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신의 비지니스 엘리트들은 생산적 사고를 행동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전략을 추진력으로 삼고,
커다란 계획을 책임지고 이행해 기업의 효익 최대화에 기여한다. 그래서 하버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이렇게 경고한다. '만약 사회에 진출한 후에 언제 어디서라도 일이 원하는 대로 풀리고 바라는 평가를
얻고 싶다면, 하버드에 있는 동안 한가로이 햇볕을 쬘 시간이 없어야 한다. 모든 위대한 꿈은 탄생과
키움의 과정중에 꾸준한 태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버드 대학의 공부 벌레'들은 만들어져
간다.
성공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한다. 목표를 세우려면 먼저 모든 혼란과 혼돈에서 멀어져 '깊이 사고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데 사고의 대상은 '시기와 추세'이다. 시기란 당연히 좋은 시기와 나쁜 시기, 그리고
보통 시기로 나누어진다. 문제는 추세이다. 추세는 강세, 약세, 균세로 나뉘는데 강세는 산 위에서
아래로 바위를 굴리는 것과 같고, 약세는 반대로 산밑에서 산 위를 향해 바위를 굴려야 하기에 엄청난
힘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문제는 균세(均勢)이다. 마치 평지에서 바위를 굴리듯 오직 자신의 실력과
노력에만 의존해야 하는 시기인데 이때에는 기댈 곳도 없지만 방해하는 것도 없는 그야말로 자신의
능력이 최고로 발휘되는 시기인데 우리 인생의 대부분은 이 균세를 지나간다. 목표는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배가 의지하는 나침반이고, 어둠의 길을 밝히는 등대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대부분의 삶인
군세 속에서 나침반과 등대는 반드시 필요한 존재들이다.
미국의 작가 마크 트웨인(Mark Twain)이 '나는 기회가 떠나려 하자 비로소 그것이 기회인 것을
알았다'라고 한 것 처럼 기회는 우리 앞에 순식간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신기루같다. 성공한 기업가들은
모두 기회를 잘 잡아 이용할 줄 안다. 그들은 시장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예측하는 능력을 가지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장과 마주한다. 높은 예측력으로 시장의 미래를 정확하게 바라볼 수 있다면
제한적인 자원의 소비를 크게 줄이고 더 나은 이익을 얻을 기회에 가까워지고 경쟁회사에 상대우의를
점할 수 있게 된다. 시장의 미래 향방을 정확하게 가늠하려면 무엇보다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아야
하는데 업계를 이끄는 기업들은 대부분 그 입맛을 식별하는 능력으로 시장의 수요를 예측해 고객을
끊임없이 만족시킨다.
'우리는 당신의 돈을 우리의 돈처럼 신중하게 사용한다'는 워런 버핏의 말처럼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거부들은 대부분 상대방을 무색하게 만드는 구두쇠이며 돈에 대한 생각이 남다르다. 그들은
아주 작은 돈이라도 그 가치와 효과를 100% 발휘하게 하고 아주 적은 돈이라도 '반드시 필요한 곳'에
사용한다. 미국의 석유 사업가 존 데이비슨 록펠러의 '원유 1갤런을 제련하는데 들어가는 19.8492달러의
일화와 5센트는 1달러의 일년 이자'라는 일화는 그들이 돈을 어떻게 바라보고 사용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사람이 돈을 쓰고 안 쓰고는 그가 가진 돈의 양이 결정하는 문제가 아니다. 돈이란 한 푼
한 푼 모두 각자의 '직무와 책임을 다해서' 최대한의 보상을 가져오게끔 사용되는 도구이다.
돈에는 시간 가치가 있다. 이자는 돈의 시간 가치를 반영하며 이 가치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증가하고 즉시 소비를 포기하면 돈의 시간 가치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돈의 시간 가치는 위험이
가져올 수 있는 손실인 위험요소와 투자 확대시 발생하는 이윤과 손실인 투자이윤율과 화폐의 가치
증가로 발생하는 손실인 인플레이션 등으로 결정되는데 이것 하나만은 꼭 기억해야 한다. '돈의
흐름이 멈추는 순간, 위기가 온다.' 삶을 아끼지 않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시간을 아끼지 않는
사람은 많다는 말이 기억난다.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갈망하던 내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