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의 책 - 수천 년 동안 깨달은 자들이 지켜온 지혜의 서
스킵 프리처드 지음, 김은경 옮김 / 쌤앤파커스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책은 1771년의 아리아와 2017년의 데이비드가 수천년 동안 깨달은 자들이 지켜온

책 '지혜의 ' 둘러싸고 벌어지는 '아홉가지의 실수' '세가지의 믿음의 법칙'들을

하나씩 발견하며 속에 담긴 탁월한 리더들이 가진 삶의 방식과 비밀들을 풀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특별히 '페니와 니켈이야기' 흥미롭다. 1센트짜리 동전인 페니를 만드는데 1페니

이상의 돈이 들고, 5센트짜리 동전인 니켈을 만드는데 동전에 쓰인 금액의 두배 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한다. 이와 같이 동전에 새겨진 숫자가 동전의 가치를 나타내지

않는데 우리는 그것이 일치한다고 믿고 있듯이 타인이 자신에게 갖다 붙인 꼬리표를

그대로 믿어 버려서 정작 자신이 가진 잠재력의 상당부분을 허비해 버린다. 각자에게는

삶의 목적이 분명 다를 것이고 그것은 자기 만의 것이며 세상 누구의 것도 내것과

같지 않다. 정말 사는 인생이란 다른 사람이 규정한 대로가 아닌 본연의 자신에게

충실하며 초점을 자신에게 두고 사는 것이다. 


하나 눈길을 멈추게 부분은 '변명' 다루는 부분이다. 

변명은 성장의 발목을 잡는 잡초와 같은 것이고 실패는 기회를 싹틔우는 씨앗과 같은데

우리는 여전히 현재의 상황만 바라보며 불평하기에 바쁘다. 실패는 어디에건  존재한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은 그걸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시작할

있고 한번 있는 것이다. 잠깐 스쳐가는 문제에 전부를 내걸 바보는 없지만

우리는 그렇게 한다. 지극히 현명한 것처럼 가면을 쓰지만 그냥 바보다. 이것이 현재

우리의 모습이다. 기회가 있음에도 여전히 실패라는 꼬리표를 붙이고 스스로에게

실패자라는 낙인을 찍고 살아간다. 저자는 이러한 우리에게 "변명하지 마라"

선언한다.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다시 보라는 것이다. 한번이 안되면 두번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다시 해보라는 것이다. 열번 찍어 넘어가는 나무를 포기하면

다음 사람이 만큼의 노력을 하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우리는 누구나 성공하고 싶어 한다. 무엇이 성공인지 단언 수는 없지만 이것 하나

만큼은 분명하다. 성공은 노력하지 않는 자에게는 결코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늦지 않았다.

성공하고 싶다면 지금부터 시작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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