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 밖에서 만나는 우리 아이 진짜 미술 - 생각하고 창조하는 아이로 자라는 미술교육의 힘
김민영 지음 / 설렘(SEOLREM)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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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된후기입니다.



이책 <틀 밖에서 만나는 우리아이진짜미술>

은 우리아이 진짜미술이 뭘까? 그리고 미술이란것 자체에 대한 고민에서 통찰을 얻기위해 구하게된 도서입니다.


일단 유치원( 요즘은 더 빠르죠 어린이집-토들러라 불리는) 시절부터 아이들이  미술학원에 많이 갑니다. (더 어린아이들은 집에서 교습이 이뤄지는데요. 실제 제가 미술과외할시절 24개월 이상부터 학생집으로 수업 나갔을만큼 미술교육 수요가 많습니다) 이런 미술교육을 받으려는 수요는 지속적인것 같습니다. 이미 여러 학자들 연구결과가 말해주듯이 ' 예체능 교육이 중요하단' 생각에서인데요.





이책<틀 밖에서 만나는 우리아이진짜미술>

에서 미술학원 선생님이면 생각해봤을 ( 선생님마다 미술수업에 대한 가치관이 다 다르기에 저자와 같은 생각안해보셨을 수도 있지만..) '진짜미술이 뭘지?'고민에 대해  저도 책 저자의 생각을 알고싶었습니다.


저또한 '미술교육이 뭔가'에 대해 상당한 관심이 있어 대학교 때 & 교직이수하며 ( 미술/ 디자인공예 중등정교사2급) 학생을 대하는 마인드에 대해 제 나름대로 고민을 조금씩 해왔었습니다.



저자분은 서문에서 자신의 자녀를 낳고나서 '진짜미술이 뭘지에 대해' 더 고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영아기부터 엄마랑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미술교육이 업이었던 만큼 집에서 아이와함께 놀아주며 지도도 해야해서 그런것 같아요.




진짜 미술이란 뭘까요? 저도 미술전공자로 대학교 다닐때  교직이수하면서도 고민했고 사회에나와 미술 과외일 하면서도 진정한 미술이 뭘까 ? 계속 생각하게 되더군요. 대학원시절에도 심리치료학 공부하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업을 했기에 계속 ' 미술을  가르친다는 것'에 대해 꾸준히

생각하고 배우며 살아왔습니다. 


이런 사진보면 어떤느낌 드세요? 진정한 미술이 바로 이런거라 생각이 됩니다. 책<틀 밖에서 만나는 우리아이진짜미술>

에 이사진 보며 한 3분 그대로 멈춰있었어요. 이유는 아이의 몰입해 작업하는 모습이 '너무멋있었고 &미술 작업과 일상생활에서 문제해결력은 연관'되어있기 때문인데요.


제가 생각할때 진짜미술교육은 이렇게 학생이 창조작업 할때 ' 자기주도로 진행해 나갈 수 있게 옆에서 돕는 역할이 아닐지... '

하는 통찰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이책을 지금 2회독째인데요. 수업준비하면서도 어떤방식으로 발문하면 더 좋을까.. ( 이런 상호작용 팁이 책 전반에 소개되있어요

)그리고 어떻게 이 아이한테 접근하면 좋을지 등..

미술수업시간이 어떠해야할지 한번더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색지로 세션 나눠놓은것이 있는데요.


여기서 집에서

'엄마표미술"하시는분들이 얻을 수 있는 팁도 다양하게 들어있답니다.


그중 저도 애랑 해보면 좋을만한것 발견요♡ 수학 연습장으로 해보는 놀이인데요^^ 애가 수학공부하며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면 한번 시도해 보세요^^ 안전한 미술 작업으로 스트레스 해소하면 ~아이도 뭔가 체증이 내려가는 느낌 받을 수 있을겁니다.




