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것도 철학이 되나요? - 논술 사고력을 키우는 10대들의 엉뚱한 질문 10대를 위한 철학 큰 스푼 1
이지애 지음, 아소코민 그림 / 동아엠앤비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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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우리 삶의 일부입니다. 음식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철학과 만나 우리의 일상과 철학을 연결합니다.

이 책 《먹는 것도 철학이 되나요?》에서는 매일 먹는 음식을 소재로 해 재미있는 음식 철학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고 합니다. 한국인에게 밥은 한끼의 식사가 아니라 문화입니다.

이 밥심은 아침을 챙겨 먹을 때 하는 말입니다. 부모님은 아침을 먹어야 뇌활동이 활발하게 돌아간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아침을 밥으로 챙겨먹고 등교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이렇게 아침을 밥으로 먹어야 한다는 믿음은 어디서 온 것일까요?

오래전 우리는 농경사회였고 그 힘이라는 의미가 농경시대 논일, 밭일에 필요한 노동을 의미합니다.

부모가 아이를 위해 밥을 한다는 것은 하루를 시작하는 식구들에게 정성껏 따뜻한 밥과 국을 만들는 수고로움 뒤엔 응원하는 마음과 사랑이 있습니다.

현대는 핵가족 사회지만 한국에서의 밥심은 식사를 함께하는 친밀한 공동체의 의미가 있습니다.

삶의 에너지와 세상을 살아 낼 힘은 함께 밥을 먹는 시간에 얻게 됩니다. 단순하게 허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물질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음식으로부터 얻는 물리적인 영양분으로는 몸의 건강을 유지하는 에너지를 얻고 음식 속에 담긴 사랑과 정성을 포함해 정신적인 에너지도 받습니다.

집에서 아침을 먹고 나간 아이들은 학교에 가면 급식을 먹습니다. 학교에서 주는 급식은 모든 아이들이 똑같은 식사를 하게 됩니다.

이 학교 단체 급식에도 의미가 있습니다. 목적은 학생들이 균형 잡힌 영양 식단으로 점심 식사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점심 도시락이 드러내는 빈부격차로부터 모두가 똑같은 식사를 할 수 있는 평등과 매일 도시락을 준비하는 수고로부터 해방을 가져옵니다.

그리고 급식을 친구들과 함께 식사하는 기쁨을 경험하는 시간이 됩니다. 수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하루 중 가장 즐거운 시간이 됩니다.

함께 먹어도 그 분위기가 맞지 않으면 더 외로울 수 있지만 홀로 식사는 외로워 보여도 경우에 따라서는 음식의 맛을 음미하는 시간입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혼밥 시대가 되었지만 혼자 먹기와 여럿이 함께 먹기를 상황에 맞게 적응해 가면서 조화를 이루는 사회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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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할게요 저는 돈이 좋아요
디노더노마드(이지영) 지음 / 모티브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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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되어 돈을 벌어보면 돈 버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게 됩니다. 그렇지만 돈 버는 일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일입니다.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어야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으며 할 수 있는 많아집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인 안정을 위해 높은 연봉을 받고 싶어하고 부업이나 N잡을 가지며 돈을 벌고 싶어합니다.

이 책 《솔직히 말할게요 저는 돈이 좋아요》에서는 보장된 월급, 평생직장, 철밥통이라 부르는 공무원에서 연매출 100억원의 사업가가 된 이야기입니다.

특별한 재능도, 자본금도, 인맥도 없던 상황에 심지어 재테크를 한다고 연봉의 2배가 넘는 신용대출까지 받아 빚까지 있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연 매출 100억 원을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요? 공무원에 합격해 김포공항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여행객들은 들어올 수 없는 입국장 뒤에서 일하는 세관으로 멋있는 제복에 모든 게 새로웠고 설레기도 했습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공무원이었지만 첫 달 월급을 받고 의문이 들었습니다. 워라밸을 위해선 돈이 필요했고 돈을 벌기 위해선 밤샘 근무를 해야 했습니다.

