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년세세 - 황정은 연작소설
황정은 지음 / 창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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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뭔가 먹먹함이 느껴지던건, 험난한 시대를 살아왔을 나의 할머니 세대가 생각나서인걸까, 하루하루를 견디며 살아가는 지금의 세대가 생각나서인걸까. 소설은 덤덤하게 등장인물들의 시선과 대화, 그리고 흐름을 따라가는데 읽는 동안 왠지 모르게 참 먹먹하더라. 아 그게 기분이 나쁜 그런 기분은 아니고 단지 가슴 한편에 안타까움이 느껴졌던거였다.

묘사가 참 좋다, 같은 표현도 문학적으로 한다는게 이런거구나 싶다라. 문학소설도 좀 많이 읽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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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의 SF 이야기 (양장)
제임스 카메론 외 지음, 김정용 옮김 / 아트앤아트피플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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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카메론(에일리언2, 아바타 감독) 이 스필버그나 놀란감독같은 사람들과 인터뷰를 하며 SF에 대한 대담을 나눈, 6부작 다큐멘터리를 옮긴 책이다.

그냥 재미로만 보던 SF영화에 이렇게 많고 깊은 철학이 담겨있다는것도, 감독들도 단순한 영화감독이 아니라 SF와 미래기술, 그리고 현재 사회 등에 깊은 성찰을 하고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에 한번 더 놀랐다.

예전에 상상하던 과학기술의 대부분은 지금 실현되고 또 그렇게 되려 하고있다, SF영화는 또 어떤 새로운 생각을 보여주게 될까,
그리고 SF영화에서 종종 보여주는 기술로 인한 디스토피아가 정말 올수도 있을까, 기술의 발전의 끝은 어디일까. 우리는 우리를 위한 기술을 만들고 있는게 맞을까 (세계의 발전을 위해 핵기술을 발명했으나 원자폭탄에 쓰인것처럼)

앞으로 SF영화를 볼때는 좀 더 생각하고 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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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지식의 한계 세계관 - 과학적 생각의 탄생, 경쟁, 충돌의 역사
리처드 드위트 지음, 김희주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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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년대까지만해도, 사람들은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 믿었다. 그건 그 사람들이 무지했기때문이 아니라 충분히 관찰 가능했던 근거와 탄탄한 논리, 그리고 여러단계의 논증을 거친 결과물이었었다. 이건 이 시대 사람들의 세계관이리라.

지금 우리는 지구가 태양을 돌고있고 우주는 무한히 팽창한다는 지식을 배우고, 그것이 사실이라 알고있다. 이는 우리의 세계관이다. 상대성 이론이 나오고 양자역학이 나오며 과학은 계속 무언가를 찾고있고, 그게 우리 삶에 무슨 역할을 할지 잘 모르면서도 우리는 지금 우리의 세계관을 가지고 살고있다

그런데 상대성이론, 벨의이론, 양자역학등이 보여주는 또다른 세계관의 가능성, 그리고 계속해서 발전하고 찾게될 이론들.

과연 우리의 세계관은 정답이고 진리일까?

코페르니쿠스가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고 했을때, 갈릴레오가 망원경으로 목성의 움직임을 보며 지구가 중심이 아니라고 증명했을때, 그럴리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지금 세계관이 맞다고 생각하는 나와 다를바 있을까?

책은 솔직히 어려웠다, 너무 과학이론으로 깊게 들어가서. 그런데
예전 시대 사람들은 잘 몰랐겠지 라고 생각하던 나에게, 미래의
내 후손이 나보고도 잘 몰랐었지 라고 말할수도 있겠다 는 깨닳음을 알게해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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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뇌 - 기억력, 집중력, 학습 속도를 끌어올리는 공부머리 최적화 기술
다니엘 G. 에이멘 지음, 김성훈 옮김 / 반니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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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이먹고 시험공부를 하고있어서, 공부가 길어지다보니 지치기도 하고 속는셈치고 바로 주문해서 읽어봤다

요약하면 이렇다

1) 긍정적인 생각 많이해서 뇌를 활성화 시켜라, 명상도 해라. 뇌는 나이먹고도 계속 발달한다, 술끊고 커피마시지 마라
-> 그나마... 유일하게 위로가 된 내용이고

2) 암기법 : 글자 첫단어 따서 암기하기 등등... 뭐 사례가 영어다보니 와닿지 않고 내가 어렸을때 하던거 생각하는게 빠를듯

3) 공부법 : 복습해라, 선생님과 친하게지내라, 기출문제도 구해봐라, 잘 모르겠으면 가운데껄 찍어라(???), 애매하면 처음 생각한게 답이다(??????), 암튼 미리미리 큰그림 그려서 열심히 공부해라

4) 그외 : 잘먹어라

5) 뇌를 성장시키는 107가지 방법 중 몇개
- 안전벨트를 매라(사고나서 뇌가 다치는걸 막기위함이겠지..)
- 계단을 내려갈때는 난간을 잡자(.....)
- 매일 치실을 사용해라(치아 염증을 피해서 집중하라고.....)
- 주유할때 나오는 휘발류 유증기를 피해라(............)

아 그냥 도서관에서 빌려볼껄 빨리 읽으려고 이걸 주문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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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상스러운 글을 쓰려 하십니까 - 나랏말싸미부터 대한제국까지 우리 교과서 풍경
정재흠 지음 / 말모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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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와 관련된 책인 줄 알고 제목만 보고 샀는데,
알고보니 우리나라 한글의 역사를 따라가는 책이었다

새삼, 한글이 참 위대하구나 라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고,
새삼 일상속에 너무 녹아버린 외국어 사용을 의식적으로라도 줄이고 한글을 더 써봐야겠단 생각이 들더라. 왜 한글을 촌스럽다 생각할까? 이렇게 멋지게 만들어지고 험난한 과정을 버텨 온 우리의 자랑스러운 유산이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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