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크래프트 맥주 - 내일은 반짝반짝 빛날
염태진 외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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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힘든 육아를 퇴근하고 집에서 무알코올 맥주를 마신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술은 마시고 싶지만 무알코올이라도 마셔야 하는 현실이 웃프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고 맥주를 자주 마시기도 합니다. 이 책 《우리 동네 크래프트 맥주》는 수제 맥주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맥주를 마시는 것은 맥주의 풍미를 음미하고 맥주의 막과 향과 질감뿐만 아니라 맥주를 마시는 분위기나 맥주에 대한 과거의 기억까지도 떠올립니다.

《우리 동네 크래프트 맥주》에는 전국의 맥주 양조장을 찾아다니며 맥주를 만들기까지 어떤 험난한 과정이 있었는지 앞으로 어떤 맥주를 만들어낼지 이야기를 듣습니다.

전국에는 약 180여 개의 양조장이 있고 책에는 그 중 29개의 양조장을 소개합니다. 도심 속에 자리한 미스터리 브루잉은 도심 속에서 작은 쉼터 역할을 합니다.

맥주에도 자신이 있지만 미스터리 브루잉은 맥주와의 페어링이 만족스러운 음식을 내는 것이 목표가 되었습니다.

전 세계에는 다양한 술이 있지만 그 술을 대표하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맥주하면 독일엔 유명한 맥주 축제가 있습니다.

베베양조의 맥주는 훙륭한 균형감을 바탕으로 어느 음식, 어느 장소에나 잘 어울리는 맥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맥주를 만들기 위해 베베양조 대표는 독일의 맥주 전문 교육 기관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독일의 정통 맥주 기술을 제대로 배워온 것입니다.

처음 맥주를 공부한 것은 맥주 설비 때문이었지만 맥주를 직접 만들고 여러 사람과 함께 즐기다 보니 맥주 자체에 빠져버린 것입니다.

베베양조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 누가 마셔도 즐거운 맥주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버블 케미스트리는 낯선 로고와 상큼한 민트 컬러가 관심을 끕니다. 버블 케미스트리의 버블은 맥주를 따를 때 쌓이는 하얀 거품을 말합니다.

곡물이나 과일에 포함된 당을 분해해서 알코올을 만들어내는 화학적인 변화는 맥주뿐만 아니라 모든 양조 과정의 핵심입니다.

요즘은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축제들이 있고 맥주 축제 또한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맥주 축제에서는 《우리 동네 크래프트 맥주》에서 소개하는 양조장의 맥주들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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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AI 전쟁 (DeepSeek AI WAR) - 빅 브라더 중국 AI 굴기, 딥시크 모델 분석, 중국 현지 특파원과 AI 전문가가 들려주는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빅브라더 중국 AI이야기
배삼진.박진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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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중국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가 공개되었을 때 전 세계는 정말 딥시크 쇼크에 빠졌었습니다.

미국 GPT에 맞먹는 성능을 가졌지만 그 비용은 수십 분의 1로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딥시크는 전문가 혼합 구조를 통해 연산량과 메모리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였고 이는 중국의 자원 현실에 맞춘 전략이기도 합니다.

이 책 《딥시크 AI 전쟁》은 중국이 어떻게 AI를 통해 국가를 설계하고 권력을 재편하고 산업과 교육을 재구성하는지 추적합니다.

딥시크의 등장은 기술, 정책, 교육, 산업, 외교가 한 방향으로 정렬되는 시스템 단위 혁신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기술 진보가 아니라 기술이 체제를 설계하고 질서를 새롭게 쓰는 방식의 변곡점입니다.

중국은 AI를 통해 정치를 교육을 산업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으며 그 실험의 첫 증거가 바로 딥시크 모멘트입니다.

AI 산업은 자본, 반도체, 데이터 인프라를 누가 더 많이 확보하느냐의 경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산 고성능 GPU는 핵심 전략 물자였습니다. 미국은 칩의 수출을 제한해 중국의 AI 진입을 차단해 왔습니다.

딥시크 공개 이후 그 성능만큼이나 논란이 뜨거웠던 것은 데이터 출처와 학습 경로였습니다.

