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환 전 시집 - 목마와 숙녀, 세월이 가면, 탄생 100주년 · 서거 70주년 기념 시집
박인환 지음 / 스타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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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시인 박인환은 교과서나 국어문제집에 나올 정도로 유명한 시를 지은 시인입니다. 시 목마와 숙녀와 시 세월이 가면이 있습니다.

박인환은 1955년에 박인환선시집이라는 시집을 출간했지만 이듬해 자택에서 급성 심장마비로 요절했습니다.

그때 박인환은 29세였고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젊은 나이에 시인을 잃었던 것입니다.

이 시집 《박인환 전 시집》은 박인환의 탄생 100주년과 서거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시집입니다.

박인환의 시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 목마와 숙녀입니다. 시 낭송회와 문학 행사에서도 자주 불리는 작품입니다.

너무나 유명한 시이기 때문에 이번 《박인환 전 시집》에서는 시 세월이 가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이 세월이 가면이라는 시는 전설 같은 일화가 있습니다. 시인과 지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즉석으로 쓴 시이고 이 시에 곡을 붙여 노래가 됩니다.

이 세월이 가면이 발표된 지 일주일 남짓 지나 시인 박인환은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시인의 마지막 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세월이 가면이라는 시가 노래 가사가 되어도 아름다웠던 것은 아마도 시구절 때문일 것입니다.

시 세월이 가면은 70여년이 지난 지금 읽어도 세련되고 멋진 시입니다. 사랑의 상실을 담담히 응시하는 내용의 시입니다.

이렇게 이별이나 헤어짐 등을 주제로 한 수많은 노래들이 있지만 70년 전 노래에도 이렇게 멋진 가사의 사랑의 시가 있었습니다.

시 세월이 가면의 첫구절은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라는 구절로 첫 번째와 마지막 구절이 됩니다.

이름은 잊혀졌지만 가슴 속엔 그대로 사랑했던 감각은 남아 있다라는 의미입니다. 세월이 흘러 사랑은 사라졌지만 시간을 초월하는 사랑입니다.

시인 박인환의 시들은 시대적 배경을 많이 노래했습니다. 시 인천항이나 남풍, 인도네시아 인민에게 주는 시 등을 통해 약소국가의 민족 해방을 응원했습니다.

시인이 살았던 시기가 한국전쟁을 겪었던 떄이고 아시아의 나라들이 서양 제국주의 국가들의 지배를 받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시대적 배경으로 시인은 강인한 힘을 주고 싶어했고 동시대 시인들 중에서 가장 전위적인 위치에 서기도 했습니다.

시집 《박인환 전 시집》에는 시인 박인환의 첫 발표작부터 마지막 작품까지 발표순으로 수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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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에 대해 의사가 가장 많이 듣는 27가지 질문
양기열 지음 / 세이코리아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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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갱년기가 되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고는 하지만 사람마다 그 증상의 정도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갱년기엔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한 신체 변화이자 노화 과정으로 볼 수 있고 불안, 우울감, 감정 기복과 같은 정신적인 문제도 크게 겪습니다.

에스트로겐 감소는 안면 홍조, 수면장애, 관절통, 피로감 등과 같은 전신 증상 때문이지만 에스트로겐의 감소만으로도 불안, 우울 증세 등을 초래합니다.

이 책 《갱년기에 대해 의사가 가장 많이 듣는 27가지 질문》은 갱년기를 겪는 여성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갱년기 증상은 사람마다 너무 달라서 참으면 지나간다는 식으로 말할 수 있는 문제가 절대 아닙니다.

갱년기 관리는 앞으로 남은 삶의 길을 위한 가장 큰 투자라고 할 수 있으며 갱년기의 불편함은 몸의 균형이 깨진다는 신호고 이 균형은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호르몬 변화를 인정하고 자신의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갱년기 치료는 정답이 하나가 아닙니다.

같은 연령이라도 증상의 강도, 건강 상태, 과거 병력, 생활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호르몬 치료는 맞춤 처방이 중요합니다.

호르몬제의 부작용도 마찬가지로 개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고 호르몬제 복용 중 가장 힘들어하는 부작용은 출혈입니다.

