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나로 살아도 괜찮아 - 불완전한 나를 위한 가장 따뜻한 위로
천하이센 지음, 박영란 옮김 / 더페이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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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쉽게 자신을 잃어버리고 남들을 따라하기도 합니다. 현실이 뜻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이 책 《그냥 나로 살아도 괜찮아》는 자신 탐색을 통해 자신이 어떤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지 어떻게 그 벽을 넘어설 수 있는지 살펴봅니다.

마침내 자신을 찾았을 때 아마도 자신을 알아볼 수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본래의 자신입니다.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일에 전념할 수 있고 다른 사람과 가까워지려는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자기 인생의 답은 자신이 찾아야 합니다. 인생의 경험을 충분히 쌓고 나서 그 속에서 자유와 해탈을 읽어낼 수 있습니다.

인생의 의미는 스스로 부여하기도 합니다.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지 단순한 질문자가 아니라 답을 찾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인생의 의미를 묻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의미의 본질은 연결에 있습니다. 개인과 집단 간 연결뿐만 아니라 과거와 미래와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에서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것은 목표입니다. 목표는 삶의 방향을 설정해 주고 목적의식은 의미를 만들어 줍니다.

평범함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단순히 노력을 멈추거나 애쓰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그저 평범한 사람임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평범함을 기준으로 삶을 바라보면 무의식적으로 두 유형으로 나누게 됩니다. 독특하고 재미있고 거창한 삶이며 특별할 것 없는 삶입니다.

평범함이나 비범함으로 설명할 수 없는 삶의 본질적인 가치들을 자연스럽게 간과하게 됩니다.

우리는 평범한 삶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운명의 변덕스러움을 인정한다면 삶에 대한 실망도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자신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언제든 무력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자신에게 덜 실망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항상 자신을 향한 기대치를 바탕으로 기준점을 설정하고 자신이 이 기대치에 얼마나 들어맞는지를 비교하며 자신이 좋은지 나쁜지 판단합니다.

《그냥 나로 살아도 괜찮아》의 저자는 심리학 박사로 오랜기간 심리상담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인 사례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힘든 상황에 자신을 어떻게 위로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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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행선 강도 사건 브리짓 밴더퍼프
마틴 스튜어트 지음, 데이비드 하벤 그림, 윤영 옮김 / 정민미디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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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판타지 동화 《브리짓 밴더퍼프 대비행선 강도 사건》은 너무 재밌는 시리즈입니다.

《브리짓 밴더퍼프 대비행선 강도 사건》의 주인공 소녀 브리짓 밴더퍼프는 고아원에서 살고 있던 소녀였습니다.

맛있는 빵, 행복한 빵을 굽던 빵가게 주인인 밴더퍼프 가족을 만나 브리짓은 입양됩니다.

발명가이자 모험을 사랑하는 엉뚱발랄 소녀 브리짓은 친구 톰 팀슨과 함께 재밌는 모험을 합니다.

이 창작동화 《브리짓 밴더퍼프 대비행선 강도 사건》은 브리짓과 톰의 세 번째 모험 이야기입니다.

브리짓은 아빠의 빵가게에서 아빠 밴더퍼프를 도와주고, 톰은 또 빵에 빠져 빵을 먹기만 합니다.

그러다 브리짓은 유명한 헝그리 호레이스 해리스를 뒤쫓게 됩니다. 헝그리 호레이스 해리스는 빵가게 주인들에게 유명한 인물이었습니다.

해리스는 수십 년 동안 잡지 못했던 치즈케이크 도둑이었습니다. 페어서비스 경사도 브리짓이 해리스를 잡아서 좋아했습니다.

브리짓은 해리스가 탈출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순간부터 잡으려고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해리스를 체포하고 난 뒤 페어서비스 경사는 편지를 한 통 줍니다.

경찰서로 보내진 편지로 브리짓에게 온 편지였습니다. 그런데 편지의 내용이 이상했습니다. 알 수 없는 문장이 적혀 있었고 수수께끼 같았습니다.

게다가 누가 보냈는지도 알 수 없었습니다. 브리짓은 편지의 내용을 아빠 밴더퍼프에게 말합니다.

그렇게 아빠와 함께 편지의 내용을 추리하다 밴더퍼프가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누군가 밴더퍼프에게도 편지를 보냈고 그 안에는 초대장이 있었습니다. 초대장은 아이들까지 모두 초대한다고 했고 다들 큰 비행선을 타는 여행이었습니다.

열기구와 같은 비행선은 브리짓이 받았던 수수께끼의 답인 '풍선'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브리짓은 수수께끼를 풀었다는 기쁨과 함께 아빠와 톰과 함께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떠납니다.

창작동화 《브리짓 밴더퍼프 대비행선 강도 사건》에서 이번에 브리짓은 프랑스 파리에서 어떤 모험을 만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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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흔, 시작하기 좋은 나이
장연이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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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태어날 때부터 어른인 엄마 아빠였기 때문인지 어렸을 때의 모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엄마 아빠도 엄마 아빠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아이들처럼 자라 엄마 아빠가 된 것입니다.

엄마 아빠도 어렸을 때 꿈이라는 것이 있었고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꿈을 꾸며 살았습니다.

이 책 《엄마 마흔, 시작하기 좋은 나이》에서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마흔이 되었을 때 자신의 꿈을 이룬 엄마의 이야기입니다.

엄마도 꿈인 선생님이 되기 위해 공부했지만 생각처럼 공부에 집중도 안 되었고 두 번 시험에서 떨어지면서 포기합니다.

