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성 이론이란 무엇인가? - 세상에서 가장 쉬운 물리학 특강, 개정판
제프리 베네트 지음, 이유경 옮김 / 처음북스 / 202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상대성이론이란 무엇인가 - 제프리 베네트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상대성이론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물으면 간단하게 E=mc²라는 공식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인슈타인이 발명해낸 이론이라는 것을 덧붙이는 정도이다. 책을 읽으며 아주 쉽게 상대성이론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물리학 대가의 이해는 사실 100%는 하지 못하였다. 솔직하지만 다 알겠다고 말하는 것은 자만이기에 고백한다. 대신 에너지는 질량과 빛의 속도의 제곱이라는 이 공식은 특수 상대성이론이며 1905년에 발표되었다. 움직이는 기준틀의 물체는 시간지연, 길이수축, 질량 증가를 겪는다는 것이다.

특수 상대성이론의 파트에서는 내가 이해한 짧은 부분은 인터스텔라처럼 다른 우주로 빛의 속도에 가깝게 다녀온다면 그 블랙홀과의 거리가 25광년일 때 내가 다녀오면 7년 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지구에서는 50년의 시간이 흐른다는 것이다. 빛의 속도로 가면 시간이 느려진다는 것 이것이 핵심이다. 물론 공식을 최대한 배제하고 사례와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려는 작가의 노력 덕분에 그나마 이 정도 이해했다. 계속 우주와 시간 그리고 시공간의 뒤틀림이 이런 결과가 나온다는 예를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 이론은 블랙홀의 존재가 실제로 발견된 2019410일로 검증되었다. 사진은 없어서 따로 검색해봤는데 붉은 빛 안에서 검은 점으로 보이는 블랙홀이란 신기했다. 생각보다 대단한 이슈였을 것 같은데 크게 기억이 안나는 점이 더 충격이었다. 나름대로 우주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생각했는데도 말이다. 블랙홀이 관측되지도 않았고, 그 개념조차 희미한 때에 이런 가설을 발표했다는 점이 아인슈타인의 천재성을 대변하는 것 같다.

그리고 두 번째 파트에서 나오는 일반 상대성이론은 <시간과 공간은 하나이며 시공간은 중력에 의해 휘어진다>는 것이다. 중력질량과 관성질량이 동등하다는 등가의 원리를 바탕으로 한다.

신기한 점은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것의 대명사로 엄청나게 무거운 질량을 가지고 있다는 블랙홀의 옆을 지나가도 블랙홀은 빨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태양이 수명을 다해 블랙홀이 된다 한들 지구는 블랙홀이 되어버린 태양을 공전할 것이란다. 태양의 질량은 블랙홀이 된다 하더라도 유지되기 때문에 중력도 동일하게 작용한다. 그래서 지금과 같이 공전 가능하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빨아들이는 블랙홀의 시공간의 휜 정도가 (블랙홀의 사건의 지평선)의 반지름이 3km라면 빨려 들어가는 영향권이 이 3배라고 할 때 지구와 태양의 거리가 15천만 km이기 때문에 그대로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초반에 등장한 자몽만한 태양과 15미터 떨어진 곳에 좁쌀 만한 크기의 지구가 있다는 이미지화 할 수 있는 태양과의 거리와 광년에 대한 많은 설명들을 통해 우리 은하의 그 중 태양계의 거리감을 매우 눈에 보일듯한 상상이 가능해졌다.

솔직히 쉽게 설명한 과학서이기도 하지만, 워낙에 사례를 디테일한 그림과 같이 설명해주기 때문에 재독이상을 하면서 좀 더 내밀하게 상대성이론을 생각해본 계기가 되었다. 보는 내내 나처럼 예전에 봤던 인터스텔라와 어제의 개기월식이 물리학과 밀접한 관련 그리고,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과학현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은 모르겠고 돈이나 잘 벌고 싶어 - 월세 30만 원 고시원에 살던 사회 초년생이 단 1년 만에 돈 걱정 없이 살게 된 비결
옆집 CEO(김민지)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꿈은 모르겠고 돈이나 잘 벌고 싶어 - 옆집CEO (김민지)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사직서를 내고, 앞으로의 살길을 도모해야 하는 내게 <꿈은 모르겠고 돈이나 잘 벌고 싶어>라는 제목이 강타하는 파문처럼 강력한게 있었나 싶다. 작가는 책의 처음을 승진턱을 내는 나에게 어디사시냐는 질문에 고시원에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어야 했던 곤혹스러움을 털어놓는다. 물론 책을 다 읽으면 자기계발을 위해 회사에서 최대한 가까이 살고 출퇴근 시간으로 쓰는 3시간을 아껴 사업을 하기위한 공부에 쏟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아무튼 집과 회사가 멀어서 좋은것은 단 한가지도 없다면서. 지당한 말씀이다. 체력에서 국력이 나오고

