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고장 난 게 틀림없어 노란돼지 창작동화
금수정 지음, 김유대 그림 / 노란돼지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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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제목부터 공감이다.
누군가를 생각하거나 바라보는 순간,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는 느낌.
마치 진짜 고장 난 것처럼 말이다.

이 감정은 어른만의 것도,
아이들에겐 아직 먼 이야기도 아니다.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을 때 느끼는 두근거림은
아이든 어른이든 똑같으니까.

나도 종종 아이에게
“좋아하는 친구 없어?” 하고 물어보는데,
어느 순간부터 대답이 없다.
음… 대답 없음은 곧 긍정 신호인 걸로 😆

작가님은
아이들 사이에서 “누가 누구 좋아한대”라는 말이 나올 때
어른들이 그 마음을
단순한 장난이나 가벼운 감정으로 넘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이야기를 썼다고 한다.
아이들의 처음 마음, 그 소중함을
잘 바라보고 격려해 달라는 메시지다.

왕재희와 노유식은
무려 3년이나 같은 반이었지만,
학년이 올라가며 자연스럽게
남자·여자 친구들끼리 갈라지게 되고
두 사람은 각각 회장과 부회장이 되어
학급에서 크고 작은 사건들을 겪는다.

임원 활동 속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들은
마치 아이의 일기를 들여다보는 것처럼 생생하고,
학교생활을 하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이거 우리 반 얘긴데?”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될 이야기들이다.

서툴고 어색하지만,
함께 부딪히며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진짜 친구가 되어가는
왕재희와 노유식의 모습이
참 귀엽고 사랑스럽다 😊

아이들의 첫 설렘과 성장의 순간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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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후 건방이 -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외전, 제2회 스토리킹 수상작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천효정 지음, 이정태 그림 / 비룡소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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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그 다음 권 없어?
진짜 없어?”
1호에게 이 말을
몇 번이나 들었는지 모를 정도로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에
완전히 빠져 있었던 시기였다.ㅎㅎ


📘 십년후 건방이
천효정 글 · 이정태 그림
비룡소 @birbirs


이제 정말 끝인가 보다 싶어
없다는 말에 한껏 실망했던 그 순간이
아직도 기억나는데…

그런데!
〈십년후 건방이〉라는 제목으로
신간이 등장하다니!
너무 반가워하는 1호. ㅎㅎ

이 책은 총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고,
이전 시리즈에 등장했던 인물들의
‘십 년 후’ 모습을 각각 풀어낸다.

아이도, 어른도 자연스럽게
“그 애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하고 궁금해졌던 인물들이다.

우리 1호의 원픽은
단연 건방이와 초아 이야기.

3년 동안 소식이 끊겼던 건방이가 다시 나타나
초아와 대련하는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함께
말로 설명하기 힘든 애틋함이 묻어난다.

단순한 승부가 아니라
서로가 걸어온 시간과 마음이
부딪히는 느낌이라
더 인상 깊다.

다른 에피소드들 역시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한 모습,
예전과는 달라졌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그때의 나’를 보여준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한 후속편이라기보다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만나는 인물들의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어릴 적 열심히 수련하던 아이들이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까지 보여주니
아이에게는 상상과 몰입을,
어른에게는 묘한 여운을 남기는 책.

건방이를 좋아했다면,
이 책은 꼭 만나봐야 할
진짜 다음 이야기다. 👍

[본 도서는 비룡소로부터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쓰는 주관적인 글입니다]

#십년후건방이
#건방이의건방진수련기외전
#비룡소
#초등고학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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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4 - 경기 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4
이은홍 지음, 이창우 그림 / 라임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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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서울, 경주에 이어 이번엔 경기 편!
경기도민으로서 괜히 더 반갑고
애정이 가는 책이었다 ♡

직접 가본 장소들이 등장하니
“여기 가봤잖아!” 하며
아이도 더 신나게 읽게 된다.
여행 전에 읽어도 좋지만,
다녀온 뒤에 읽으니 기억이 살아나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지난여름 다녀왔던
연천 전곡리 선사 유적지.
땡볕 아래 야외 전시를 보며
걸어 다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책 첫 챕터부터 바로 전곡리가 등장해
반가움이 두 배였다ㅎㅎ

그때 봤던 인류의 진화 이야기가
사진과 함께 다시 나오니
훨씬 이해도 잘 된다.

