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좋아지는 사람 vs 운 나빠지는 사람의 습관

운 좋아지는 사람 vs 운 나빠지는 사람의 습관 - 운이 없다고 생각하는 당신을 위한 50가지 운 모으기 습관
요코야마 노부하루 지음, 부윤아 옮김 / 북스고 / 2019년 1월

운을 컨트롤하고 조종하고 불러드릴수 있다는 저자의 주장에 '어떻게?'라는 의문과 함께

책을 읽기 시작했다. 

건전한 욕망을 가져라. 

저자가 이야기하는 첫번째 주문이다. 욕망이란 대체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어 지는데

의외로 첫번째 주문이 '건전한 욕망을 가져라'이다. 건전한 욕망을 가진 사람은 이루고

싶은 꿈을 바라보며 그 과정을 즐기고 기대한다. 욕망이란 품고 있던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촉매제왜 같기에 이를 잘 활용해서 도전하면 도달할 수 있는 가치가 그만큼 넓어진다.

스스로의 한계를 만들어서 얽매이지 말고 뛰어 넘는 도전은 욕망에서 출발하며 그 출발이

건전해야 한다. 

저자는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며 고민과 걱정에 눌려 부서져버릴것 같은 고민들을 종이에

써보라고 한다. 그렇게 써보는것 만으로도 이미 해결이 시작된 것이며 그것을 받아 들여야

한다. 받아들이고 인정하지 않으면 그 고민을 해결할 수 없기에 먼저 받아들임이 필요하다.

그 후 냉정을 찾고 '왜 이런 일이 내게 일어 났는가'가 아닌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실타래 처럼 얽혀버린 머릿속에 잠시 휴식을 준 후 냉정하게 본질을 바라보아야

한다. 좋은 일로 기뻐해도 그 일은 한 순간이고, 괴로운 일로 슬퍼해도 그 일은 한 순간이다.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알 수 없는 미래의 일로 불안을 키우지 말고 '현재'에 충실해야

한다. 현실에 충실하다보면 눈 앞에서 잔뜩 떠 다니는 기회를 언제 어느 때라도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 진다. 1도 안되는 가능성에 목숨걸지 말고 가능성과 확률을 높이는 일에

신경을 써야 한다. 

운이 나쁜 사람이란 기회가 자연히 발생하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이다. 기회는 언제든지

올 수 있다. 그것을 잡는 사람이 운이 좋은 사람이고 승자이다. 잔뜩 꾀만 부려서 성공하려는

사람은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다. 서툴지만 겉과 속이 다르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사람에게 호감이 가기 마련이고 이런 사람들은 결코 자신에게 닥쳐온 일을 대충하지 않는다. 

침묵은 금이다. 저자는 '말하지 않으면 어리석은 자도 현명해 보인다'는 구약성서 솔로몬의

말을 인용하여 불필요한 말을 하지 않을 것을 말한다. 자신이 말한 것은 반드시 당사자에게

전해진다는 사실을 잊지말고 말하기 전에 먼저 이 말을 해도 되는지 생각해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말을 입 밖에 꺼내지 않고 들어주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 그

런데 운이 좋은 사람들은 듣기를 잘한다. 듣기를 잘 한다는 말은 말하기를 조심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우리는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대로의 인간이 된다'는 제임스 알랜의 '위대한 생각의 힘'의

앞부분에 나오는 말처럼 지금 나의 모습은 1년전 혹은 5년전에 생각 했던 나의 모습이 현실화

된것이다. 생각이 말로 표현되듯이 그 말이 삶을 움직인다. 긍정적인 말은 긍정적인 생각에서

나오며 이는 긍정적인 행동으로 옮겨진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긍정적인 사람과 같이

일하고 싶어 한다. 

저자는 우리가 알고는 있으나 실천하지 못하는 것들을 50가지나 나열하며 행동의 변화와

실천을 이야기하며 감나무 아래에서 입 벌리고 감이 떨어지길 기다리는 게으름과 어리석음이

아닌 한발 더, 한 발 먼저 움직여서 가장 좋은 것을 쟁취하는 운을 만들라고 주문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지금 당장 시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