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정체 불명의 박스를 우연히 주운 포요와 테츠가같은 반 친구 자이젠에게 도움을 청하며함께 로봇의 비밀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우정도 함께 찾게 되는 이야기이다.반려로봇, 청소로봇 등 생각보다 다양한 로봇을 소재로 한 책들이 많은데 이 책에 나오는 로봇은무려 아기 로봇이다.밤마다 3시간 간격으로 우는 진짜 아기 로봇!ㅎㅎ걷지도 말하지도 못했던 로봇이정말 아기가 성장해가는 과정처럼 걷고 말하는 부분에서는 와우! 감탄이 나왔다.그런 로봇에게 마음을 준 포요는로봇의 전원을 끄고 분해하려는 자이젠을절대 허락하지 않는다.처음에는 기계로만 대했던 자이젠도아기 로봇에게 점점 마음을 주는데...갑자기 밝혀진 아기 로봇의 비밀아기로봇을 찾고 있는 사람들.그들로부터 뺏기지 않으려는 포요, 테츠, 자이젠의노력은 긴장감마저 준다.글밥이 좀 있어서 초등 고학년에게 적합하지만아이들이 읽으면 매우 흥미로워할 소재인 것 같다.어른인 나도 재밌게 읽었다.특히말 많은 사람을 신뢰하기보다 로봇을 더 믿고고민을 털어놓는 장면은머지않아 현실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로봇.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로봇이 인간의 따뜻한 마음이란 면을 지닐 수도있지 않을까 라는 결코 안될 거라고 믿었던 생각을돌이켜보는 시간이었다.[ 본 도서는 개암나무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만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쓰는 주관적인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