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엽서북 100 마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MARVEL 지음 / 아르누보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블 스튜디오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무척 좋아합니다. 최신작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까지 모두 보았습니다.

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2002년 처음 나왔고 현재까지 3명의 배우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배우를 연기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스파이더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마블 스튜디오 스파이더맨 등의 이름으로 시리즈가 나왔습니다.

최근 마블 스튜디오 스파이더맨의 4편이 곧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지금까지 소개된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실사영화입니다.

이 엽서북 《마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엽서북 100》은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시리즈로 소니 픽처스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소니 픽처스는 마블 코믹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이벤트 스파이더버스를 원작으로 하는 3부작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스파이더버스는 다양한 우주 차원의 멀티버스의 스파이더맨들을 아우르는 설정과 작품들을 말하는데 스파이더맨의 성공에 힘입은 다양한 파생 상품이라고도 부릅니다.

이 《마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엽서북 100》는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입니다.

한국에는 2023년 6월에 개봉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의 주인공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경찰관 아버지와 푸에르토리코계 미국인 간호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 마일스 모랄레스입니다. 마일스는 어머니의 영향으로 영어와 스페인어도 할 수 있는 소년으로 그래피티를 좋아하는 평범한 소년입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마일스가 학업에서 뛰어나고 모범생이 되어 미국의 시민으로 자랐으면 합니다. 그러던 중 마일스가 스파이더맨이 되고 악당과 싸웁니다.

세 편의 시리즈인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은 주인공 마일스의 성장 드라마이면서 영웅 드라마입니다.

그런 영화의 명장면과 아트워크를 홀로그램 엽서와 일반 엽서 총 100장을 담고 있는 것이 이 《마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엽서북 100》입니다.

엽서북은 보통의 엽서 크기로 큰편은 아닙니다. 그 박스 안에 엽서 100장이 들어 있습니다. 10장의 홀로그램 엽서는 홀로그램의 특징을 잘 살립니다.

위아래로 움직여 보면 홀로그램 엽서는 그림을 더욱 생생하게 만들어줍니다. 홀로그램 엽서는 스파이더맨뿐만 아니라 등장인물들의 엽서도 있습니다.

홀로그램 엽서 10장을 제외한 나머지 엽서들은 일반 엽서이고 영화에서 보았던 장면이나 등장인물들의 그림을 좀 더 코믹북처럼 표현하기도 합니다.

홀로그램 엽서와는 달리 다소 얇고 두꺼운 종이 재질에 가까운 일반 엽서는 스파이더맨과 그웬의 모습이 귀엽게 그려져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모습을 엽서로 보니 더욱 새롭기도 하면서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세 번째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공지능(AI)을 만들기 위한 핵심 지식 - 한 권으로 끝내는 AI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의 모든 것
김동혁 지음, 이호영 감수 / 슬로디미디어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공지능AI의 시대 우리는 챗GPT라는 생성형 AI를 현실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인 챗GPT는 초거대 AI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자체가 없어도 겨로가를 생성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이제 인공지능 기반의 챗봇인 챗GPT만 있으면 보고서는 물론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소스 코드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챗GPT가 성공을 거두자 구글에서는 챗GPT에 대항할 수 있는 바드를 소개했지만 일부 정보의 오류로 인해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바드의 발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이 책 《인공지능(AI)을 만들기 위한 핵심 지식》에서는 인공지능 개발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아봅니다.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려면 데이터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AI모델을 구축하려면 수집된 데이터를 정해진 클래스에 따라 학습해 모델로 만듭니다.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학습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모델이 필요한데 그 기초가 학습 데이터셋입니다.

학습 데이터셋은 데이터 수집, 정제, 가공, 검수, 저장 및 배포의 과정을 거쳐 구축됩니다. 다음으로 알고리즘의 성능을 검증합니다.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은 서비스의 신뢰성 및 유효성을 확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로 데이터에 대한 품질 검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AI 솔루션 개발 단계에서는 비즈니스 모델은 조직이 사용자의 가치를 실현하고 기업의 이익을 창출하는 데 주용한 역할을 합니다.

