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담집이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줄
뒤늦게 알았다.
아쉽게도 이제 마지막 서포터즈 도서!
(좀처럼 책을 찾지 않는) 2호가
민담집 책이 오면 재밌는 책 왔다고
읽어달라고 한다.
이번에는 제목에 나온 점쟁이가 뭔지 아느냐
물었더니 역시나 몰라서^^
간단히 설명해주고 책을 읽는데
생각보다 책에 나오는 어휘가
옛날에 쓰던 어휘들이 많아서
좀 어려워하긴 했다.
어휘 설명을 해주려면 멍해지는 눈빛때문에
아주 간단히 설명해주고 함께 이야기에 빠져보았다.
그때나 지금이나 사주팔자, 점 등을 봤다는 사실에
나 혼자서 흥미를 느끼며
짝퉁? 점쟁이 이메뚜기 주인공을 따라가보았다.
장사수완이 없던 이씨는 점을 보러 갔다가
점쟁이가 자기처럼 점을 봐주고 돈을 벌 팔자라는
이야기에 아내와 함께 점을 보러 길을 나선다.
우연히 소도둑을 잡고
화가 난 소도둑으로부터 우연히 탈출하고
끝내 왕에게 잃어버린 금두꺼비를 찾아달라는
의뢰까지 받는다.
우연의 연속으로 맞추는 것들이
그를 유명한 점쟁이로 만들어주는 상황들이
웃기지만
혹시나 못 맞추면 죽을 각오를 하는 뒤에
우연히 맞추는 점괘여서 그런지
2호가 집중해서 맞히나? 못 맞혔나? 하며
집중하여 읽어보았다.
다소 어휘나 내용이 초저에게는
생소할 줄 있지만
주어진 상황을 헤쳐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재밌게 볼 수 있다.
민담의 무궁무진함을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
[ 본 도서는 휴먼큐브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쓰는 주관적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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