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생각해 보면 이 명예는 모두 세종대왕님께 돌려야 할 것 같다. 예를 들어 12x19를 계산1다고 생각해 보자. 우리는 ‘십이 곱하기 십구‘ 라고 읽으면서 머릿속에 숫자가 그대로 그려진다. 그런데 영어로는 ‘투웰브 바이 나인틴‘이다. 읽을 때 숫자와 곧바로 매칭이 잘되지 않는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누구나 쉽게 구구단을 외운다. 이것 역시 읽기 쉬운 숫자 발음 때문이다. 여러 모로 영어 문화에서는 암산에서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