피곤하면 택시타고 싶고, 공부하고 싶지 않다. 이 책을 읽는 젊은층도 자기계발 할 시간이 없다고 이야기 하지말고 거주지를 옮겨서라도 나에게 시간이라는 무기가 내것이 되기를 바라는 인트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실제로 저자가 했던 블로그, 유튜브, 스마트 스토어 등에 대한 도전 경험과 어떻게 매출 월 1000만원 정도로 안착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솔직한 내용이 많이 나와있었다. 꼭 블로그가 아니라도, 유튜브라도 자신의 성향에 맞는 부업을 시작하면 좋다고 한다. 거기에 선행되어야 할 것은 내가 원하는 규모의 수입이 어떤 타입인지와 내가 쓸 수 있는 시간과 노력의 타입이 어떤것인지 먼저 생각해보는 것이다. 수입의 규모에 맞춰서는 프리랜서형, 크리에이터형, 사업가형, 투잡러형이 있다. 물론 다면적인 두 가지 이상의 타입이 공존한다. 나의 경우에는 투잡러형과 크리에이터형이 조금 혼합되지 않나 싶다. 조금 소소하게 하고싶은것과 더불어 뭔가 새로운 창조물을 만들고 싶어하는 성향이 가미되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뽐뿌가 온 대목은 유튜브 파트인데, 짧게 줄여서 설명하면 이렇게 알고리즘의 선택을 빨리 받을 수도 있는데 유튜브 왜안해요? 라는 것이다. 작가가 완벽주의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제일 잘 맞고, 초반러쉬가 가능한 시장이 의외로 유튜브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서, 자기를 드러내지 않고 정보성 채널로도 시작하면 괜찮을 것 같다는 달콤한 유혹이 들더라.

그만큼 편집이나 장비에 투자하지 않더라도 시도만으로도 찐팬과 흐름을 탈 수 있는 분야가 유튜브인것 같다. 그리고, 유튜브를 할 때 꼭 남들과 다른 것을 할려는 욕심을 버리고 잘나가는 채널을 벤치마킹 해보면서 나에게 맞는 특색을 찾는 법이 실패를 줄이는 길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사람들이 시청을 지속하게 하려면 내가 줄려는 메세지(대본)의 힘이 중요하므로 글쓰기에 제일 힘을 쓰면 좋다고 한다. 실제로 블로그의 경우에는 나도 운영하고 있지만, 블로그와 유튜브의 제목 쓰는 타겟이 다르다는 내용은 꽤 큰 가르침이었다. 어떤 채널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하고 어떤 채널에서는 포괄성이 더 큰 중요성이라는 것이다.

어떤 부업으로 엑스트라 머니를 만들어 낼지 고민하는 요새의 직장인들에게 이정도는 알고 시작해야죠 하는 내용이 아닌 같이 으쌰으쌰 해봐야 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 별에서의 이별 - 장례지도사가 본 삶의 마지막 순간들
양수진 지음 / 싱긋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별에서의 이별 - 양수진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지금 혜리가 주인공인 드라마 <일당백집사>의 모티브가 된 책을 만났다.

거의 드라마는 보지 않지만 알고리즘의 선택에 의해 죽은 자와 말을 할 수 있는 혜리가 죽은 후 자신의 통쾌한 복수를 해주는 사이다 씬을 짧은 유튜브로 본 적이 있다. 그만큼 죽음의 원인은 다양하고, 거기에 다 말하지 못한 인생은 얼마나 많을 것인가 말이다. 죽음은 죽은자가 대답할 수 없다는 그 한 가지 만으로도 먹먹한 일이다.

예전에 유품정리사가 쓴 책도 읽은 적이 있다. 읽는 동안은 울지 않았는데 책을 다 읽고 며칠 밤 동안 꿈에 나와서 펑펑 울었다. 아무래도 사람의 죽음과 남아있는 사람에 관련된 이야기를 며칠에 걸쳐 읽다보니 나도 모르게 감정이 격해져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도 생각보다 지금 힘든 나에게 그 감정이 남아있으면 어떡하지 하고 망설여졌다. 게다가 읽고 있는 도중에 이태원 참사가 나기도 했고 책장을 넘기는 게 무척이나 조심스러웠다.

책은 최근작이 아니라 2018년도에 첫 출간되었고, 올해 재출간 되었다. 그래서 오래된 작품이어도 좋은 작품은 빛을 보는구나 싶어서 반가웠다. 그런 마음에 작가의 인터뷰도 찾아보니 이미 발굴해서 3년 여간의 각색을 끝내고 드라마화 된 것이라고 한다. 나만 잘 몰랐지 사람들은 다 보석을 알아본다.

