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맨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28
백민석 지음 / 현대문학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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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경찰이 되고 싶었어.”
“하지만 이렇게 살 줄은 몰랐지.”


이 책의 배경은 2016년 대한민국, 대통령 탄핵이 일어난 그 시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있다.

광화문에서의 촛불집회를 시작으로 비폭력시위가 한창인 대한민국에 ‘플라스틱맨’이라는 협박범이 나타난다.

‘플라스틱맨’은 감정 없는 목소리에 협박범에게 붙여진 별명으로 대통령이 물러나지 않으면 무고한 시민이 매주 죽는다는 협박에, 주인공인 ‘하 경감’이 수사를 맡게 된다.


실제 현실에서는 대통령이 하야를 하게 되지만 소설 속 현실에서는 대통령이 임기를 이어가게 되며 벌어지는 다양한 정치적 문제와 시민들의 변화도 보여준다.


현대문학의 핀시리즈는 이번이 두 번째 인데 출간하는 순서대로, 의미있게 작가들을 묶어 출간했고 소설과 함께 실린 책의 표지는 아티스트의 작품이라는 독특한 설정이 더 매력적인 것 같다.


특히 표지뿐만 아니라 책등도 시리즈 전권의 소장 욕구를 일으키는 깔끔함 뿐 아니라 모두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작가들이 참여해 더 인상적이다.

정치에 도통 관심이 없는 나에게도 대통령 탄핵은 엄청난 사건이었고 실화를 바탕으로해 더욱 몰입감이 있었기에 이번 작품을 더 순식간에 읽을 수 있었다.


그래서 플라스틱맨은 정말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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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두 번
김멜라 지음 / 자음과모음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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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첫 소설집인데 반했다! 기이하고 스릴있고 섹시하고... 있을 건 다 있어서 매력이 넘치고.
생각하면 소름돋고 이해하려하면 더 이해안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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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두 번
김멜라 지음 / 자음과모음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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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연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단 하루, 해연이 전화를 받지 않은 건 단 하루였다. 강투는 해연의 휴대전화를 꺼놓았고 그 하룻밤 동안 미아는 자살을 시도했다.”


기이한 7편의 단편이 오랜만에 마음을 사로잡았다. 작가의 이름만큼이나 강렬한 이야기와 강렬한 표지였다.


뭐라고 단정지을 수 없는 장르다. 스릴러? 기묘? 미스터리? 19금? 온갖 소설적인 스토리들을 대담하게 써놓고 ‘이거 진짜야!’ 소리치는 듯한 뻔뻔함이 느껴졌다.


7편 단편들 다른 결의 장르이지만 읽고 난 뒤의 여운은 모두 짙었다.

이런 스릴러가 진정한 스릴러 아닐까? 대놓고 무서움을 주장하기보단 이런 류의 스릴러가 난 더 무서운 것 같다.


일단 한 번 보시라, 사람의 심리를 알 수록 무섭고 내용을 이해하려 할 수록 더 이해가 안되는 느낌? 🙂🙂


작가의 다음 작품이 완전 기대되는 첫 소설집이었다. 첫 소설집이라기엔 너무 강렬하고 대담한 표현에 아주 사로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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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탐험 - 남극 횡단의 역사가 된 남자
데이비드 그랜 지음, 박설영 옮김 / 프시케의숲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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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여행이 궁금하다면 한 번쯤 읽어보시길. 인간의 한계가 어디인지 글로 읽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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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탐험 - 남극 횡단의 역사가 된 남자
데이비드 그랜 지음, 박설영 옮김 / 프시케의숲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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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텅 빈 공간으로 가는 이유는 다양하다.
어떤 이들은 단지 모험을 사랑해서,
어떤 이들은 과학적 지식에 다한 간절한 목마름 때문에 움직인다.
또 어떤 이들은 ‘작은 목소리들의 유혹’, 즉 미지의 것이 지닌 신비로운 매력에 현혹돼 잘 다져진 길에서 벗어난다.”


어니스트 섀클턴의 남극 탐험에 흠뻑빠져 그가 이루지 못한 남극 대륙 도보 횡단을 꼭 이루고 말겠단 포부로 혼자 남극으로 떠난 ‘헨리 워슬리’.

이 책은 섀클턴에 감명받고 그를 영웅으로 추대하며 남극 탐험에 대한 엄청난 열정을 지닌 한 퇴역 장교의 실화를 담은 책이다.

단순히 탐험을 위한 것이 아니라 탐험을 통해 군인들을 위한 기부금을 모으고 전달하는 식의 사회적 환원에도 도움을 줬다.


최초로 어떠한 도움도 받지 않는 무지원 남극 횡단을 강행했던 그였다. 100kg이 넘는 썰매를 끌며 70일동안 동료도 없이 혼자 이 모든 일을 수행했던 워슬리의 탐험에 대한 내용도 들어가 있다.


하지만 내 생각에 워슬리는 이기적이었다. 사랑하는 가족을 뒤에 두고 매번 목숨을 건 탐험을 강행했다. 남아있는 가족은 사랑하는 이가 살아 돌아오길 한 없이 기다릴뿐이다.

그렇다고 워슬리를 말린다면? 그만한 열정을 지닌 그라면 아마 몸져 눕지 않았을까?


책을 읽으면서 가족이 나오는 부분에선 많이 불편했다. 그의 탐험에 대한 열정과 그 열정을 실행한 추진력, 탐험을 마무리하려는 의지는 매우 본받을 만한 점이지만...가족들을 생각하고 가장이 되지 못한 점은 불편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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