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행복을 부르는 풍수지리
이재원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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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풍수지리는 바람과 물의 자리로 집터나 묏자리를 볼 때 주로 사용합니다. 풍수지리는 잘 몰라도 명당이라는 단어는 알고 있습니다.

이 명당이 풍수지리가 좋은 자리를 말합니다. 자연이 땅의 모든 기운을 잘 다스린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 책 《건강과 행복을 부르는 풍수지리》는 전국의 명당과 풍수지리로 본 최적의 공간들을 소개합니다.

이사를 준비하거나 중요한 장소를 고를 때 땅의 기운인 풍수리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풍수는 미신이 아니라 오랜 세월 자연과 인간의 조화 속에서 형성된 지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터와 사람의 운명을 연결하는 고귀한 학문으로 단순히 집의 외형이나 가격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땅의 기운과 주변 형국이 깊은 영향을 미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을 볼 때 단기적인 조건에만 집중합니다. 가격, 학군, 교통만으로 집을 고르다 보니 정작 피해야 할 흉지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풍수의 기초적인 지식만 알아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풍수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이 배산임수입니다. 집 뒤에는 산, 집 앞에는 물이 있는 것을 배산임수하고 합니다.

아파트가 빽빽한 빌딩숲에서 산을 뒤로하기는 쉽지 않지만 아파트라도 뒤에 있어 뒤를 지켜주고 뒤보다 낮은 도로가 앞에 있다면 배산임수입니다.

좌청룡, 우백호도 풍수지리에 나오는 말입니다. 앞을 바라봤을 때 좌측의 산이며 청룡의 기운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측의 산은 백호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고 해 우백호입니다. 아파트에서도 ㄷ자로 만약 앞을 향한 자리 뒤에 아파트가 있다면 완벽한 배산임수입니다.

전에 살던 집에서 일이 잘 풀리고 승승장구 했는데 이사하고 일이 내리막길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새로운 집에서 일이 잘되고 부자가 된 집이라면 이사할 때는 풍수지리 상담을 한 후 이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산의 기운을 받은 둥근 산이 낮고 길게 용처럼 구불구불 뻗어 나가는 것을 용맥이라고 합니다.

용맥은 암석으로 이뤄진 용맥이 있고 토질로 이뤄진 용맥이 있는데 머리 부분이 거북 형상을 닮으면 길격이고 구불거릴수록 좋은 용맥입니다.

용맥의 명당에 조상님을 모시고 성공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집 뒤에 용맥이 둥글면 길상이고 풍수배치까지 좋아야 발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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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중독의 시대를 말하다
배현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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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나라가 마약 청정국이라는 말을 하곤 했지만 그것은 이미 옛말이 되었습니다.

마약 관련 뉴스도 자주 들을 수 있고 이제 마약은 범죄 영화나 뉴스에서만 등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책 《마약, 중독의 시대를 말하다》에서는 위기의 대한민국에서 마약의 현실을 이야기하면서 마약 예방 교육까지 할 수 있습니다.

마약 사용자는 숨어 있는 경우가 많아 실제 마약 사용자는 어마어마하게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약 사범엔 암수율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마약류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호기심에, 중독이 된 것입니다. 마약만 중독이 있는 것이 아니라 술, 담배, 향정신성 약품, 마약류 모두 중독성이 강합니다.

중독성 약물에 빠지게 된 이유는 다양하지만 스트레스나 우울증, 과도한 압박 등이 그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신적인 피로감을 이겨내기 위해 순간적 쾌락을 안겨주는 약물의 유혹에 빠지는 것입니다.

비단 불법적 마약만이 문제가 아니라 합법적 마약도 버젓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펜타닐 패치를 처방받아 사용했습니다.

살을 빼기 위해 많은 사람이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지만 어떤 사람들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처방받기도 합니다.

이렇게 구하고자 하면 마약류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은 중독성 약물에 대한 우려를 갈수록 키우고 있습니다.

실제로 마약을 사용하고 나면 몸으로 느끼는 통증이 줄어들고 운동 신경은 무너지고 환각장용 등으로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해집니다.

