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브레인 부스트
티아고 포르테 지음, 이희령 옮김 / 쌤앤파커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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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테블릿, 컴퓨터....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정보들
어떻게 정리하지? 고민해보신 적 있으세요?!🤔

어! 이 책 다음에 봐야지_저장
와 맛있겠다 다음에 해먹어봐야지_저장
여기 엄청 예쁘게 생겼다 가봐야지!_저장

그 때 그걸 어디다 저장해놨더라....

이런 경험 있으실까요!?
저는 정말 무진장 많아요.

아이들 사진 저장도 이 클라우드 저 클라우드 해놓다보니
잊어버리고 찾는 일 반복이에요.

디지털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
저장만하고 실행하지 못하는 저 같은 사람을 위한 자기계발서를 찾았어요^^

책 소개 한줄만 읽고 바로 서평 신청해봤어요!

이 책이 앞서 <세컨드 브레인>이라는 책이 있더라고요!
그 책의 부스트이니 좀 더 구체적인 지침이 담겨 있지 않을까 기대했습니다!

저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PARA' 정리법에 대해 얘기해요.

딱 이 4가지 부문으로 정보를 저장하고 활용하라!!

P: 프로젝트 _ 기한이 있고 목표가 있는 단기적인 노력을 기울여 완성하는 부문

A: 영역 _ 기한이 없고 정기적으로 꾸준히 진행시키는 부문

R: 자원 _ 미래의 영역에 해당하는 주제나 관심사 (나중에 해봐야지 하는 정도 아닐까 싶어요ㅎ)

A: 보관소 _ 비활성화 부문 (이미 끝난 프로젝트쯤 되요)

사실,

저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뭔가 딱! 이렇게 정리하라!라고 더더더 자세한 지침을 기대한 것 같아요. 한번 읽어서는 딱 4가지의 부문이 이해가 안 된 탓일 수도 있지만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정보를 찾는 것 부터 나에겐 일인데.. 하며 실천 할 엄두가 나지 않거든요...😅
그래서 중간쯤 읽었을 때는 하아.. 이게 될까 의구심을 가졌어요.

그런데 다 읽고 나니 저자가 뭘 말하고 싶었는지 어렴풋이 느껴지더라고요.

이제는 누구나 보편적으로 지식에 접근하기 쉬운 시대이니만큼
내게 필요한 지식을 선별하고 수집해서
활용하기 쉽게 정리할 수 있는 능력!

단순히 저장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게 필요한 정보들을 그때그때 찾아서 쓸 수 있도록
하는 정리법. 그게 바로 저자가 강조하는 PARA 정리법의 힘이었던 것 같아요.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게 해주는 정보 정리법.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에 너무도 필요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저처럼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흩어진 각종 정보들을
정리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의 시작을 하시려는 분들에게 추천해보아요🤗

[서평단 신청을 통해 쌤앤파커스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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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명 - 우리나라 나비를 세계에 알린 곤충학자 새싹 인물전 69
최은옥 지음, 이경석 그림 / 비룡소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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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처음 읽는 인물 이야기 시리즈인 비룡소의
새싹 인물전은 다른 위인전과 달리 이야기 소설 형식 같아서 술술 읽혔어요. 업적을 줄줄이 나열하기 보다는
위인들의 생애와 업적을 연결하여 언급하고 있어서

한권을 다 읽고 나면
아 석주명 학자가 어떤 삶을 살았고
왜 나비에 몰두했으며, 나비를 연구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는지...

그래서 6.25전쟁으로 국립박물관이 포탄 공격을 받아
일평생 모든 나비 표본들을 모조리 잃어버렸을 때
어떤 심경이었는지가 전부 이해되더라고요.

일평생동안 하나에 몰두한다는 것은
감히 저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인데 보통 위인들을 보면
그렇게 하나를 위해 자신의 삶을 다 바치죠. 그래서 위인은 저와 같은 범인과는 다른사람이겠지만^^;

그 당시 교통편도 그리 발달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국을 다 다니며 그 많은 나비를 잡았는지...
읽는 내내 그저 그 끈기와 성실함에 감탄만...
그 끈기와 성실함을 깨달았으면 하는 엄마의 욕심을 가득담아봅니다ㅎㅎ


저희집 1호가 읽고 나비 표본이 가득한 연구실 그림을 펼치며 '흐억~'하더라고요ㅎㅎ (봤니 놀랍지 정말ㅋㅋ)
그리고 내용이 구체적이어서 석주명 학자에 대해
전보다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고 해요!
중간 중간 그림이 함께 실려있어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고 심지어 그림에 유머가 있어요 ㅋㅋ
글밥은 좀 있는 편이에요!

[서평단 신청을 통해 비룡소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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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 - 10년 앞선 고령사회 리포트
김웅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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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20%이상이면 초고령사회인데 현재 우리나라는 2023.9월 기준 18%.. 2025년에는 20%가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해요.

옆나라 일본은 이미 20%가 넘어 초고령사회가 되어
사회 제도, 법, 환경적인 부분에서 어떻게 대처해왔는지를 벤치마킹해보자는 의도로 이 책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사실 우리나라도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곳에서는 벌써 노인 인구가 절반인 곳도 있고 혼자 사시는 노인분들을 보호하는 문제 등이
중요한 사회 문제이죠.

더욱이 0.65라는 사상 최저의 출산율은 그 걱정을 더하게 하는 것 같아요.

