 설명한다.

현재에 산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내일이라는 커튼을 닫아버리는 것이다. 과거를 닫고 미래들

닫아 오늘에 충실하고 오늘에 매달리는 것이다. 미래란 바로 오늘이 있어야 존재한다. 내일이

아니다. 앞 뒤의 문을 꽉 닫고 확실히 '오늘'이라고 구획된 생할을 영위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반드시 연습이 필요하다. 내일을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오늘 일을 오늘 하기 위해 모든

지성, 모든 정열을 집중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주기도문을 예로 든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는 지금 두 영원이 만나는 순간에 서 있다. 즉 영원을 지속시켜온 방대한

과거와 그 과거를 기반으로 하는 미래 사이에 위치해 있다. 우리의 중요한 임무는 먼 곳에 있는

막연한 것을 찾는 일이 아니라 똑똑하게 보이는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을 찾는 것이다.

혼란은 걱정의 주요 원인이다. 세상 걱정의 대부분은 결단의 근거가 되는 지식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결단을 내리려고 서두르는 사람들에 의해서 일어난다. 그러나 누구나 공평하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시간을 소비한다면 모든 걱정은 지식이라는 빛을

받고 증발해 버린다. 우리는 생각하고 있던 것을 지지하고 사실만을 추구하며 그 밖의 것을

모두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사실이나 희망적인 생각과 일치하는

사실만을 구함으로써 미리 생각하고 있는 편견을 정당화 한다. 편견은 결국 사고의 편향과

오류를 초래하고 이는 다시 걱정의 요인이 된다. 때문에 공평하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사실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걱정의 50%는 명확한 판단을 내림과 동시에 소멸되며,

나머지 40%는 그 판단을 실행에 옮김으로써 소멸된다. 일단 결단을 내려서 그 실행만 남아

있을 때는 그 일의 결과에 대한 책임이나 근심은 버려야 한다.

어쩌면 이 문장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말일지도 모른다.

'때때로 휴식하라.

당신의 심장처럼 일하라. 피로해지기 전에 쉬어라.'

저자는 이렇게 하면 각자에게 주어진 24시간에 한 시간씩을 더하여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긴장이 습관이듯이 휴식도 습관이다. 저자의 당부다.

'그럼 여기서 한 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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