낮에도, 밤에도 가봤던 수원화성 역시
익숙한 장소.
도장 깨기 코스를 보며
“다음엔 이렇게 순서대로 다시 가보자” 하고
자연스럽게 다음 역사 여행 계획까지 세우게 된다.

교과서 속 한국사가 아니라
발로 걸으며 만나는 역사를
떠올리게 해주는 책.
아이에게는 복습이 되고,
어른에게는 여행의 기억을
다시 꺼내보게 만드는
살아 있는 한국사 한 권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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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나의 그거 아세요?
박병욱 지음, 과나 원작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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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읽다가
나도 모르게 끌끌 소리 내며 웃었더니
1호, 2호가 놀란 눈으로 쳐다본 책 😂


웃긴데,
재밌기만 한 게 아니라
“오, 진짜?” “아, 정말?” 하게 되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제목 그대로
“그거 아세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시작해
일상 속 사소한 궁금증부터
몰랐던 사실까지
호기심을 콕콕 자극하며 풀어낸다.

읽다 보면
질문에 답하고 있는 내가
“아… 몰랐어요ㅋㅋ” 하고 있는 순간을 발견하게 된다.

재치 있는 설명과
한 컷 한 컷 살아 있는 만화 그림 덕분에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빠져든다.

다만 말풍선과 그림 속 정보를 함께 이해해야 해서
초등 고학년에게 특히 잘 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볍게 웃으며 읽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지식이 머리에 쌓이는 책.
웃음 + 호기심 + 정보,
이 세 가지를 동시에 잡은
보물 같은 한 권이었다. 😄

[ 본 도서는 위즈덤하우스로부터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쓰는 주관적인 글입니다 ]

#과나의그거아세요
#위즈덤하우스키즈
#상식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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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앞으로 뭐 먹고 살지? - 선생님도 몰랐던 미래 읽기 프로젝트 뉴제너레이션을 위한 진로 가이드 5
줄리 라르동 지음, 카미유 페로 그림, 구영옥 옮김 / 다산어린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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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앞으로 우리는 뭘 먹고 살게 될까?”
생각보다 꽤 진지한 질문에서 시작하는 책.

구석기 시대 음식부터 현대의 식탁까지,
인류가 무엇을 어떻게 먹고 살아왔는지를
한눈에 보여주는 책이다.

사냥과 채집에서 시작해
농업의 발달, 가공식품의 등장,
그리고 지금 우리가 먹고 있는
바나나·토마토 같은 세계 무역 식품까지—
식량의 역사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농업과 식량 생산이 발전할수록
함께 커진 문제들이다.

환경 오염,
불균형한 식량 분배,
그리고 전 세계 30억 명은 영양실조,
20억 명은 비만이라는 현실.

과체중과 비만을 설명하는 장면에서
오늘 점심 햄버거를 콕 집어 말하던 우리 1호…
(맛있게 먹었잖아 😂)

책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대체 식량, 새로운 식량 산업,
앞으로 인류가 선택해야 할
먹거리의 미래까지 함께 생각하게 만든다.

단순히 “먹는 이야기”가 아니라
환경, 건강, 경제, 윤리까지 이어지는 주제라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시야가 넓어진다.

아이에게는
식량의 흐름을 이해하는 기초 지식서로,
어른에게는
지금의 식탁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책.

읽고 나면 괜히
나도 식량 전문가가 된 기분이 드는,
생각보다 꽤 묵직하고 유익한 한 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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