마약은 단순히 몸만 마비시키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의존을 일으키면서 경제적인 생산 활동을 할 수 없게 하면서 사회적으로 공동체를 파괴시킵니다.

마약이라는 좁은 의미의 단어보다는 마약류로 보다 광범위한 용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불법적으로 사용된 향정신성 의약품도 인식을 달리해야 합니다.

감기약 중 일부 성분이 마약류와 구조적으로 매우 유사합니다. 감기약의 성분으로 필로폰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쉽게 만들 수 있다보니 매번 불법으로 필로폰을 제조하다 붙잡힌 사례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법은 사회질서를 유지하면서 사회를 이루고 있는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규범입니다.

마약류에 대한 규범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나와 있고 약물에 의해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 사회의 정상적 질서 유지를 통해 더 자유로운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불법적인 마약류 사용에 대해 법적 처벌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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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말습관 - 불행도 다행으로 만드는 나만의 기술
이주윤 지음 / 한빛비즈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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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 《소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말습관》은 일상에 도움이 될 만한 오늘의 한마디를 뽑았습니다.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부정적인 감정을 털어 내는 말, 지금이 내 삶을 사랑하는 말은 물론 타인과 더불어 잘 살아가고자 노력하자는 것입니다.

누군가 자신에게 한 말 중에 마음속에 담아 두고 자꾸 떠올리기도 합니다. 이럴 땐 쓰레기 하나를 버릴 때마다 한 마디씩 함께 버립니다.

좁은 마음에 쓰레기 같은 말을 꾹꾹 눌러 담고 있으면 가슴이 터질 듯 답답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좁은 집을 넓게 쓰려면 물건을 버려 좁은 마음을 넓게 쓰려면 쓸데없는 말도 품고 있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요즘은 사진을 찍으면 보정이라는 것을 합니다. 유명 사진가들도 자신의 사진을 보정하고 작품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이렇게 보정을 하는 것은 약점을 없애거나 숨기려고 합니다. 하지만 미의 기준은 시대에 따라 변한다는 사실입니다.

지금은 못나 보이는 결점이지만 언젠가는 유행이 될지도 모르니 자신만의 케릭터로 내세워 봅니다.

우리는 작은 일에도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해야 한다는 말을 하면서 정작 작은 일을 마주하면 행운이라고 생각할까요?

우리의 행운은 도처에 널려 있습니다. 그것을 발견하고 기뻐하는 것은 온전히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사는 현실에 치여 주변에 행운이 있다는 것을 잊고 삽니다. 그동안 앞만 보고 달리느라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자그마한 행동을 마주합니다.

듣기 싫은 잔소리는 나를 사랑한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애정 없는 상대와는 말을 섞는 일조차 피하기 마련입니다.

귀찮다고 불편하게 느껴지는 상대방의 말들은 알고 보면 나를 향한 관심일 수 있습니다.

작은 행운도 주변에서 발견할 수 있지만 작은 친절도 하나하나 모이면 좋은 사람으로 다른 사람의 가슴을 울릴 수 있습니다.

작은 친절을 모으다 보면 나도 좋은 어른이 될 수 있습니다. 매일 만나는 사람들에게 좋은 하루를 보내라고 눈인사를 하는 것을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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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 자유
이재구 지음 / 아마존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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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한국소설 《포기할 자유》는 한 편의 시대물 드라마였습니다. 한 가족의 몇 대에 걸친 이야기가 장편소설로 펼쳐집니다.

형남과 형일의 형제의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이들의 부모부터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형제의 부모인 상준과 미경은 부모님의 결정으로 혼인을 했습니다. 미경은 첫날밤 남편의 얼굴을 처음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술이 잔뜩 취해 들어왔고 뭔가 이상한 결혼 생활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 마을 사람에게 들었습니다.

남편 상준에겐 부모님은 반대했지만 첫 번째 아내 영단이 있었고 상준이 첫눈에 반한 영단은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임신을 해 결국엔 아이와 함께 사망합니다.

이 충격으로 상준은 술만 마시며 살았고 그런 아들이 못마땅해 아버지 우민은 새로운 혼처를 찾았고 그렇게 미경과 결혼했습니다.

