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일자리의 미래 - 4차산업혁명 시대의 대한민국 일자리 전망 10년 후 시리즈
미래전략정책연구원 지음 / 일상이상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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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28 10년 후일자리의 미래 미래전략정책연구원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지만,

몇해전부터 세간에 오르내르기 시작한 4차 산업혁명의 화두와

4차 산업혁명의 진행은 이미 우리 삶의 밀접하게 접근해 있었다.

그래서 산업적 변혁뿐만 아니라 우리 삶과 일상과 직업환경,

그리고 일자리,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그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봤다.



 



ICT의 환경과 결합한 4차 산업혁명의 미래사회는

사용자와 소비자로서는 정보기술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광범위하게 사용하면서 그 편의성을 느낄 수는 있지만

궁극적으로 자동화된 산업 환경에서

서비스제공자의 인간적 실체를 기계가 대신해줄 것이라는 조심스런 예측에 일자리에 관련한 이슈가 특히 관심을 갖는 듯 싶다.


이러한 맥락에서 ‘2028 10년 후일자리의 미래라는 책은

과거 산업역사의 경험적 이해와 미래에 대한 정황적 예측을 통해

미래 일자리에 다양한 산업분야를 기준으로 미래 노동의 가치를 제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러한 산업분야를 농업과 관련한 1차 산업부터

현존하는 3차 서비스 산업그리고 건설금융정보통신기계항공우주석유산업 등 다양한 산업군의 관점으로 미래일자리를 논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에서 앞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 세대나

2의 삶을 준비하는 세대에서 좋은 자양분과 같은 기초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일자리와 교육에 대한 연계성을 조금 고려하여

급격한 기술발달을 대처하는 위한 준비를 통해

산업변화와 일상적 삶의 활동과 일자리를 통합하는 사고의 폭을 넓히는 부분이 있었다면 보다 유연한 미래대비의 좋은 자료가 되지 않았을까 싶은 욕심도 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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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걷는 길
밤길(박종현) 지음 / 경향BP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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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걷는 길 – 박종현(밤길)

 

책의 서두에서 집으로 들어가는 밤길이 두렵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회색도시에 어둠이 드리우고

작가의 표현을 빌리자면 화가 난 자동차와 전철을 타고

골목 골목을 지나 지친 몸을 이끌고

돌아오는 일상이라는 배경이 왠지 쓸쓸하게만 느껴졌다.

그러나 이러한 모습이 작가만 느끼는 삶의 단편이 아닌 우리의 살아가는 모습인 듯 싶다.



 

전반적으로 책에 담고 있는 이야기들은

때론 너무나도 정제되고 간결한 우리의 이야기,

즉 사람들과의 관계.. 스스로에 대한 생각과 같은 자화상주변인과의 관계및 사랑..

세상을 살아가면서 때로는 부딪히게되는 좌절속에서 한번쯤 할 수 있는 수많은 생각들,

 

그렇게 많은 상념들이 만들어낸 미로같은 공간을

아마도 작가는 밤길이라고 표현했는지 모르겠다.

그런 상념의 갇혀버렸다고 생각할 수밖에 세상과 단절된 외로움...

이런 부분들을 간결한 문체의 언어로 담아내지만

그 과정에는 너무나도 많은 이면의 생각이 있었을거라는 생각도 한번쯤 해봤다.

 

때론 작가의 몰입해 지나친 밤길의 감성에 젖어들수도 있지만

작가가 의도한바와 같이 힘든길을 같이 걷기위해 써내려간 글이라고 생각하면

단지 지친 나와 같은 서로를 공감하고

보담아주는 시간으로 생각하면 책을 읽으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책에 나오는 밤길은 그냥 누구나 한번쯤 겪는 일이기 때문에

그것도 그냥 지나가는 일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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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리코처럼 느긋하게 여유롭게
최유나(마요) 지음 / 서울문화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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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페페리코처럼 느긋하게 여유롭게 – 최유나

 

페페리코라는 캐릭터(아기황제 펭귄)..

왠지 오랜 시간 보아온 듯한 익숙한 캐릭터이다.

톤 자체도 그렇게 튀지도 않고 자극적으로 선명하지 않은 은은한 톤에 오랜 기억에서 자리한 캐릭터 같지만 2012년에 탄생된 캐릭터라는 설명에 단순히 설명할 수 없는 익숙함이라고 치부하는 낯설음에 잠시 멈칫하시기도 했다.

 

우선 책에 끌린건 페페리코라는 캐릭터에도 있었지만,

제목에서 나와있듯이 느긋하게.. 그리고 여유있게라는 말에

책에서 담고 있을 평범하지만 고즈넉한 문체와 삽화가

잠시나마 편안함을 선사할 것이라는 기대로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책은 전반적으로 사계절여름가을겨울의 테마로 구성되었다.