추가근무수당이 붙어서 교대근무 부서에서 급여가 만족스러웠지만 건강이 나빠지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처음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퇴근 후의 일상을 찍었고 ASMR는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어느새 생활의 중심이 됩니다.

구독자와 함께 하는 ASMR로 유튜버가 되어 공무원이라 수익을 창출하지 않았지만 공무원 품위 유지 의무에 위배되었다는 징계를 받습니다.

퇴근 후 개인 시간에 취미 활동을 한 것으로 여수세관으로 발령이 나게 됩니다.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는 공지를 올립니다.

이번엔 무자본 중국 구매대행 광고를 보게 됩니다. 강사의 강의를 듣고 구매대행을 시작합니다. 첫 달은 수익이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두 달째부터는 그동안 꾸준히 상품을 올리다 보니 주문이 하루에 10건도 들어오면서 수익이 300만 원까지 뛰어오릅니다.

지방에서의 일이 힘들 줄 알았지만 매일 구매대행을 하면서 점점 수익이 늘어나고 5개월 연속 월천을 달성하면서 퇴사를 결심하게 됩니다.

이렇게 5년간의 공무원 생활을 청산하고 공무원 연봉보다 많은 돈을 한 달에 벌기도 하면서 점점 많은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가가 됩니다.

《솔직히 말할게요 저는 돈이 좋아요》의 월천 신화는 노력으로 만들어낸 실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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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에 바로 쓰는 일잘러의 챗GPT 프롬프트 74가지 - 업무와 일상을 바꾸는 챗GPT 활용법
이석현 지음 / 제이펍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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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를 사용하다보면 질문을 잘해야 좋은 정보, 도움이 되는 정보,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챗GPT에게 하는 질문은 우선 구체적이면서 자세하게 설명해야 합니다. 이 책 《실무에 바로 쓰는 일잘러의 챗GPT 프롬프트 74가지》에서 업무 팁을 알아봅니다.

문서를 작성할 때 챗GPT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안서를 작성할 때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제목입니다.

제목은 제안서 전체의 핵심 내용을 압축적으로 드러내고 평가자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제목을 짓는 과정에서 제안하고자 하는 과제의 핵심 목표와 방향을 명확하게 정의하게 됩니다.

팀 업무에 있어서는 아이디어를 구조화합니다. 요즘엔 챗GPT 같은 AI 것분에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마인드맵으로 시각화하기 쉽습니다.

회의가 이어지다 보면 회의록 작성부터 회의 요약 메일까지 이어지는 일들이 버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녹취한 내용을 챗GPT한테 넘겨 요약하고 보고 메일 초안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회의록 정리에 대한 스트레스를 크게 줄입니다.

좋은 프롬프트를 쓰기 위한 고민은 단순히 챗GPT를 잘 쓰기 위한 기술적 절차가 아닙니다. 무엇을 원하는지, 맥락을 고려하는지 등을 점검하는 과정입니다.

업무 현장에서 이런 자기 점검 습관은 곧바로 보고서 작성, 회의 준비, 돌요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으로 연결됩니다.

챗GPT의 도움을 받아 업무 매뉴얼을 만들면 반복적인 질문과 답변에 드는 시간을 줄이고 팀원 모두가 동일한 기준에 따라 높은 품질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프레젠테이션을 만들 때도 순식간에 목차 초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목차만 있다고 발표 자료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엔 한눈에 들어오는 슬라이드로 디자인해야 하고 텍스트와 비주얼을 AI가 메워 줄 것입니다.

AI는 단순히 예쁜 슬라이드를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틀이 아니라 챗GPT가 뽑아 준 목차와 핵심 메시지를 받아 시각적 구조로 재배치해 주는 것입니다.