이책<틀 밖에서 만나는 우리아이진짜미술>

보며 아이키우며 들 수있는 여러 고민을 미술학원 창업자분과 나눠봐서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그리고 각장에서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구요^^♡


엄마표미술하는데 고민이 될때 or 현장에서 미술교육하는데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이책을 읽으시면서 다과시간 가져보시는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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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김장 원정대
무돌 지음 / 노란돼지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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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우당탕탕김장원정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이책<우당탕탕김장원정대>는 '김장'이란 우리나라 문화도 깊이있게 알고싶었고요.

재료가 어떤게 들어가는지 하나씩 알아보며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싶어 구하게 되었습니다.


김장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증을 갖는것부터 시작하는데요^^


<우당탕탕김장원정대>김장원정대의 멋진 포즈♡ 책표지만 봐도 힘이 불끈 납니다.


김장은 가을에 해야하는 제철 행사인걸^^♡

하나씩 알아가보는 재미에 +아이에겐 사회통합적인 사고도

키워줄 책이라 봅니다.


소금 염전부터 나올줄이야^^

놀라웠습니다. 김치를 잘 담그기위한 김장원정대 ^^♡ 독수리 5형제 이상으로 에너지가 넘쳐보여요♡


하얀보석을 찾고 담에 갈빛보석을 찾는과정인데요. 바로!! 소금과 젓갈부터 공수합니다.

그담은 배추요. 재료를 하나씩 발견해가며 결국엔 다찾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그후에 할머니네 집에  배추를 모아놓고 시작해요. 본격 배추 절이기부터 시작합니다. 절이고 씻는과정이 아이눈엔 빨래하는것 같단 순수한 표현도 참 재밌게 다가왔어요♡



결론적으로 하나씩 진행될때마다 획득되는 보물♡ 너무 재밌었어요♡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재료 갖게 되는것에 대한 간접 성취감도 같이 쌓이고요♡

와우~^^ 담엔 뭐가 필요한거지? 생각하며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책끝쪽에 스티커포함된 보드게임도 나와있어서 책읽고 따로 활동할 꺼리를 찾아 헤메지 않아도 되서 좋았구요^^




그리고 제가 이책을 구한 이유중 하나가^^ 어르신과 함께하는 책놀이 시에  읽어드리는거랑!!

~또  '김치 재료 인지' 게임에 응용 하는데도 꽤 좋은 자료라 생각해서인데요.


어르신들  식사하실때 칼칼하게 김치랑  같이 드시는거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서요♡♡ 그리고 예전부터 김장하면 같이 모여서 품앗이 하고 수육에 쌈싸먹고 나누는  정겨움도 잘 표현해냈네요.

마음온도를 높이는데도 참 좋은 책 같습니다.

이책<우당탕탕김장원정대>을 같이 보며 김치에 대한 추억도 살리고요~


가을을 느끼며 우리 김장문화를 알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면

'김치만들기로' 효도를 이뤄내는 아름다운 정서가 살포시 내재된 ♡ 이책<우당탕탕김장원정대>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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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
김보일 지음, 함주해 그림 / 그리고 다시, 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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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모과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된 솔직한 후기 입니다.



오늘은 어린시절 추억의 과일 모과와

관련된 그림책을 본 후기를 남겨보고자 해요^^


저 어린시절 친정 작은 마당에 모과나무가 있어서 아버지랑 같이 키웠었어요.^^( 실제 약주고 비료주시는건 아버지가 다 하셨죠. 전 모과 수확할때 옆에서 거들고, 딸때 바구니 받고♡ 이런 역할을 담당한 초보수준 키움자 ^^;)


그당시 모과 그냥 따서 두면 그자체로 향이 너무 좋았었어요. 그윽한 향이 좋아 한두개는 거실에 두고 나머지는 이웃 사람들& 좋아하는 선생님도 드리고요.


나누고도 남으면...엄마랑 모과청을 담아 겨울내내 차로 만들어 마셨답니다.