파스텔톤의 페페리코 캐릭터와 그리고 일상에서 일어날만한 습관적인 일과와

때로는 소소한 여가 혹은 소풍과 같은 여유를 조화롭게 구성해 계절과 함께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본문에서 다루는 실제 텍스트는 그리 길지 않다.

예를 들어버스 안에서.. 라는 주제로

버스 뒷자리에 나란히 앉아 분홍빛 노을이 진 하늘을 보며

좋아하는 음악을 함께 듣는 평범하지만 멋진 일상

 

이렇듯 뒤돌아보면 아주 오랜전부터 나 역시도 느꼈던 작은 일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일련의 내용이 주를 이뤄 그런지

작위적인 감이 있지만 앞서 이야기한 익숙함이 책에서 느껴졌는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하나의 에피소드를 하루에 하나정도 읽고 사색을 갖는게 좋은 듯 싶다.

책의 분량도 분량이지만

한권의 책으로 연속적으로 읽기에는 조금 그냥 지나치기 쉬운 부분이 있어서 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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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시집 - 오감도와 날개 그리고 권태 윤동주가 사랑한 시인
이상 지음 / 스타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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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가 사랑한 시인이라는 인상적인 흡입력으로 낡은 책장을 뒤지며,

그리고 오래된 기억을 찾아가듯 분홍색의 곱디고운 이상의 시를 다시금 접하게 되었다.

한창 문학을 사랑하고, 한때 문학에 대한 꿈을 꾸며

주변 동료 및 친구들과 시를 노래하고 소설을 공유하던 시절에 대한 아련함에 한순간 정지하고도 했지만

막연하게 그때의 이상의 시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접근에 대한 열정이 그립기도 했다.


이상에 대한 논의는 근대문학에서 바라보던 모더니즘 혹은 포스트모더니즘과는 별개로

독특하고 어찌보면 난해한 면도 있는 특징을 가지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오래전 접했던 그의 시에서도 받은 모호성, 어쩌면 열린 결말과도 같은 맥락으로 볼수도 있지만

삶과 통찰, 인간성, 시대에 대한 해석 혹은 반영에 대한 깊이는 보다 진하고 그 향이 더욱 강하게 느껴지기만 했다.

다.


책은 구성은 크게 3개의 쳅터로 이루어졌다. 1부와 2부는 미발표작 9편을 포함한 작품이 있고 2부에는 3부에는 그의 소설과 수필로 구성되어 있다.

다시금 접한 난해하고 긴 여유과 사색의 시간을 준 이상의 시집을 보며,

그동안 편안한 읽음으로만 관철되었던 내 읽기습관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도 해보고

이상이라는 작가가 우리나라에 있었고, 아직까지 여전히 살아있음에 왠지 모르게 가슴이 울렁일 시간이었다.

그리고 한동안 잊고 있던 나의 모습과 젊음을 다시금 되새김하는 시간 이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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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고교생 필독 소설선 1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고교생 필독 소설선 1
이미륵 외 지음, 김인호 외 엮음 / 서교출판사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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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고교생 필독 소설선1 / 김인호 외

 

우선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책에서 다루는 소설들이 단순히 낯익고 다시금 읽어도 좋을 우리의 근대소설에 가깝다는 생각에서 책장을 넘기게 된 것이다.

사실 고교생 필독서라는 주제로 우리의 근대소설을 잘 정리하고 모아놓은 책들이 종종있어 그런 생각으로 여느 때와 같이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었다.


책을 넘기면서 엮은이들의 면모를 보면서 기존의 책(고교생 필독서라는 주제 하에 근대소설을 모은)과 달리 현직 교육계에 있는 교수나 교사 및 전공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단언할 수 없지만일반적으로 출판사를 중심으로 책을 엮은것과는 조금 차별화 된 것으로 여겨졌다.

 

일단 본문에서는 근대양귀자의 한계령을 포함한 80대 소설과 해외소설을 포함하고 기억의 서사와 성장과 통증이라는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었다.

일단 본문에 포함된 소설의 내용을 차처하더라도 앞서 언급한 유사한 책과 차별적으로 각 단편 도입부에 작품소개로 소설의 이해를 돕고단편이 끝나고 나면 사고의 폭을 돕기위한 질문을 포함하여 구성하였다.

 

사실 고교생을 넘어 우리 모두가 (입시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을지언정한번쯤 읽어봐야 할 근대소설그 안에 담고 있는 우리의 소중한 자산의 의미보다는 이 책은 분명히 입시와 고교생의 사고의 방식을 증진시키고자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생각이 분명히 들었다.

 

그리고 책안에 포함된 입시형 질문을 스스로에 던져 그들의 입장에서도 한번쯤 의미를 되새겨보고 때론 지금의 나이에서 부여할수 있는 해석과 의미를 소소하게 비교해가면 책을 접하니 이러한 부분에서 책을 읽는 작은 신선함이 있다는 것으로 경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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