프로젝트의 관리는 프로젝트의 제약 사항을 극복하고 고객 또는 투자자가 요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술, 기법, 지식 등을 프로젝트 활동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이 책 《인공지능(AI)을 만들기 위한 핵심 지식》은 전체적으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거나 인공지능 AI에 관심이 많은 독자가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인공지능이나 챗GPT에 대한 조금의 관심을 가지고 있어 천제적으로는 다소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아마 지식이 얕기 때문에 좀 더 깊이 있는 지식은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프로젝트의 순서에 따라 해야 할 일을 잘 정리해 두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은 잘 정리된 책을 내용을 여러 번 읽어보면 프로젝트 목표 관리의 본질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종료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프로젝트는 자원을 투입하여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사람과 관계를 설정하고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프로젝트 관리자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려면 비전 수립, 리더십, 문제 해결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런 모든 것들을 참고해 좋은 프로젝트 관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일잘러의 글쓰기 비밀 노트 - 쉽고 빠르게 바로 써먹는
백우진 지음 / 세이코리아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무슨 정보든 인터넷을 찾아보면 다 있습니다. 없는 정보만 없을 뿐 인터넷에서는 없는 정보가 없고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서류에 필요한 양식의 경우 인터넷 검색만 하면 몇 초 안에 찾을 수 있습니다. 글쓰기 역시 자료가 많습니다.

각종 글쓰기의 샘플을 무료나 유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서는 유료 서비스로 자신이 원하는 글쓰기로 이용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샘플이나 글쓰기 서비스는 글쓰기 실력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글쓰기는 자신이 직접 스스로 해야 됩니다.

이 책 《1% 일잘러의 글쓰기 비밀 노트》에서는 쉽고 빠르게 업무와 관련된 글쓰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업무에 관련된 글 중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보고서입니다. 보고서를 잘 쓰는 사람은 일을 잘하는 사람입니다.

일 잘하는 사람들이 쓰는 보고서의 짜임새를 배우고 첨삭 연습도 볼 수 있습니다. 보고서든 어떤 글이든 글은 문장을 길게 쓰면 좋지 않습니다.

보고서를 읽는 사람은 짧은 시간에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써야 좋은 보고서입니다. 그래서 정보량이 많지 않으니 문단을 구성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보고서는 문단 단위로 쓰고 개별 내용을 범주에 따라 분류해 묶거나 각 묶음이 어떤 범주에 해당하는지, 그 범주의 명칭을 각 묶음의 위에 적습니다.

보고서를 쓸 때 시각화가는 것이 좋습니다. 보고서는 쓰는 사람위주가 아니라 읽는 사람위주여야 합니다.

보고서를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짧다는 것을 미리 염두에 두고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게 개조식으로 시각화합니다.

개조식으로 하면 읽는 사람이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부호와 들여쓰기로 시각화해야 합니다.

이것이 개조식의 핵심입니다. 구성한 단계를 부호와 들여쓰기로 시각화하는 형식이 바로 개조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글쓰기가 조금 어렵게 보일 수도 있지만 연습을 계속하고 첨삭 연습을 통해 구성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이 책 《1% 일잘러의 글쓰기 비밀 노트》에는 실질적인 연습 방법이나 첨삭 연습 사례가 많이 실려 있어 참고가 많이 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느 날, 남편이 내 곁을 떠났습니다 -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별 후, 아픔을 딛고 나아가는 이야기
한수정 지음 / 설렘(SEOLREM)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무리 강해지려고 해도 가족의 죽음은 언제나 슬픕니다. 아직도 적응이 안 되는 것이 가족의 죽음입니다.

그것도 마음의 준비가 안 된 상황이라면 더욱 가족의 죽음은 충격이면서 슬픔입니다.

이 에세이 《어느 날, 남편이 내 곁을 떠났습니다》는 갑자기 세상을 떠나버린 남편과 가족 이야기입니다.

두 아이의 아빠였던 남편은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을 떠납니다. 남편의 죽음, 아빠의 죽음을 아이들에게 설명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장례식날 아이들도 울었고 아내도 울었습니다. 남편의 유골함을 들고도 눈물은 소리 없이 흘렀습니다. 모든 장례 기간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고 저자도 친구들을 만나는 자리도 생깁니다. 그렇게 일상 생활을 하지만 문득, 갑자기 남편이 보고 싶어집니다.

가족을 잃은 이 아픔은 언제까지 가는 것인지, 아픔을 감추고 아무렇지 않은 척 외면하다 그리워하기를 반복하는 감정으로 계속 살아야 합니다.

또 가끔은 돌이킬 수 없는 과거가 되어버린 그 날의 기억은 잊고 싶었지만 자꾸만 불쑥불쑥 떠오릅니다. 남편이 떠났다는 전화를 받던 순간, 응급실에 누워있던 남편, 관에 들어가기 전 곱게 꾸민 채 누워 있던 남편 모습, 남편이 가루가 된 걸 확인하던 순간이 예고 없이 떠올랐습니다.

