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지식 박물관 : 문화
김일옥.지식나무교사모임 지음, 불곰 그림 / 그린애플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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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이 책은 초등학생 시은이가 용인 용용이와 함께 신비한 박물관을 탐험하며 다양한 문화를 배워가는 이야기다!

차례만 봐도 흥미로운 제목들이 많았다.

"하나님이 금지한 제사 음식?"에서는
요즘 아이들이 제사를 잘 모르는데
제사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문화와 종교의 관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비나이다, 비나이다"는 익숙한 표현인데,
한국의 전통 문화와 연결되니 더 재밌게 읽었다.

3장 "세뱃돈 내놔!" 는 우리집 1호가 제일 재밌게 본
부분인데,

동아시아권에서 비슷한 듯 다른 명절 문화가 있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재미있는 방식으로 비교해 주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한다.

나도 3장에서
젓가락을 한·중·일 비교해 주는 부분도 흥미로웠는데,
길이도 다르고 재질도 다른 이유가 다 있다니,
단순한 생활용품도 문화와 연결된다는 게 신기했다.


본문 뒤에 나오는 '문화 교과서'는 실제 교과서 내용과 연결되어 있어서
단순히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공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해준다.


후반부로 가면 "지속 가능한 발전"이나
"문화 지킴이관" 같은 주제도 등장해서
단순한 문화 소개를 넘어서
우리가 문화를 어떻게 보존하고 발전시킬 수 있을지
생각해 보게 한다.


내용이 어렵지 않고, 챕터별로 나뉘어 있어서 초등학생 친구들이 부담 없이 읽기 딱 좋은 책!

아이랑 같이 읽으며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

[ 본 도서는 그린애플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신비한지식박물관
#초등추천도서
#문화이야기
#그린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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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도 행복해지는 연습
엔젤레스 에리언 지음, 이순미 옮김 / 드림셀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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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나이 들어도 행복해지는 연습]

✍️엔젤레스 에리언
📚드림셀러 @dreamseller_book

나이가 든다는 것은 단순히 세월이 흐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문을 통과하는 과정으로 본 작가는

‘여덟 개의 문’ 을 통해 인생 후반기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책에서는 각 문을 통과하며
도전, 과제, 선물, 성찰 이라는
네 가지 요소를 탐색하도록 안내한다.

나이 들어가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도전과 과제는 무엇인지,
그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선물과 깨달음은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게 중에서 나는 특히,

자연의 문이 마음에 닿았다.

자연의 문은 자연과 연결되는 삶을 강조하며,
우리가 외부의 기준이 아닌 내면의 평온을 찾는 것이
진정한 행복임을 일깨운다.

나는 개인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행복을 멀리서 찾기보다

무탈하게 지낸 하루에 감사하고
평범함에 감사할 때가 많아지는데

결국 내면의 평온으로 접어들어야
나이가 듦에도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다 보면, 나이 듦을 두려워하기보다 삶의 새로운 변화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자
작가가 부단히 노력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가 말하는 모든 문을 통과하는 우리 스스로가
노력하고 연습해야 행복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음을.

그런데 사실
내 육체의 노화를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말은..
이게 참 아직은 쉽지 않은데...


누가 내 나이보다 젋게 봐주면 그렇게 기분이 좋은데
우리집 2호가 엄마 얼굴에 선(주름)이 있다고 손으로 콕 짚을 때 너무 우울한데... ㅠㅠㅋㅋㅋㅋ

여하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가 든다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것이니

좀 더 건강하게 나이듦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나이 든다는 자체만으로 우울함을 느끼지 않도록!!

노년을 긍정적으로 준비하고 싶은 분들, 인생 후반부를 더 의미 있게 살고 싶은 분들 에게 추천합니다.



[본 도서는 드림셀러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쓰는 주관적인 글입니다.]



#나이들어도행복해지는연습
#엔젤레스에리언
#드림셀러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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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로봇 키운 건 비밀이야! 문학의 즐거움 73
나가츠키 아리스 지음, 사카이 사네 그림, 모카 옮김 / 개암나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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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정체 불명의 박스를 우연히 주운 포요와 테츠가
같은 반 친구 자이젠에게 도움을 청하며
함께 로봇의 비밀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우정도 함께 찾게 되는 이야기이다.

반려로봇, 청소로봇 등 생각보다 다양한 로봇을
소재로 한 책들이 많은데 이 책에 나오는 로봇은
무려 아기 로봇이다.

밤마다 3시간 간격으로 우는 진짜 아기 로봇!ㅎㅎ

걷지도 말하지도 못했던 로봇이
정말 아기가 성장해가는 과정처럼
걷고 말하는 부분에서는 와우! 감탄이 나왔다.

그런 로봇에게 마음을 준 포요는
로봇의 전원을 끄고 분해하려는 자이젠을
절대 허락하지 않는다.

처음에는 기계로만 대했던 자이젠도
아기 로봇에게 점점 마음을 주는데...

갑자기 밝혀진 아기 로봇의 비밀
아기로봇을 찾고 있는 사람들.

