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되어 돈을 벌어보면 돈 버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게 됩니다. 그렇지만 돈 버는 일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일입니다.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어야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으며 할 수 있는 많아집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인 안정을 위해 높은 연봉을 받고 싶어하고 부업이나 N잡을 가지며 돈을 벌고 싶어합니다.
이 책 《솔직히 말할게요 저는 돈이 좋아요》에서는 보장된 월급, 평생직장, 철밥통이라 부르는 공무원에서 연매출 100억원의 사업가가 된 이야기입니다.
특별한 재능도, 자본금도, 인맥도 없던 상황에 심지어 재테크를 한다고 연봉의 2배가 넘는 신용대출까지 받아 빚까지 있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연 매출 100억 원을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요? 공무원에 합격해 김포공항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여행객들은 들어올 수 없는 입국장 뒤에서 일하는 세관으로 멋있는 제복에 모든 게 새로웠고 설레기도 했습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공무원이었지만 첫 달 월급을 받고 의문이 들었습니다. 워라밸을 위해선 돈이 필요했고 돈을 벌기 위해선 밤샘 근무를 해야 했습니다.
추가근무수당이 붙어서 교대근무 부서에서 급여가 만족스러웠지만 건강이 나빠지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처음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퇴근 후의 일상을 찍었고 ASMR는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어느새 생활의 중심이 됩니다.
구독자와 함께 하는 ASMR로 유튜버가 되어 공무원이라 수익을 창출하지 않았지만 공무원 품위 유지 의무에 위배되었다는 징계를 받습니다.
퇴근 후 개인 시간에 취미 활동을 한 것으로 여수세관으로 발령이 나게 됩니다.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는 공지를 올립니다.
이번엔 무자본 중국 구매대행 광고를 보게 됩니다. 강사의 강의를 듣고 구매대행을 시작합니다. 첫 달은 수익이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두 달째부터는 그동안 꾸준히 상품을 올리다 보니 주문이 하루에 10건도 들어오면서 수익이 300만 원까지 뛰어오릅니다.
지방에서의 일이 힘들 줄 알았지만 매일 구매대행을 하면서 점점 수익이 늘어나고 5개월 연속 월천을 달성하면서 퇴사를 결심하게 됩니다.
이렇게 5년간의 공무원 생활을 청산하고 공무원 연봉보다 많은 돈을 한 달에 벌기도 하면서 점점 많은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가가 됩니다.
《솔직히 말할게요 저는 돈이 좋아요》의 월천 신화는 노력으로 만들어낸 실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