그런 그리움은 참는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들 역시 생활하면서 아빠의 빈자리를 느끼게 됩니다. 갑자기 보고 싶다고 울기도 합니다.

학교에서는 가족관계에 아빠가 빠진 것을 증명할 서류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아빠의 이름 옆엔 사망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아빠의 빈자리는 더 많이 느끼게 될 것입니다. 아내라는 이름 대신에 과부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가족을 떠나보내면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이 후회입니다. 살아 있을 때 잘 해 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들고 잘해 줄걸하는 후회만 듭니다.

고단하고 지쳤어도 먼저 잠들지 말고 기다려 줄걸, 기다렸다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며 어깨라도 주물러 줄걸, 다정하게 미소 지으며 손이라도 잡아줄걸, 고맙고 행복했다고 말해줄걸, 배려받고 있는 만큼 배려해 줄걸하는 후회되는 생각만 떠오릅니다. 남편과 나눈 추억도 많았습니다.

행복했던 추억이 그리움으로 이어지고 결국에 자책에 이르게 되면서 이별 후의 아픔, 슬픔, 그리움에 자책이 더해지는 날들이 계속됩니다.

한 남의 아내이지만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과 셋이서 지내는 일상에 익숙해져야 했습니다. 남편 없이도 꿋꿋하게 잘 지냈습니다.

그래도 남편의 부재는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남편의 빈자리는 항상 채워질 수 없었고 존재의 부재로 인한 결핍이 우리의 삶과 함께 했습니다.

결핍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을 끼치지는 않았지만 마음에는 언제나 존재했습니다. 아마 평생 남편의 빈자리를 느끼며 살아갈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에게 나는
나태주 지음, 김예원 엮음 / 열림원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전에 지인이 이 시집 《너에게 나는》의 시인인 나태주 작가님을 추천한 적이 있습니다.

시인 나태주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는데 시인의 이미지를 깰 정도로 아주 유머러스하고 재치있는 분이라며 입담이 좋다고 했습니다.

강연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강연에 푹 빠져 들었다고 하는데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나태주 시인의 강연을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시인의 시보다 그런 시인의 이미지가 더 강하게 머리에 자리잡고 있어 시집 《너에게 나는》을 더욱 집중해서 읽게 했습니다.

시인 나태주라는 이름을 처음 알게 된 것은 풀꽃이라는 시였습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라는 내용의 시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풀꽃은 한 편만 있는 시가 아니라 여러 편이 있었습니다. 시 꽃도 여러 편이 있었습니다.

꽃은 아름다움의 대명사이고 누구나 꽃을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정도입니다.

사랑하는 이의 모습이 꽃으로 피어 웃고 있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가장 사랑하고 가장 아름다운 당신의 모습이 꽃으로 보입니다.

시인의 시엔 꽃이나 자연의 모습이 자주 등장합니다. 자연에서도 길가에 핀 이름없는 들꽃처럼 작은 풀에도 관심을 가집니다.

남의 집 대문간이라는 시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다 개양귀비꽃이 흐드러지게 핀 남의 집 대문간 화분을 보게 됩니다.

주인이 있어 키우는 화분이긴 하지만 대문간에서도 보일 정도인 화분은 붉은빛이 지나가던 행인이 보아도 정말 곱습니다.

아름다운 개양귀비꽃을 보며 밝고 환한 햇빛 속에서 너를 생각합니다. 길을 지나가다가도 작은 감정에 떠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 아주 특이하게 유언시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들에게 딸에게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이 유언시는 시인의 자식에게 주는 유언과도 같은 시입니다.

아들과 딸의 애비로 만난 것을 행운으로 생각하며 자신의 43년 교직 생활 중 시인교장이란 말을 들을 때가 가장 좋은 시절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인교장으로 불리면서 시은 시들은 누구의 소유도 아니니 시인이 지상에서 사라진다고 해도 자유롭게 살아가게 두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들과 딸에게 남은 너희들의 생을 잘 지내다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는 애비의 바람을 적고 있습니다.

시인 나태주의 시집을 처음 읽어보게 되었는데 이렇게 많은 시를 담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대부분의 시집은 얇은데 이 시집 《너에게 나는》는 보통 시집의 몇 배는 되는 두께로 정말 많은 시를 담고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