책은 20대에 대학을 졸업하고 장례지도사의 길로 접어든 작가의 직업과 직업상 만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주로 채워져 있다. 배웅인 줄 알았으나 만남이었다는 작가의 소개도 그렇고, 장례지도사라는 일을 통해 죽음을 만나니 삶에 대한 소중함과 어떻게 살아야 할 지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했다고 한다. 삶의 끝의 나와 가족들은 어떻게 지낼 것인지에 대한 생각만 하더라도 하루를 더 후회없이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며, 너거들은 잘못이 없다라고 수의안에 유서를 적어두신 할머니 이야기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가시는 끝에도 자식들의 짐을 덜어주시려는 그 마음이 너무 애달팠다. 그 글자 하나하나를 보지 못했었도 그 마음이 전해지는 듯 했다.

그리고, 신혼여행에서 남편이 죽고, 혼자 돌아온 아내의 이야기도 그렇다. 참 참담한 일이고 창창하게 같이 살아야 할 사람을 주검으로 데려오는 일도 그렇고 말이다. 생각보다 해외에서 시신을 인도받으려면 서류가 복잡하고 많다는 사실도 알게되었다. 시신의 부패와 감염을 막기위한 엠바밍 작업도 해야한다. 본인의 충격도 채 가시지 않을텐데 죄인같이 돌아왔을 그 분께도 위로를 전한다.

물론 많은 에피소드가 장례와 관련되어 있지만, 장례지도사 일을 선택하면서 같이 숙식하며 배우고 가르침을 얻었던 이야기도 좋았다. 고인을 모시면서 살아계신 분처럼 예를 다하고, 작은 솜 하나도 불편하지 않게 넣어드리는 법을 가르쳐 주신 그 팀장님의 마음이 말이다. 겸손한 태도를 위해 늘 신경 쓰라는 가르침도 그렇고. 생각보다 웃지 못하는 감정노동을 해야 하는 직업이라는 것, 게다가 유족들의 말도 안되는 요구도 많다는 업계의 내면도 엿볼 수 있었다. 계속 되는 인구 감소로 언제까지나 장례산업은 필요한 것 일게다. 아직도 남들이 선뜻 하지 못하는 일을 해온 작가에게 감사하다. 묵묵히 일하는 이런 분이 계셔야 삶이라는 다른 부분이 빛나는 게 아닐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레니게이드
댄 S. 케네디.리 밀티어 지음, 안진환 옮김 / 너와숲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레니게이드 - S 케네디 외1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레니게이드 즉 이탈자, 변절자를 뜻하는 단어다. 레니게이드와 부자라는 단어가 어색한 만남처럼 보일 수 있지만 부와 자유 그리고 사업 성공의 일곱 가지 비밀을 알려준다는데 마다할 수야 없지 않은가.

개인적으로 최근에 들은 인사평가에서 재미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는 참을 만큼 참았고 이야기도 했지만 상대방이 보고 싶은 면만을 부각시켜 이야기한다는 것이었다. 아무튼, 사업을 하게 되면 사람을 관리하는 일이 굉장히 힘들다고 생각되고, 면접에서도 쉬이 이런 테스트를 해온다. 업무상 지시가 자신의 신념과 반하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다. 간단한 지침을 예스 하지 않으면 중요한 것을 어떻게 시키고 해낸다 확신하느냐는 것이다. 책에서도 사람을 걸러내기 위한 리트머스 테스트와 장애물 테스트 이야기가 나온다. 만약에 복권에 당첨되었는데 사람 중에 옥석을 가리고 싶다면 당장 전화번호부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백만원만 빌려줄 수 있냐고 물어보라는 것이다. 그리고, 장애물 테스트란 최소한의 사업조언을 원하는 사람이 있을 때에는 사업계획서 및 물어보고 싶은 최소한 20가지 정도의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들고 왔을 때 해주라는 것이다. 물론 대부분 90%정도의 사람들은 다시 오지 않을 거라면서 말이다.

생각보다 무리를 쫓지 않으면서 독자적으로 부를 구축한 사람들의 일화와 에피소드로 무리없이 읽어나갈 수 있는 책이었다. 이 시스템으로 사업체를 차려서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된 사람들의 간증 후기도 책장이 끝날 때 마다 한두개씩 실려있다. 내가 읽고 나서 생각한 점은 나도 조직생활에서 예스맨으로 살기에는 좀 독특한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과 사업체를 시작하려면 이렇게나 나만의 원칙으로 세워야 하는게 많구나 하는 것이다.