《실무에 바로 쓰는 일잘러의 챗GPT 프롬프트 74가지》에는 업무에 즐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 도움이 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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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 프로젝트 - 15주 운동 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만드는
김민철 외 지음 / 성안당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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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비만 인구의 증가로 정부에서 국민들의 비만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체중이 증가하고 살이 찌는 것은 개인의 일이지만 점점 비만 인구가 많아지는 것은 결국 국민 건강까지 위협하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비만 인구 감소를 위해 적정한 체중 유지와 건강을 위한 운동은 필요합니다. 이 《단단 프로젝트》는 신체와 정신을 모두 단련시켜주는 책입니다.

책과 함께 15주 동안의 도전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단단한 신체와 단단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해 있을 것입니다.

《단단 프로젝트》의 효과적인 활용 방법으로 먼저 마음 단단을 읽고 동기를 충전합니다. 지식 단단에서 운도오가 건강에 대한 기본기를 다집니다.

몸 단단의 운동 프로그램을 체력에 맞게 선택하여 시작하고 몸 단단 체크에서 꾸준히 기록하며 성취감을 느낍니다.

주기적으로 마음 단단을 다시 읽으며 동기를 재충전합니다. 마음 단단에서는 삶에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는 동기를 부여하는 글들이 담겨 있습니다.

지식 단단에서는 건강과 운동에 관한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지식이 담겨 있고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제공합니다.

몸 단단에는 신체를 단련할 수 있는 60가지의 운동법을 소개합니다. 초보자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쉬운 운동법입니다.

단단 프로젝트는 매주 자신을 위해 해야 할 일과 투두 리스트에 운동을 포함시키고 하루를 관리합니다.

1주일 동안 할 수 있는 운동의 정확하고 바른 자세를 사진으로 알려주며 난이도를 높인 자세도 알려줍니다.

초보자들뿐만 아니라 운동을 오래한 사람들에게도 필요한 동작을 알려주며 단단 프로젝트의 필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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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보는 기술 - 역술가 박성준이 알려주는 사주, 관상, 풍수의 모든 것
박성준 지음 / 페이지2(page2)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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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사주나 관상이라는 것은 대부분 사주팔자를 알아보는 것으로 사주 사주팔자 사주명리학 명리학이라고 불립니다.

우리의 미래를 말해주는 사주는 실제 명리학과는 거리가 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학문으로 명리학은 아주 어렵고 오랜 연구를 요합니다.

이 책 《운명을 보는 기술》은 사주팔자와 관상, 미래, 통찰력, 풍수명당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한 사람에게 주어진 운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는 것처럼 운과 운 사이에는 교운기라는 운이 교차하는 시점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엄청난 경험으로 로또에 당첨되는 운이 있는가하면 그 로또 때문에 불운을 겪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가 교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운이 좋아질 때는 마음이 복잡해지고 걱정이나 근심이 많아진다거나 단기간에 여러 가지 사건 사고들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관상이라는 것을 보기도 하고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관상을 좋게하는 얼굴이나 신체 부위를 성형수술하기도 합니다.

얼굴에 부귀와 공명이 있더라도 좋지 않은 마음으로 인생을 대하면 언제라도 빈천해질 수 있습니다.

또 현재의 삶이 아무리 곤궁해도 좋은 마음으로 덕을 쌓아가면 얼굴에 드러나고 관상과 심상 사이에 선순환 구조가 일어나서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상이 아무리 좋다 해도 자만할 것이 아니며 빈천한 상이라 해도 실망할 일이 아닙니다. 결국은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빈하다거나 천하다는 것은 한 사람의 격을 말합니다. 위엄이나 귀함이 느껴지지 않고 천박하고 빈하거나 박한 느낌을 준다는 것입니다.

관상과 체상을 타고난 경우도 있고 살아온 인생이 반영되어 빈천한 느낌이 더해지기도 합니다.

사주나 관상 등 모든 것이 지금의 통계와 비슷할 뿐,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노력에 의해 얼마든지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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