챗GPT에 근접하거나 상회한다는 성능 평가가 이어졌지만 모델 학습에 사용된 구체적 데이터셋은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과 유럽에서는 AI 신뢰성과 데이터 투명성을 둘러싼 본격적인 AI 신뢰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중국산 오픈소스 모델은 몇 가지 구조적 특징이 있습니다. 핵심 알고리즘은 공개하되 학습 데이터 출처는 불명확합니다.

코드 접근은 가능하지만 실행은 중앙 서버 기반으로 제한되고 오픈소스 커뮤니티는 존재하지만 중국 외개발자의 수정 배포 권한은 제한적입니다.

이는 기술 개방보다는 플랫폼 외교에 가까운 전략으로 중국과 전략적 관계를 맺고 잇는 국가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딥시크가 뛰어난 성능을 가지지만 보안과 윤리 문제는 글로벌화에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딥시크는 효율성과 오픈소스 전략을 앞세워 세계 시장에 빠르게 확산됐지만 모델의 신뢰도는 낮습니다.

한국어 환경에서도 딥시크는 취약성이 드러났고 국내 보안 기업의 분석에 따르면 딥시크의 한국어 기반 허위 정보 생성 위험도는 90%에 가깝습니다.

보안 취약성은 딥시크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생성형 AI는 정보 생성 기능을 넘어 위험 정보의 유통 채널로 기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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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화폐전쟁 - 달러 패권 100년의 사이클과 위안화의 도전
조경엽 지음 / 미래의창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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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대결의 최종 승부는 경제는 넘어, 결국 금융 패권에서 결정될 것입니다.

중국은 위안화 국제화를 단순한 환율 정책이나 무역 수단으로 보지 않고 국가의 미래를 걸고 치밀하게 설계된 중장기 계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 《미중 화폐전쟁》은 위안화 패권이 장기적으로 실현 가능하다는 가정을 전제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위안화 국제화 구상에 가속도가 붙은 것은 서방이 러시아를 상대로 금융제재를 발동한 이후입니다.

미국 빋테크와 플랫폼이 침투하지 못했더나 지배하지 못하는 유일한 나라는 중국이라고 합니다.

중국은 자국의 기업들을 앞세운 자국 중심의 디지털 전략으로 만리장성을 쌓아 중국 내수시장을 그들의 아성으로 만들었습니다.

중국의 국가 간 통화스와프 접근법은 미국과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통화스와프를 체결하는 상대국들이 대부분 신흥국입니다.

최근 중국은 여러 국가와 대규모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하며 이러한 흐름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의 통화스와프는 서방 선진국과 함께 달러 체제를 운용하는 근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 연준은 유럽연합, 캐나다, 스위스의 중앙은행과 상시 통화스와프 관계를 유지하고 무기한, 무제한 계약의 성격을 띱니다.

중국은 위안화 직거래시장을 열었고 직거래시장이 설립된 지역에서는 중국의 중요 국유은행이 지정되고 결제 및 청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원유, 금속, 곡물 등 전략 자원의 국제 거래에서 위안화를 기준 통화로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상품 시장에서 위안화의 국제화를 추진해왔습니다.

중국의 전략은 대체로 단계적이고 장기적입니다. 중국이 어떤 인물을 차기 총재로 내세울지에 따라 중국의 의도가 더욱 명확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글로벌 신용카드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중국의 글로벌 카드회사는 중국이 글로벌 카드 결제 네트워크인 유니온페이를 출범시킵니다.

현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중국에서 디지털 결제는 일상적인 관행으로 자리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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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괴물 책고래아이들 53
김경숙 지음, 한담희 그림 / 책고래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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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가족들도 그렇지만 주변에도 치아 교정을 했거나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치아 교정을 빨리는 초등학생때부터 시작해 성인이 되어서도 치아 교정을 합니다.

이 동화책 《이빨괴물》은 이빨요정과 이빨괴물, 젖니가 흔들리고 영구치가 나려고 하는 강한이의 이야기입니다.

강한이는 이제 송곳니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흔들리는 송곳니를 보니 곧 송곳니가 빠질 것 같지만 강한이는 다른 걱정이 있습니다.