정말 솔직하게도, 최대의 이윤을 생각해서 경영하라는 것과 시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재원이라는 것, 그리고 정확한 사고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 사고에는 인력 특히 사람보는 눈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 제일 기억에 남았다. 시간이라는 재원은 어느 정도의 사업이 굴러가게 되면 내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도 돈을 버는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 포인트라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렇기만 초기에 사업하는 사람들이 맨땅에서 헤딩하는 것을 권하지 않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남들의 틈새를 공략하거나 따라 해도 된다 조금만 바꿔서, 그렇게 해서 더 큰 이익이 난다면, 독점을 제재할 수 있다면 시작해서

자기만의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가능하면 더 오래 지속 가능한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꾀하는 것이 좋다.

디즈니와 아마존의 예를 많이 드는데, 지금 인기 좋은 캐릭터의 라벨로 같은 상품을 비싸게 파는 행위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치즈와 소시지 기법을 서점시절부터 구현한 아마존을 말이다. 치즈를 사는 사람에게 이 치즈를 산 사람은 소시지도 샀다 생각해 보겠니? 하는 권유를 말한다. 지금은 이게 알고리즘화 되어 어느 인터넷 쇼핑몰을 가도 보편화 되었는데, 이런 것이 없을 때도 실현한 사람은 있었고 그는 억만장자가 되었다.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섞이지 않는다고 두려워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나에게 맞는 옷을 입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처구니 있는 멘탈 관리 - 집 나간 어처구니 찾아오는 신박한 멘탈 관리법
박준화 지음 / 쉼(도서출판)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처구니 있는 멘탈 관리 - 박준화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어처구니가 나간 멘탈을 관리해야 한다. 이것이 이 책의 핵심인데 내가 찾은 어처구니는 <취약성 관리> 였다. 이것을 통해 내가 느끼는 멘탈의 깨진 유리창이 어디인지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저자는 심리학자로 자녀를 위해 내가 가진 이야기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자녀를 위한

아빠의 마음이란 이런걸까. 생각보다 다른 심리학책과 멘탈관리 책에서 딱딱하게 느껴진 많은 이론과 데이터를 이야기로 상당히 쉽게 풀어썼다. 그래서 그 점이 제일 편하고 다시 읽어볼 마음이 드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신경전달을 설명하면서 인구 1000억명의 뇌국이 있고 거기의 주민이 신경(뉴런)이라는 것이다. 주민들은 민들레와 비슷하게 생겼고 머리, 허리, 발가락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의 생계는 스피드에 따라 달렸는데 이것은 얼마나 허리가 두꺼우냐에 따라 달렸다. 이 허리가 두꺼워 지려면 얼마나 같은 일을 반복하느냐에 따라 계속 두꺼워진다고 한다. 이러다가 정말 두꺼워지면 수초라는 갑옷을 선물받게 된다고 한다. 이 신경얘기를 왜 하느냐 하면 계속 반복하는 일을(자동화) 신경들은 멘탈이 생각할 때마다 악의없이 반복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열받게 하는 대상이 있어서 그사람을 생각할 때마다 화가난다면, 그것과 비슷한것만 봐도, 목소리만 들어도 싫어지고 유쾌감이든 불쾌감이든 내 인생에 중요한 것이라고 인식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런 부정적인 멘탈의 붕괴가 일어난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것을 바꾸기 위한 이미지를 생각하는 것이 좋다. 사람이나 대상 사물로 생각하는 것보다 그것이 주는 이미지를 색깔로 생각하고 그 이미지가 내가 좋아하는 색으로 바뀔 때까지 계속해서 감정 뱉어내기를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읽었던 책들에서는 긍정감정의 만트라로 변환해서 그 글자를 되새기는 것에서 이야기가 종결되었던 반면 이미지화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새로운 점이자 차별성이 아닌가 생각한다.

거기에 예를 든 꼭지가 돌아버린 태평성대에서 폭주기관차가 된 보복운전자의 뇌속을 예로든 것은 너무나도 비유가 찰떡같아서 잘 알아들을 수 있었다. 누구나 살다보면 그런 일이 생긴다. 내 임계치를 넘는 정도의 화가 오는 시점 말이다. 나도 꽤나 감정적인 사람이라 이런 부분은 조심하려고 노력한다. 특히 최근에는 뉴런처럼 계속해서 부정적인 지적을 하는 사람 때문에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닮아가는 나를 보고 놀랐었다. 불쾌감이나 공포는 편도체가 생존을 위해 발달시킨 감각이지만 이것을 컨트롤 하고 뇌국의 태평성대를 계속 유지시키는 것은 나의 노력에 따라 달려있다. 내 어처구니는 팩트가 아닌 다른 포인트로의 물고 늘어짐이었던 것 같다. 이역시 폭포수 효과처럼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것이었지만 말이다. 이런 경우 내 감정이 상하고, 생각하기 싫지만 계속 생각한 다는 점을 알았으니 나의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이부분을 인지하면 계속 감정 뱉어내기 연습을 통해 내 멘탈의 철옹성을 쌓아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