이책은 저의 그런 어린시절을 떠오르게 했어요♡ 모과와의 추억요♡


<모과>책에선 아빠와 캐치볼을 하다가 모과를 발견하는데요. 모과가 스스로든 새가 날라가다 쳤든.. 이렇게 화단에 떨어진건 떨어진 대로 이렇게 던지는 놀이도 가능하구나!를 이책을 보고 알았습니다. 모과가 나름 단단한데요. 떨어지면 크게 금이간다는...사실♡


<모과> 책 저자분도 모과를  잘 아는 분 같단 생각이 ~^^ 들었어요. 그러니 갈색으로 변해갈때 모과 특유향이 더 진해진달걸 글과 그림으로 풀어내셨을거구요.


모과가 익어가는때도 가을에서 겨울 넘어가는 시기인데요.<모과> 책에서 엄마가 간호해줄때 '엄마한테 모과향이 느껴졌단 대목'에서


저도 감기걸렸을때... 모과 찾았던 기억이 살포시 떠올랐어요. 엄마아빠가 담근 모과청을 잘 재워뒀다가 꺼내서 한술 떠먹는 즐거움이란♡♡♡


다른과일과 다르게 모과는 저에게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졌던 과일 이었어요. 향이 주는 미묘함 때문일까요?


이책<모과>은 모과라는 과일이 주는 따스한 기억이 있는 분들은~


자신만의 때로 시간여행이 가능하실것 같구요♡

전 개인적으로 직접 모과나무도 봤고 모과차도 먹어봤는데 이책 보며 모과에 서서히 스며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좋았어요♡


색채가 따스한 햇빛, 노랑.. 그런 느낌이 주라서.. 볕 좋은날 북크닉 가서 읽기에도 좋을것 같은 원픽 ♡도서라 생각해요.


모과라는 과일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이책전반에 흐르는 모과 닮은 색채와 따사로움, 그리고 모과향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되실거라 봅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이 시점에 따뜻한 다과 하시며 ..  전 이불 덮고 쿠션에 기대 이 책 보려합니다.


소복 소복 눈오는 아침 ♡가족 구성원이랑 같이 옹기종기 모여 <모과>책 읽는 시간 가져보시면 어떠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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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노래가 좋아 그림책♬
박학기 노래, 김유진 그림 / 스푼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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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아름다운세상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도서를 읽고온 후기를

나눠보려합니다.^^


전 김유진 작가님 그림체를 좋아합니다.

아름답고  편안한  수채풍이예요^^

하하핫


책<아름다운세상>의 앞부분에 보면 노래한 싱어송라이터이자 가수( 박학기님)까지 띠지에 표현 되어있습니다.


<아름다운세상>마지막장에qr로 되어 있는♡그림과 노래의 조합인데요 보는내내 희망적이었어요.


협업하게 되신이유! 알아보니 '앞으로의 세대와 함께 희망을 꿈꾸면 좋을것 같아서'라고 하던데요.


그림책을 제작하게된 이유가 참 마음에 들었답니다. 우리 사회에 개인주의가 팽배해서.. 이런 희망을 얘기하는것이 참 고무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책 <아름다운세상>

보다보면 중간에 이페이지 정말 맘에 들었어요.


기분이 확좋아져요. 안개꽃밭 상상이 되시나요? 전 이페이지 보는데 와~~~ 말곤 달리 생각나는 말이 없었습니다.


그림책<아름다운세상> 포함 이렇게 마음에 드는 아름다운 작가의그림책을  구입하는것은!!!  정말 '작가의 그림'을 소장하는 것치고 정말 저렴 하죠.


직접 이런 평온한장소에 갈 수 없을때 이 페이지 찾아보게 될거예요.


그리고 다정한선물 같이 제게 다가왔어요^^♡


<아름다운세상>그림작가님이 한장 한장 노래 가사로 상상해 그리셨을텐데 ^^;

어쩜 이렇게 아름답게 그리셨을까요..^^


와...감탄을 계속하며 한장 한장 넘기게 되요^^♡


"함께 있기에 아름다운 안개꽃처럼 서로를 곱게 감싸 줘요.”

이 노래를 요약하는 대표적인 노랫말이라고 합니다.


