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어린이부분 우수상!저번에 반려 요괴 1에 대한 서평 글을 올린 적이 있다.감사하게도 2권을 읽을 기회가 생겨서1호가 좋아하며 읽어보았다.2권이 빨리 나와서 좋은 것도 있고ㅎ 요괴들의 수레지기가 되어준 주희는요괴들을 돌봐야하는 미션이 주어진다!그 중에 조마구라는 요괴가 원하는반려 인간!을 찾아주려고 하는데.조마구가 원하는 반려 인간의 조건은덩치는 작고, 힘은 세고나이는 열살, 엄마랑 단둘이 살고물건을 집어 던지면 더 좋고!먹는 걸 좋아해야한다!도대체 무슨 꿍꿍이로이런 아이를 원하는지 궁금했던 주희는마침 친구 해진이가 좋아하는 동구!를적임자로 보고 조마구에게 데려간다.아빠가 돌아가시고살뜰히 엄마를 보살피던 동구는화내는 모습을 들키고 주희를 따라 가조마구를 만난다.다정했단 겉모습과 다르게동구와 엄마에게 폭력적이었던 아빠.동구는 그런 아빠가 보고 싶기도 하고보고 싶어하는 자신이 나쁜 아이 같기도 해서.엄마에게 어느새 속마음을 말하지 않는다.알고보니 조마구는 이런 동구의 고민을해결해주고 싶었던 요괴!!인간을 잡아먹는다는 둥 나쁜 소문을 가지고 있는조마구인데 인간을 도와주다니?!?!나는 동구의 아픈 마음도 안타까웠지만조마구의 소문만 믿고 섣부르게 판단하는 모습에서아이들에게 교훈적으로 들려줄 수 있을 것 같다고생각했다. (물론 어른들도 잘 안되는 부분이지만.. 반성반성)남에 대한 소문은 내가 직접 겪지 않고는섣불리 판단하고나 선입견을 갖지 않아야한다는 것.이렇게 아이들 그림동화를 통해서도 또 배운다.아기자기 예쁜 그림과 이야기가 있는어린이 판타지 동화로 중학년부터도 추천합니다. 👍 [ 본 도서는 위즈덤하우스 로부터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쓰는 주관적인 글입니다. 💕 ]#반려요괴2#위즈덤하우스#반려요괴#어린이책
여행은 언제나 옳다.남이 한 여행일지라도 😂😂사회생활 2년차26살 나이에 친구와 단 둘이 떠난유럽여행 29박 30일은삶 속에서 여행이 주는 행복을처음으로 느끼게 해주었다.여행이 곧 행복이라는 작가님 말씀처럼.오십살부터 칠십까지20년 동안 해 온 여행의 기록을 보여주는 이 책을 따라가다보니내가 경험했던 여행의 기록이 새록새록떠오르면서 그때 그 시간으로 데려다주는 것같았다. 특히 내가 다녀왔던 곳과 겹치는여행지에 대한 이야기는 나에게는 과거로의 여행을 시켜주는 비행기에 탑승한 기분이랄까.에세이지만작가님의 풍부한 배경 지식 덕에도시가 품고 있는 역사와예술 작품에 담긴 의미를 배울 수 있었다.도시와 관련된 소설을 언급하며 소설 속 문장을 따라 다녀보는 도시의 여행은나도 다음에 이렇게 여행해보고 싶었다.가장 인상깊었던 도시는 쿠바였는데아무래도 숨겨져있는 것을 들춰보고 싶고 궁금해하는인간의 마음 때문인 것 같다.이제 막 개방한 쿠바는아직 타인의 손때가 묻지 않은 새 것처럼그 모습을 먼저 보고 싶어하는 관광객 중에 한 사람이고 싶었다.많은 여행지에 대한 기록을 부지런히 한작가님을 보며 다시 한번 기록의 힘을 느끼고여행이든 내 일상이든 기록하고 남겨두면시간이 흘러 나의 역사가 되고 들려주고 싶은기억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되는 것 같다.여행 욕구 뿜뿜하게 하는 책방구석 여행 먼저 시작하시고 싶은 분들께추천합니다. 👍 [ 본 도서는 드림셀러 @dreamseller_book 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쓰는 주관적인 글입니다. 💕 ]#오십부터삶이재미있어졌다 #드림셀러#여행에세이#여행가고싶다✈️
240만 독자가 읽은 베스트셀러인이윤기 그리스 로마 신화가25주년 개정판으로 나왔다.사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학창시절에 접하지 못하고성인이 다 되어서야 아이 도서를 통해 접하다보니정통?의 어른용 그리스 로마 신화를 처음 만나는순간이었다!그 많은 신들의 이름들 때문에혼란스럽고 정리가 안되는 신화 이야기지만'이윤기체'라고 불릴 정도로 개성넘치는 문체로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몰입감을 높여주는훌륭한 장치였다!신화를 접하면서 독자들 각자의 상상력을 발휘하라는작가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읽어보았다.정말 정말 오래된 신화 속 얘기지만그 모습을 현대에 적용해도 큰 이질감이 없는 건인간의 삶에 결국 보편적인 부분들이 존재하기 때문일까.아프로디테가 아들 에로스가 사랑한 여인 프쉬케를 결국에는 받아들이며 아들이 이제 자신의 슬하를 떠나는 것에 쓸쓸함을 느낀 부분은 신도 별수 없구나 싶었다ㅎㅎ신들의 이름에 숨어 있는 의미와신화 속 에피소드를 통해 해석하며그 안에 SF도 있고 멜로도 있고 복수극도 있고정말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는 생각이 들었다.중간 중간 보여주는 신화를 바탕으로 한 그림을 보며아 이 그림이 이런 신화 속 얘기를 담고 있구나 싶어서이 점이 가장 좋았다.예전에 유럽 여행 가서 봤던 많고 많은 그림들의 뜻을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를 알고 갔더라면 더 잘 보였을텐데 하는 아쉬움과 함께.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도통 시작을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로 드디어 첫발을 뗀 느낌이다!옛 이야기 읽듯이편안하게 읽어내려갈 수 있고작가님의 해석 속에 나름 독자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질문들을 던지고 있어서 지루함 없이 읽어나갈 수 있다.5권까지 있으니 차례차례 도장깨기 해야겠다!혹시 저처럼 아직 그리스 로마 신화를 시작하지 못하신 분들께이 책을 추천합니다. 👍[ 📗 본 도서는 웅진지식하우스 @woongjin_readers 를 통해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쓰는 주관적인 글입니다. 💕 ] #이윤기의그리스로마신화 #그리스로마신화 #웅진지식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