이가 빠지는 것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빠진 이에 새로운 이가 삐뚤게 나 아이들에게 삐뚤빼뚤 난 이 때문에 놀림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빨요정 마을에 살고 있는 이빨요정 티티는 할머니도 이빨요정으로 이빨요정들은 대대로 아이들의 헌 이를 새 이로 바꿔 주는 일을 합니다.

이번에도 티티는 아이들의 헌 이를 잔뜩 가지고 와 이빨나무 아래에 흘을 판 다음 헌 이를 넣었습니다.

이빨나무에 새 이가 열리면 아이들에게도 새 이가 자라게 됩니다. 이빨괴물인 별난이는 유난히 못생긴 이빨괴물입니다.

별난은 자신이 거울을 보아도 세 눈의 눈동자가 가운데로 모여 있고 보라색 털이 수북합니다. 콧구멍도 보일락 말락합니다.

이빨괴물은 아이들에게 제일 무서운 괴물로 가장 오래 살아남기를 바랍니다. 이빨괴물들은 이빨요정 때문에 아이들에게 갈 수 없습니다.

이빨요정 마을로 가 이빨요정에게 아이들에게 가는 문을 알려달라고 하지만 모른다고 합니다. 이빨괴물들은 못생긴 별난이가 도움이 안된다며 오히려 화를 냅니다.

티티는 아이들이 헌 이를 주면서 소원을 빌면 새 이가 나면서 그 소원이 이뤄집니다. 그런데 점점 아이들의 소원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빨요정 티티는 조금 쉬고 오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자리를 비우자 이빨괴물들이 티티가 지키고 있던 덩굴문을 부수고 들어갑니다.

이빨요정 마을에, 헌 이를 뺀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아이들은 이가 흔들리고 빠지는 경험을 처음하게 됩니다.

누구나 처음엔 무섭고 특히 이가 빠지는 것에도 두려움을 가집니다. 하지만 반듯하고 예쁜 이가 난다면 그런 무서움을 참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삐뚤빼뚤한 이를 가지는 아이들은 헌 이가 빠지는 두려움을 이겨내지 못하기도 합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삐뚤빼뚤한 이가 나지 않게 이빨요정에게 소원을 비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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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강사의 기술 - AI시대의 프로강사 시크릿
박조은 지음 / 라온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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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은 다양한 강사들이 많습니다. 자기계발 강사부터 예술 강사 등 다양한 프로강사들이 있습니다.

강의를 하다보면 그 과정들이 모여 큰 배움이 되고 성장의 발판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 《초격차 강사의 기술》에서는 강의 준비와 강의 기획, 강의 노하우, 챗GPT를 이용한 강의 등 다양한 강사 스킬을 배웁니다.

강의 준비에서 초기 피드백은 강의의 완성도는 높이는데 중요한 과정입니다. 강의 교안과 강의 계획서를 공유하면서 의견을 수렴합니다.

미처 발견하지 못한 문제점이나 보완해야 할 부분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강의를 전달하는 입장에서 관점을 놓칠 수 있습니다.

강의의 첫 5분은 학습자와의 첫 만남으로 강의 전체의 분위기와 학습자의 집중도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순간입니다.

강의를 할 때 강사의 태도는 분위기를 좌우합니다. 학습자의 요구 사항이나 컴플레인 등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해야 합니다.

강의 진행 중 지속적으로 활기찬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은 학습자의 몰입도와 참여를 극대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학습자의 동기 부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렇듯 효과적인 에너지 관리는 강의의 활기뿐만 아니라 성과를 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요즘은 챗GPT를 다양한 분야에 많이 사용하고 있고 강의에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요?

적절한 AI의 활용은 강의의 기획과 구성, 자료 조사 및 다양한 업무 과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AI의 도움으로 강의의 내용을 보다 탄탄하게 하고 창의적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강의 콘텐츠와 방법에 변화를 주거나 강사만의 브랜딩을 해보아야 합니다.

다양한 아이디어 도출과 조합 과정은 AI에 대한 의존이 아닌 강사의 역량 강화의 한 부분임을 기억하고 다양한 기획 단계의 문제를 해결합니다.

챗GPT를 활용한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은 강의 콘텐츠의 혁신과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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