꽃밭에 둘러 싸인 아이들 너무 예쁘고

자유로워보여요^^


안개꽃 한 송이만으로는 초라해 보일 수 있지만요. 이렇게 다 모여 함께 아름다운 거 보셨나요?  이 장면 정말 좋네요^^ 봄기운과 함께 책 페이지 만으로도  토닥임 받는거 같아요.


전 이책<아름다운세상>보고 든 생각이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더 좋겠다란 생각이었는데요^^


이유는 ai로 인해 단독 &개인& 개별화 되가는 세상에서  이 책이 주는 '희망' 의 메세지를 보여주고 싶어서 입니다.


임산부때 전 뱃속 아기에게 책을 많이 읽어 줬었는데요. 태중아기는 자신이 태어날 세상을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지금 임산부이신 분들에게 하나의 팁을드리자면...선배엄마로서^^♡


"축복이(태명)가 태어날 세상에 대한 그림책을 엄마or 아빠가 읽어줄게"하며 이책을  편안하게 읽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어린이집  사회생활 초기 걸음마 중인 영유아 어린이라면.. 앞으로 만날 세상은♡ 사람이 생각하기에 따라~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고...아이  손 꼬옥잡고 알려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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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생각
박상재 지음, 김현정 그림 / 샘터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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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오늘 만나본 도서는..

학창시절에 노래와 시로  들어본 오빠생각요♡

80~90년대에 초등학교 다니신분들은 이 노래 나 동시 배우셨을듯해요^^

하핫 제 나이대가 바로 드러나는~



먼저 책 표지와 책만든 재료( 앞 두꺼운 재질도 다름요^^)& 제본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오빠생각 탄생 100주년 이라 이번 책 참 예술적으로 만드신듯요. 누드제본에 저 빨간실...♡♡♡너무 예뻐요♡♡♡


여러분 보시기엔 어떠신가요?


아름답지 않나요?^^


일단 외관이 소장욕구를 불러 일으키네요♡





책안으로 들어가보니 심쿵합니다. 수채화풍 그림이 너무 아름다워요♡

비단구두 사온다는오빠는.. 언제 오는 걸까요..?

순이와 함께 기다리는 마음으로 책을 열어봅니다.


최순애 시인 오빠생각을 모티브로 한 동화인데요. 나비가 날아들것 같아요.

첫장부터 감성 폭발하네요♡


이렇게 실제본한 부분이 보여요^^ 붉은실 너무 잘어울려요! 순이 빨간한복이 연상되기도 했고요.

오빠 언제오냐고 묻는 순이 ,

순이 표정이 참 안쓰럽네요.


밥상이 참^^ 정갈합니다.

오빠가 얼마나 보고 싶으면 입맛도 없는 순이 ㅜㅠ..

아빠의 등에업혀 학교에 갑니다♡

등에 업힌 순이를 보는데 제마음도 먹먹하더라구요. 한편으론 따스한 등이 그립기도 했습니다.





순이 친구 홍이랑 장면도 나오는데요^^

어린시절이 떠오르기도했어요^^♡

홍이는 순이 단짝인데요.  이런 친구 1명이면 열친구 안부러울듯!!


기운이 저하된 순이에게 힘이 되어줘요. 아이랑 같이 읽으며 친구에 대해 이야기 해봐도 좋을것같아요. 여기선 수원화성과 광교산 배경으로 아이들이 돌아 다니는데요.


장소와 관련된 오빠와의 기억을 회상해보는 순이 보는데 짠했답니다.


어린시절 오빠에 대한 추억이 있으신분들에겐 책이 주는 느낌이 다르 실것같아요. 눈물방울이 맺히실수도...


사랑하고 보고싶은 누군가와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것 자체가..그것이 역사적 배경과 얽혀 있어 더 슬퍼지기도 했습니다.


오빠생각 향수를 느껴보고 싶은분들은 이책 읽어보세요. 아름다운 그림과 한줄한줄 새겨지는 문장에 서서히 그리고 가만히  스며드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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