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참 어렵다. 어렵지만 안하면 안되는 것이기에 모두들 목을 매기도하지만 대부분이
중도에 포기한다. 이제는 평생학습시대라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 본인의 의지에 의해
얼마든지 더 많은 것을 공부할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우리의 마음을 아는지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찰과 더불어 어떻게 하면 되는지에 대한 다양한 방법론을
이야기한다.
시차 두기, 섞어서 하기, 다양하게 하기, 잠을 이용한 방법등 독특하고 기발한 방법들이
제시되는데 나에게는 시차 두기와 다양하게 하기가 어느정도 맞는것 같다. 대부분 많은
전문 강사들이 이야기 하는 부분이다. 결국 그것을 실천하느냐 못하느냐의 문제이고 의지의
문제이다. 늘 우리의 의지는 앞으로 나아감을 막고 두려워한다. 잘 배워서 잘 써먹는 방법이
가장 적절한 방법인데 대체로 우리는 배워서 남주는 일에 익숙하다.
“배움과 외로움은 항상 같이 다닙니다. 결국은 혼자 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가에 가는 것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도 스스로 하지 않으면 물을 먹을 수 없습니다. 자신의 몫이지요. 특별히
25분 집중의 힘은 학창시절 많이 사용했던 방법이다. 물론 25분은 아니었지만 일정 시간을
집중해서 몰입하고 약간의 휴식을 취하는 방법으로 학습능률을 끌어 올렸던 기억이 난다.
아마 지금 그렇게 공부하라고 하면 못한다고 할 것 같다. 이 역시도 끈기 가 필요하다.
지속 가능성과 집중력이 중요하다. 얼마나 지속할 수 있느냐와 얼마나 집중 할 수 있는지가
결국 공부의 성패를 좌우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자신만의 루틴은 어마어마한 자산이 된다.
공부를 오래 해 온 사람이나 지금 공부 중에 있는 사람에겐 익숙한 내용들이다. 익숙하고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실천하느냐의 문제엔 사실 우린 좀 약하다. 이 책을 읽으며
현재의 나를 돌아 보았다. 지금 나는 이 책의 내용 중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마음을 다 잡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