그럼에도 미경은 묵묵히 집안 살림과 아이들을 낳아 키웁니다. 넉넉했던 시아버지의 재산도 조금씩 줄어들고 운영하던 정미소에 불이 납니다.

대부분의 재산을 잃은 미경과 상준은 아이들을 데리고 고향을 떠나 살아갑니다. 하지만 상준은 여전히 술을 마시고 가족은 뒷전이었습니다.

7명이나 되는 자식을 먹여 살리기 위해 미경은 보따리 장사를 나가고 상준은 그런 미경을 의심하며 부부 사이는 점점 나빠집니다.

아직 열 살 정도의 형남, 형구 형제는 아이스께끼를 팔아 돈을 벌었지만 집안 살림엔 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미경은 집을 나가고 5살이었던 형은이 그만 고구마를 먹고 질식사하게 됩니다. 아이들 역시 자라면서 아버지와 잘 지내지 못해 가출합니다.

형제들 역시 나이가 들었고 이제 성인이 됩니다. 누나들은 이미 결혼을 해서 살아가고 형제들은 군대를 가거나 직장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유난히 공부를 잘했던 형남은 L회사에 다니고 있었고 좋은 기회로 외국에 유학을 갈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형남이 유학을 떠나려고 하니 자신이 떠난 뒤의 집안이 눈에 밟힙니다. 형남의 형 형일은 어린 아이들이 있지만 이혼으로 여동생이 조카들을 키웁니다.

아버지인 형일은 아이들을 맡기고 사라져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동생들도 밥벌이를 하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합니다.

집안 살림이 나아지지 않아 점점 답답하기만 하고 가족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할지 알 수 없습니다.

이 소설 《포기할 자유》는 일제강점기의 이 씨 집안의 이야기부터 시작해 자식들이 성인으로 자라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여줍니다.

모두가 가난했고 힘들었던 시기에 어떻게 자신의 인생을 이끌어가는지 이 씨 형제의 이야기를 통해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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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노동자 프랑스 여성작가 소설 6
클레르 갈루아 지음, 오명숙 옮김 / 열림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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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프랑스소설 《육체노동자》는 열림원 프랑스 여성작가 소설 시리즈입니다.

전에 《장엄호텔》이라는 소설을 읽었던 기억이 있어 이 프랑스 여성작가 소설 시리즈가 반가웠습니다.

이 소설 《육체노동자》는 한 여성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어떤 사랑은 누군가의 인생에 오래 기억되기도 합니다.

프랑스소설 《육체노동자》의 주인공인 크리스틴에겐 10년 넘게 사랑해 온 사랑 빅토르가 있습니다.

빅토르와는 사랑하는 사이일 뿐 남편이나 남자친구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크리스틴에겐 빅토르가 유일한 사랑입니다.

그런데 소설 《육체노동자》을 읽다보면 크리스틴의 사랑이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빅토르를 너무나 사랑하고 빅토르의 사랑을 갈구하지만 크리스틴에겐 아쉴이나 세베르와 같은 애인이 27명이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돈 많은 늙은이 아쉴 라르고와 함께 하고 있지만 아쉴은 돈 많은 늙은이일뿐입니다.

사랑하는 남자를 두고 다른 남자와 사랑을 하고 애인이라고 부를 수 있는 관계가 있을까요?

현실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관계일지도 모르지만 크리스틴에게 빅토르는 자신을 돌봐주었던 유일한 사랑이었던 할머니와 같은 존재입니다.

소설은 하루동안 펼쳐지는 이야기로 크리스틴이 이른 아침에 집을 나가 코르뒤레에 도착하기까지의 하루를 담고 있습니다.

그 하루의 여정을 담고 있지만 크리스틴의 인생 사랑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빅토르를 사랑해 온 10년의 시간을 담은 것입니다.

그렇게 빅토르를 사랑한 크리스틴이지만 빅토르에게도 크리스틴은 10년을 지켜온 사랑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크리스틴은 자신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았고 빅토르의 사랑에 대해 집착하거나 갈구하지도 않습니다.

이 프랑스소설 《육체노동자》는 비교적 빨리 읽을 수 있는 분량이었지만 전체 줄거리와 크리스틴의 심리를 이해하기까지 두 번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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