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엄마의 말하기 연습 - 화내지 않고 상처 주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
박재연 지음 / 한빛라이프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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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더 고립되고 상처를 남기는 방식으로 나누는 대화를 너무많이 들어 커서도 그 방식을 내려놓지 못하고 사랑하는 아이에게, 상대에게그렇게 말을 하고 맙니다.

놀랍게도 아이를 학대하는 부모는 자신의 행동을 학대라고 인정하지않습니다. 누구도 죄책감을 느끼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폭력은 중독입니다.

메라비언의 법칙(The Law of Mehrabian)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메라비언의 법칙은 대화에서 말의 내용만으로 상대방이 내 의도를알아차릴 확률은 7%밖에 안 되며, 시각과 청각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커뮤니케이션 이론입니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않는 사람은 부정적으로 판단해버립니다. 그래서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이 생기고, 이때 나쁜 사람으로 인식되면 그다음부터는 그 사람의 나쁜 점만 눈에 들어오지요.

아이들이 부모에게 하는 거짓말은 우리가 사회에서 하는 거짓말과는 조금 다릅니다. 아이들은 때로 부모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 거짓말을합니다. 사랑받기 위해라서고 봐도 좋습니다. 1차적으로는 혼나는 게무서워서 거짓말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부모를 실망시키고 싶지않아서입니다. 자신에 대한 사랑이 거두어질지 모른다는 두려움도느낍니다.

승화와 초월은 ‘아, 내가 이런 부분을 아버지로부터 배웠구나. 이런 부분은하면 안 되겠구나.‘라고 깨닫는 동시에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유익할까?‘까지 고민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육아만큼 사람을 겸손하게 만드는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마음과 달리 때로 더디게 성장하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하나하나 도와줘야하니까요.

"엄마,
‘친구가 나를 싫어해."라는 말을 아이가 할 때,
"너랑 놀고 싶지 않은가 봐."가 아니라 "지금 자기들끼리 해야 하는 중요한일이 있나 봐. 우리가 이해해주자."라고 하는 거죠. 또 그게 사실인 경우가많습니다. 엄마가 상황을 바르게 해석해야 아이도 건강하게 대처할 수있습니다.

엄마 여러분, 마음을 열고 아이 친구도 내 아이처럼 대하고, 가르치는 걸두려워 하지 마세요. 진심은 통한답니다.

"나도 저런 집에서 살고 싶어."라는 말을 아이가 할 때186%
‘부러워도 자신이 노력하면 가질 수 있는 건 견딜 만하지요. 이것이 건강한
‘질투심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가질 수 없는 것일 때는 얘기가
‘달라지죠. 저는 그 친구처럼 엄마, 아빠와 한 집에서 살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를 시기했던 거죠..

질투가 자신을 성장시키는 힘이 된다면, 시기는 남을 깎아내리는 힘이 되기때문에 비극적인 결과를 갖고 오기도 합니다.

이혼 가정이지만 각자가 배우자를 존중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열심하사는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엄마, 아빠와 함께 사는 아이들과 다르지않았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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