그들로부터 뺏기지 않으려는 포요, 테츠, 자이젠의
노력은 긴장감마저 준다.

글밥이 좀 있어서 초등 고학년에게 적합하지만
아이들이 읽으면 매우 흥미로워할 소재인 것 같다.
어른인 나도 재밌게 읽었다.

특히
말 많은 사람을 신뢰하기보다 로봇을 더 믿고
고민을 털어놓는 장면은

머지않아 현실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로봇.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로봇이 인간의 따뜻한 마음이란 면을 지닐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결코 안될 거라고 믿었던 생각을
돌이켜보는 시간이었다.

[ 본 도서는 개암나무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만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쓰는 주관적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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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4 : 소문난 점쟁이 이메뚜기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4
황석영 지음, 최명미 그림 / 아이휴먼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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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담집이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줄
뒤늦게 알았다.

아쉽게도 이제 마지막 서포터즈 도서!


(좀처럼 책을 찾지 않는) 2호가
민담집 책이 오면 재밌는 책 왔다고
읽어달라고 한다.

이번에는 제목에 나온 점쟁이가 뭔지 아느냐
물었더니 역시나 몰라서^^
간단히 설명해주고 책을 읽는데

생각보다 책에 나오는 어휘가
옛날에 쓰던 어휘들이 많아서
좀 어려워하긴 했다.

어휘 설명을 해주려면 멍해지는 눈빛때문에
아주 간단히 설명해주고 함께 이야기에 빠져보았다.

그때나 지금이나 사주팔자, 점 등을 봤다는 사실에
나 혼자서 흥미를 느끼며

짝퉁? 점쟁이 이메뚜기 주인공을 따라가보았다.

장사수완이 없던 이씨는 점을 보러 갔다가
점쟁이가 자기처럼 점을 봐주고 돈을 벌 팔자라는
이야기에 아내와 함께 점을 보러 길을 나선다.

우연히 소도둑을 잡고
화가 난 소도둑으로부터 우연히 탈출하고

끝내 왕에게 잃어버린 금두꺼비를 찾아달라는
의뢰까지 받는다.

우연의 연속으로 맞추는 것들이
그를 유명한 점쟁이로 만들어주는 상황들이
웃기지만

혹시나 못 맞추면 죽을 각오를 하는 뒤에
우연히 맞추는 점괘여서 그런지
2호가 집중해서 맞히나? 못 맞혔나? 하며
집중하여 읽어보았다.

다소 어휘나 내용이 초저에게는
생소할 줄 있지만

주어진 상황을 헤쳐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재밌게 볼 수 있다.

민담의 무궁무진함을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

[ 본 도서는 휴먼큐브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쓰는 주관적인 글입니다. ]

#황석영
#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 @mindamzip
#민담 #어린이민담 #아이휴먼
#휴먼큐브 @humancube_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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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4 : 소문난 점쟁이 이메뚜기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4
황석영 지음, 최명미 그림 / 아이휴먼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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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담집이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줄
뒤늦게 알았다.

아쉽게도 이제 마지막 서포터즈 도서!


(좀처럼 책을 찾지 않는) 2호가
민담집 책이 오면 재밌는 책 왔다고
읽어달라고 한다.

이번에는 제목에 나온 점쟁이가 뭔지 아느냐
물었더니 역시나 몰라서^^
간단히 설명해주고 책을 읽는데

생각보다 책에 나오는 어휘가
옛날에 쓰던 어휘들이 많아서
좀 어려워하긴 했다.

어휘 설명을 해주려면 멍해지는 눈빛때문에
아주 간단히 설명해주고 함께 이야기에 빠져보았다.

그때나 지금이나 사주팔자, 점 등을 봤다는 사실에
나 혼자서 흥미를 느끼며

짝퉁? 점쟁이 이메뚜기 주인공을 따라가보았다.

장사수완이 없던 이씨는 점을 보러 갔다가
점쟁이가 자기처럼 점을 봐주고 돈을 벌 팔자라는
이야기에 아내와 함께 점을 보러 길을 나선다.

우연히 소도둑을 잡고
화가 난 소도둑으로부터 우연히 탈출하고

끝내 왕에게 잃어버린 금두꺼비를 찾아달라는
의뢰까지 받는다.

우연의 연속으로 맞추는 것들이
그를 유명한 점쟁이로 만들어주는 상황들이
웃기지만

혹시나 못 맞추면 죽을 각오를 하는 뒤에
우연히 맞추는 점괘여서 그런지
2호가 집중해서 맞히나? 못 맞혔나? 하며
집중하여 읽어보았다.

다소 어휘나 내용이 초저에게는
생소할 줄 있지만

주어진 상황을 헤쳐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재밌게 볼 수 있다.

민담의 무궁무진함을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

[ 본 도서는 휴먼큐브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쓰는 주관적인 글입니다. ]

#황석영
#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 @mindamzip
#민담 #어린이민담 #아이휴먼
#휴먼큐브 @humancube_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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