이 책은 우리 보다 앞서서 고령화를 경험한 일본에
어떤 풍경들이 펼쳐지고, 고령자들의 자세가 어떠하며, 고령자를 고객층으로 하는 비지니즈의 발전이 어떠한지를 총망라하여 적어놓았습니다.

저자가 언론인이자 도쿄 특파원으로 있었기 때문에
그 실상을 더 자세히 알고 있는 듯 했어요.

지자체와 스타벅스가 협력하여 만든 치매카페,
천천히 계산하는 편의점,
자산이 많은 고령자를 위한 쇼핑몰,
연금제도,
엑티브 시니어의 삶,
고령자의 삶을 풍부하게 할 각종 비즈니스 분야.

사실 읽으면서 아 정말 남일 같지 않구나.. 우리도 머지 않았는데... 어쩌나.. 하는 걱정도 되면서
앞으로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 조금은 많이 바뀌겠구나
실버관련 산업에 관심을 키워볼까...하는 사심도...^^;;

이제는 나도 고령화 비율에 한몫하는 사람으로
점점 진입해가는 만큼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서도
고민해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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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를 쓰는 밤 - 제4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안나 지음 / 비룡소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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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의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
비룡소 제4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이거든요.

그런데 열일곱살 주인공은 마흔이 되는 독자에게도
공감을 일으키는 말들을 뱉어내고 있었어요.

더욱이 그게 사랑에 대한 얘기였는데도
저를 10대로 돌아가게 하기도 하고, 지금 현재를 돌아보게도 하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평행이론 같은 얘기처럼 다가오더라고요. 그 때 그 시절에 나, 그리고 지금의 나.
그러나 아직도 맘 속에 존재하는 10대 시절의 마음.

책 읽으니 젊어지는 거 같았어요????

윤성과 먼저 알게 된 영이.
나중에 이 둘의 관계에 들어오는 예리.

늘 영이의 귓가에서 항상 바른 말을 해주던 다인이.
갑자기 절교 문자를 보내는 다인이는 나중엔 정말 목소리만 남아 영이와 함께 하고

뒤늦게 윤성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실천?하는 영이를
멈추게 하는 (외로움이 최고의 사치라고 말한) 아빠의 외도까지...

?? p11
나이 들어도 시시해지지 않는게 있을까 과연 생각하는데

?? p113
한번 알게 되면 알기 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일들이 있다.

?? p40
사람들과 재밌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혼자가 되었을 때 밀려오는 공허함에 온몸이 삼켜진 것만 같았다고 생각했다.

문장 하나하나 다 옮겨 적지 못할 정도로
마음에 콱콱 박히는 문장들이 많더라고요.

열일곱 영이가 툭툭 뱉는 말투에서 이제 좀 살아 본 제가 헛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진지하게 곱씹게도 되는
청소년 문학이으로 가볍게 읽어야지 했다가
무겁게 다가오는 그러나 마지막 장을 닫았을 때는 또 옅은 미소도 지어지는 묵직한 소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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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성취 고객센터
마론 지음 / 팩토리나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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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적 함구증을 가진 아이 한소원은 엄마와 단둘이 산다. 우산을 챙겨가라는 엄마의 말을 뒤로 하고 학교에 간 날, 딸이 걱정된 엄마는 우산을 들고 마중을 나가고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딸과 마주 서있다. 엄마를 보고 소리쳐 부른 소원. 밖에서 그렇게 크게 자신을 부른 사실이 믿기지 않았던 엄마는 신호가 바뀌자마자 조금 빠르게 발을 내딛고 덤프트럭과 마주한다.

친구가 없는게 가장 걱정이었던 소원의 엄마.
그런 엄마의 걱정을 알고 있었던 소원은 혼자만 남겨지게 된다.

그리고 친구를 사귀고자 소원성취 고객센터라는 어플을 만들고, 남에게 차마 말할 수 없는 소원을 들어주며 세상 속 사람들과 만나게 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진정한 행복을 바라는 미용실 스태프 은지
돈을 벌기 위해 정체를 숨기고 웹소설을 쓰며 악플에 괴로워하는 작가 은보
총무기질로 인해 여기저기 걸쳐 있는 인간 관계에 지쳐버린 빵집 사장 도순 등...

고객센터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맞춤형 개인 서비스를 해주게 되면서 소원의 소원인 친구 사귀기도 그 안에서 이루게 된다.

여러 편의 사건 속 주인공들이 각기 다른 소원을 가지고 있듯이 그 안에는 실제 우리 인생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삶이 있고 다양한 소원이 있었다.

재밌었다가 슬펐다가 화가 났다가
주인공들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순간을 기다리며
책을 읽은 것 같다.

게 중에 많이 공감 갔던 주인공 도순이 했던 말이 가장 인상 깊다.

[p231]
근데 뭐, 난 좀 헤매도 되는 거 아냐? 이 정도면 씩씩하게 잘해온 편이잖아. 내가 친구들한테 맨날 그랬잖아. 사람이 좀 징징거리기도 하고 그래야지, 꼿꼿하려고 너무 아둥바둥 댈 거 없다고, 그러다 뒤로 자빠져서 뇌진탕 올지 모른다고

소원성취 고객센터는 도움을 주긴 하지만
결국 그 소원을 이루게 하는 결정적 선택은 스스로가 하게 한다.

누가 뭐래도 내 인생의 소원은 나를 위해 나만이 이룰수 있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본다.

[서평단 신청을 통해 쌤앤파커스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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