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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마음에도 청소가 필요해
이계영 지음 / SISO / 2022년 5월
평점 :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는 다는 것, 혹은 책이나 그림을 통해 마음에 평안을 얻는것, 모두가
우리에겐 감사함이다. 그 감사함은 이어지고 나눠지고 보태져서 더 큰 위로와 희망이
되기도 한다. 저자의 글이 그렇다. 그런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위대한 일상을 애써 살아가는
모든 인생에 대해 경의를 가져야 합니다. 살아가는 것 자체가 얼마나 대견한 일인지요' 맞는
말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그 자체로 이미 기적이며 승리다. 그 삶이 어떠하던지 자신의
삶이기에 그 삶에 어느누구도 개입하거나 토를 달 이유가 없다. 그렇게 살아내는 인생이
켜켜이 쌓여 우리내 인생을 만들고 우리는 그 여정을 이어간다.
성숙함은 상대성이 아니라 보편성이다. 누구에게만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이기에 성숙함은
어렵다. 상대의 삶을 존중하며 자신의 삶에 최선인 삶 그런 삶이 성숙한 삶이다. 성숙함은
어머니의 걸레질과도 같다. 매일을 닦아 내시는데도 늘 한결 같이 계속하시는 그 일과
속에서 성숙함의 본질을 본다. 날마다 그렇게 자신을 닦아 내야 하며 날마다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돌아봐야 한다.
저자의 글 중 마음에 오래동안 머문 문장이 있다. '날마다 오늘을 살아갑니다. 언제나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갑니다.' 우리는 지금을 산다. 과거를 돌아 보는것도 미래를 걱정하는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결국 오늘을 살아야 한다. 오늘은 산다는 것은 지금 어디에 서 있느냐다.
어느 곳에 어떤 모습으로 서 있는지가 중요하다. 자신을 챙기며 자신을 돌보며 자신을
세워가는 것 그것이 인생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그것을 말힌다. 주어진 환경을 인정하고
용납하는 용기와 지혜가 필요하다. 지금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그렇기에 더더욱
치열하게 지금을 살아야 한다. 그래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무엇을 하든지 지금을
사랑하고'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고 편해진다. 그러면서 깊은 생각을 가져온다. 어떻게
살았으며 어떻게 살아 갈것인지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