그다음 흔한 부작용은 부종, 체중 증가 등으로 이런 증상은 지방의 증가가 아니라 체내 수분의 증가로 인한 부작용일 수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으로 산부인과를 방문해 증상의 정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향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먼저 문진 및 상담을 통해 환자가 겪는 신체적, 정신적 증상의 종류와 빈도, 강도를 파악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의사를 만나는 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갱년기 관리는 장기적이고 꾸준한 치료가 핵심입니다.

갱년기에 갑자기 살이 찌는 것을 막고 싶다면 식습관에서 조심해야 합니다. 커피를 조심하고, 무가당음료도 조심해야 합니다.

과일은 채소와 동급이 아니기 때문에 과일은 식사 후 디저트로 몇 조각 먹고 요거트와 꿀도 주의해야 합니다.

유산균 섭취를 위해 요거트를 먹으면서 꿀이나 과육, 시리얼 등을 섞어 먹으면 혈당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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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가 될게요 - 꿈을 향해 도전하는 당신에게 용기를 전하는 공부 에세이
심규덕 지음 / 현익출판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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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모두 인생에 여러 가지 실패를 경험하면서 성장하고 다시 실패하고 성공하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됩니다.

이 책 《변호사가 될게요》의 저자가 경험했던 큰 실패는 특목고 입시에 실패했던 경험이었습니다.

이 경험으로 더 독하게 공부할 수 있는 동기가 되었고 목표를 세우고 시간을 쪼개 쓰며 하루하루를 더 치열하게 보내게 됩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자신이 나중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깊이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직업은 그런 삶을 살아가기 위한 수단이고 학벌은 그 수단을 갖기 위한 다른 도구일 뿐입니다.

미래의 내 모습이 명확하게 그려지지 않는다면 공부를 하다 지칠 때 스스로를 이끌어 줄 동기가 사라져 큰 슬럼프에 빠질 수 있습니다.

만약 미래의 모습이 분명하게 그려지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한 직업과 학교까지 목표로 설정했다면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집중해야 합니다.

서울대학교 입학이라는 결과를 얻었지만 저자는 그곳에 이르는 과정은 실패의 기억이라고 합니다. 남들 눈에 분명 성공으로 보입니다.

학교 모의고사 성적이 좋다 보니 수학능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주변의 기대가 커지면서 불안까지도 커졌습니다.

서울대 간호학과에 입학해 잠시 다녔지만 가족들의 권유로 재수 끝에 고려대 경영학과에 합격합니다. 그래도 계속 서울대에 남기로 합니다.

군대에서 갓 제대를 하고 로스쿨 입학을 결정하고 서울대학교 로스쿨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로스쿨 입시 시험인 리트 시험도 결국 시험이기 때문에 학원 공부와 스터디를 최대한 많이 해야 했습니다. 오전엔 학원 수업, 오후엔 학교 수업을 들었습니다.

절대적인 공부량이 많다 보니 실력은 점점 올라갔지만 시험이 한두 달 앞으로 다가오자 두려움이 밀려옵니다.

큰 시험에 실패했던 기억에서 오는 트라우마가 아직 완전히 극복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대학 입시에 느꼈던 불안은 공포와도 같았습니다.

하지만 수능에서의 실패가 남긴 고소공포증은 자신에게 약점이자 축복이었습니다. 그 감정 덕분에 조심스럽게 한 걸음씩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집요함과 스스로를 다독이는 여유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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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5천만 원으로 두 번째 월급 받는다 - 평생 월 300만 원 버는 상가투자 핵심 노하우 50
홍성일 지음 / 페이지2(page2)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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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직장인들에게 가장 부러운 사람이 아마도 월급이외의 수익이 생기는 사람일 것입니다.

요즘은 부업을 하거나 N잡러가 되어야 재테크도 할 수 있고 내 집 마련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책 《나는 5천만 원으로 두 번째 월급 받는다》에서는 실투자금 5천만 원 수준으로도 접근 사능한 상가가 많고, 그렇게 재테크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경매와 대출의 조합, 구분상가에서 출발해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방식, 임대수익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노리는 로드맵에 대해 알아봅니다.

업종 변화, 동선, 배후 수요, 지역의 성장 스토리를 읽는 법을 익히면 상가는 운에 맡기는 투자가 아니라 실력으로 승부하는 영역이 됩니다.

