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시 예민하지만, 내일부터 편안하게 - 과민성 까칠 증상의 마음평안 생존법
나가누마 무츠오 지음, 이정은 옮김 / 홍익 / 201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HSP(Highly Sensitive Person, 매우 민감한 사람) 섬세하게 때문에 주변의 모든 자극을

온몸으로 느끼며 이로 인해 쉽게 지치며 자기 긍정감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기를 부정하는

습관을 가지며 양심적이고 친절한 반면에 책임감이 지나치게 강하다. 또한 직관력이

풍부하여 이면을 바라보는 능력이 뛰어나고 목전의 상황보다 비전이나 의미를 감지해

능력이 뛰어나다. 


저자는 책을 통해 HSP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대해 심리학을 기반으로 융의 분석

심리학적 관점에서 접근하며 각각의 해결책들을 제시한다. 전체 인구 5 1 정도라고

알려진 HSP 나일수도 있고 주변인일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액티브 레스트(Active Rest)'

평소에 사용하고 있는 뇌와 신체의 활동을 완전하게 쉬도록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활동을 하며 피로를 회복하는 방법인데 Physical, Mental, Social, Spiritual Rest 방법들을

이용해 신체적 정신적 휴식을 취함으로써 사회에서 이탈하지 않고 회복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이는 HSP 성향 하나인 '민감함' 대해 이를 악화시키는(혹은 약화시켜

받아들이는) 꾸준한 연습과 훈련이 필요한 같이 무수한 시간과 시행착오를 필요로 한다.


저자는 52가지의 케이스를 예로 들며 이것들 하나하나에 적절한 접근 방법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특별히 눈길을 끄는 것은 챕터 사이사이에 간지처럼 끼어 있는 plus+1이라는

부분이다. 저자는 부분을 통해 책을 읽는 이들에게 자신을 발견하고 이해하고

성장시키는 방법들을 전해 준다. 사람은 성격이나, 용모, 능력 자기자신에 대해 자신만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잠재의식은 그에 따라서 행동하도록 되어 있다. 잠재의식 속에 내재된

내가 현실 속에 그대로 나타나는 것이다. 


사람은 대부분 변화지향적이기에 나은 미래를 향해 계속 변화해 나간다. 간절히 변화를

원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가장 이유는 마음속의 부정적인 감정이 방해하기 때문인데

이는 스스로에 대해 인정하고 용서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하는 자기방어 기재가 발동되어

예기치 않은 폭주와 폭발이 일어나기도 하고 지나치게 격해지기도 한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영하고 받아들이는 태도이다. 과거 의식 속의 나에서

'새로운 ' 다시 태어나기 위해 과거와의 단절이 필요한데 이렇게 되려면 지금까지 익숙했던

것들, 이미 손에 넣은 것들, 그리고 숨겨뒀던 것들을 과감히 버릴 있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

망설이지 말고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