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지식의 한계 세계관 - 과학적 생각의 탄생, 경쟁, 충돌의 역사
리처드 드위트 지음, 김희주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1600년대까지만해도, 사람들은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 믿었다. 그건 그 사람들이 무지했기때문이 아니라 충분히 관찰 가능했던 근거와 탄탄한 논리, 그리고 여러단계의 논증을 거친 결과물이었었다. 이건 이 시대 사람들의 세계관이리라.

지금 우리는 지구가 태양을 돌고있고 우주는 무한히 팽창한다는 지식을 배우고, 그것이 사실이라 알고있다. 이는 우리의 세계관이다. 상대성 이론이 나오고 양자역학이 나오며 과학은 계속 무언가를 찾고있고, 그게 우리 삶에 무슨 역할을 할지 잘 모르면서도 우리는 지금 우리의 세계관을 가지고 살고있다

그런데 상대성이론, 벨의이론, 양자역학등이 보여주는 또다른 세계관의 가능성, 그리고 계속해서 발전하고 찾게될 이론들.

과연 우리의 세계관은 정답이고 진리일까?

코페르니쿠스가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고 했을때, 갈릴레오가 망원경으로 목성의 움직임을 보며 지구가 중심이 아니라고 증명했을때, 그럴리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지금 세계관이 맞다고 생각하는 나와 다를바 있을까?

책은 솔직히 어려웠다, 너무 과학이론으로 깊게 들어가서. 그런데
예전 시대 사람들은 잘 몰랐겠지 라고 생각하던 나에게, 미래의
내 후손이 나보고도 잘 몰랐었지 라고 말할수도 있겠다 는 깨닳음을 알게해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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