상가의 가격은 입지와 조건에 따라 크게 갈립니다. 같은 건물 안에서도 몇 층에 위치했는지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건물 구조와 규모 역시 가격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상가는 조건별로 매우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투자 대상입니다.

상가투자는 수천만 엔에서 수억 원에 이르는 투자금이 필요한 투자입니다. 한 번 잘못 판단하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타인의 실패담은 값비싼 교훈이 됩니다. 실패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공통적으로 놓친 포인트가 드러납니다.

거리를 걷다 보면 전봇대나 가로등에 붙어 있는 급매 상가 전단지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월세도 높고 매매가도 합리적이라 높은 수익이라 합니다.

자신이 보유한 수익 좋은 상가를 꼭 팔아야 할 상황이 생긴다면 절대 전달지를 제작해 여기저기 뿌리지 않습니다.

전단지를 통해 공개적으로 떠도는 급매는 시장에서 소화가 안 되거나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전단지 속 상가 급매 물건은 보기엔 그럴듯해 보여도 실제로는 시장에서 외면받은 잔여 매물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상권도 시대의 흐름과 함께 변화가 있습니다. 한때 전성기를 누리던 서울 신촌, 가로수길 등도 지금은 공실이 늘어나고 활기를 잃었습니다.

무엇보다 한국 사회의 소비를 이끄는 세대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지금은 MZ세대가 소비 흐름의 중심이고 해외여행과 유학이 익숙한 이들입니다.

특히 상가 분양 초기에는 상층부의 진입 가격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 기회를 포착하면 더 낮은 투자금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에게는 낯설 수 있지만 투자금이 적을수록 이런 상가야말로 현실적인 대안이 되고 최근 상가 관련 정보가 많아지고 투자 기회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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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김미조 지음 / 수미랑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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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얼마전 이 한국소설 《하루》와 비슷한 소재의 웹툰을 읽어서인지 이 소설 《하루》가 몰입도 되면서 쉽게 읽혔습니다.

죽은 자들은 갑작스러운 자신의 죽음과 자신의 인생을 뒤돌아보며 할 말이 많습니다. 그런 자들의 이야기를 다 들어줄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적요는 오랜 고민 끝에 투덜거리는 자들을 위한 리턴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합니다.

이 리턴 서비스는 죽은 자들이 원래 살았던 세상에 잠깐 다녀올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서비스입니다. 그 다음 다시 돌아왔을 땐 입을 다물어야 합니다.

허 08도 리턴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허 08이 돌아간 곳은 다섯 평 남짓한 공간으로 허 08의 시신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허 08은 어렸을 때 엄마가 집을 나가고 형과 함께 남게 됩니다. 동생이다 보니 형에게 의지하고 의존하며 살았지만 형이 결혼하고 형수가 생기면서 달라집니다.

형수에게 동생 허 08은 그저 객식구이고 짐이었습니다. 형의 집에서 1년 2개월을 살았고 형수의 눈치를 피해 따로 살게 됩니다.

허 08은 작은 옥탑방에 홀로 살면서 목을 매달았지만 실패했습니다. 허 08이 지금의 모습이 된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인지도 모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대 후반까지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며 틈틈이 이 회사 저 회사에 이력서를 뿌리며 보냈지만 면접에서 탈락합니다.

형은 허 08을 못마땅해하며 아직 자신의 몫을 다하지 못하는 동생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때론 짐이고 자신이 평생 돌봐야 하는 대상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동생에게 오랜만에 연락을 하지만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허 08과 적요는 허 08이 가보고 싶어하는 장소들을 방문합니다.

아마도 죽기 전에 자신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을 방문하지만 아무도 허 08이 원하는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허 08이 원하는 것은 외롭고 단절된 옥탑방에 있는 자신을 발견해 달라는 것입니다. 제일 가까운 가족인 형도 전화는 하지만 방문하지 않습니다.

허 08의 죽음은 고독사였습니다. 홀로 지내던 옥탑방에 몇 달이 지나도 아무도 찾아오지 않아 시신을 발견하지 못한 것입니다.

한국소설 《하루》는 허 08과 같은 고독사와 같이 우리 사회에서 잘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들의 죽음을 발견하고나서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면 우리 주변에서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길 수 있지만 안타까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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