병원 일을 하며 간호직, 보건직 공무원이 되려고 도전하게 됩니다. 매번 도전은 실패로 끝났고 실패해도 도전은 계속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패하더라도 도전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러한 희생을 감내하면서도 반드기 이루고 싶은 일인지는 도전하는 과정에서 알 수 있습니다.

시간은 흘러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 됩니다. 지금까지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면서 마음속 희망의 불꽃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간호 일도 적성에 맞고 보람도 있었지만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것은 힘들었고 가끔은 원망과 화로 가득 차기도 했습니다.

마흔 살에 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꾸고 그것을 결정하기까지 수없이 시간 낭비가 될 것이라는 불안과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불안과 두려움으로 모든 생명을 가진 존재는 성장할 수 있다는 순기능이 있습니다.

엄마 마흔은 시작하기 딱 좋은 나리아고 생각합니다. 지식은 지혜가 되고 쌀이기 시작하고 아이를 통해 보는 세상은 더 넓고 유연해집니다.

엄마는 실패해도 쓰러지지 않고 그 순간의 실패일 뿐임을 알게 됩니다. 엄마는 실채를 통해 배우고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합니다.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인내와 끈기, 강인한 정신력의 DNA를 심어주고 싶기도 합니다.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파악하고 어떤 것이 가장 좋을지 고민하다 보면 좋은 방법과 결과를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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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나와 고시원을 차렸습니다 - 교사에서 고시원 원장이 된 인생 커리어 전환기
노지현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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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 《학교를 나와 고시원을 차렸습니다》의 제목만 보아서는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왜 안정적인 직장을 나왔는지 궁금해집니다.

교사라는 직업은 만 62세 정년까지 하나의 길로 가면 되고 너무나 안정적인 탄탄대로라고 합니다.

《학교를 나와 고시원을 차렸습니다》의 저자는 40대 중반을 넘어 자신의 발로 나옵니다.

나이도 중년에 부양해야 할 아이들도 있는데 안정적인 교사의 길을 포기하고 다른 선택을 한 것은 미친 짓이나 다름없습니다.

교사를 그만두면서 가진 돈, 가족이라는 현실의 패는 월급과 방학, 정년이 주는 안정의 패에 비해 한없이 불리했습니다.

그럼에도 교사를 그만 둔 것은 고시원을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인생 2막은 강연가의 삶을 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교사라는 직업도 되고 싶어서 교사가 되었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삶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 듯하고 강연가를 꿈꾸게 됩니다.

퇴직 전 몇 해 동안 현실의 벽과 꿈의 길에서 수없이 방황했고 40대의 방황은 절대 멋지지 않았습니다.

퇴직 후 1개였던 고시원은 2개가 되었고 처음엔 고시원 방 40개 남짓 중 30개가 비어 있었습니다.

룸을 정비하고 청소를 해 방을 채우고 싶다는 다급함에 쉴 새 없이 몸을 움직여 청소했습니다.

공사 진행이 거의 끝났지만 생각보다 방이 금방 채워지지 않았고 인수 후 첫째, 둘째 달까지 200~300만 원 정도의 적자가 났습니다.

왜 고시원에 공실이 생기는 것인지 생각해보면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고치게 됩니다.

그러자 점점 공실이 없어지고 좀 더 장기적인 눈으로 고시원을 운영하게 됩니다. 더운 여름을 대비해 각 방에 에어컨을 설치합니다.

하지만 또 고시원 입실자들이 대거 빠지는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고시원 수요층이 특수했기 때문입니다.

인근 병원에서 실습을 하는 간호사들로 길면 4~6주만 머무르는 입실자들이었습니다. 온라인으로 마케팅을 하다보니 젊은층이 찾았습니다.

30명 정도의 실습생들이 나가고 큰 타격을 받게 됩니다. 아무래도 경험이 없다보니 다른 고시원에서 안 받아주는 이유를 몰랐던 것입니다.

처음부터 해봐야 하는 상황이니 수요 파악 또는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을 통해 고시원 운영에 노하우가 생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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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현실적이고 다분히 이상적인 저널리즘/리얼리즘 - 진짜 세상을 마주하는 저널리즘의 첫발, 20여 년 기자 경력의 현직 사회부장이 들려주는 저널리즘의 생생한 속사정
김정훈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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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가짜 뉴스가 넘쳐나고 많은 사람들의 이성적인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짜 뉴스는 진정한 언론이며 저널리즘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 책 《지극히 현실적이고 다분히 이상적인 저널리즘/리얼리즘》에서는 언론인의 자세에 대해 알아봅니다.

기자들은 일반 국민들에게 비극적인 사건을 전해 줄 책임이 있고 주변 상황에 민감하게 대처하는 동시에 소극적인 행동을 해서는 안 됩니다.

뉴스를 진행하거나 인터뷰를 하는 기자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뉴스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영향을 주는 행동입니다.

언젠가부터 언론계 안에서 탐사 보도가 별도의 영역으로 꼽히고, 깊이 취재하고 숨겨진 진실을 드러내는 탐사 보도는 별 게 아닙니다.

지가가 보는 뉴스는 어떤 것일까요? 언론학에서 뉴스는 새로워야 합니다. 새롭지 않으면 뉴스가 아닙니다.

어제 읽은 기사는 더 이상 뉴스로서의 가치가 없습니다. 신문이 새로운 것을 듣다라는 뜻이기도 하고 뉴스는 새로운 것들입니다.

새로움에 대한 가치는 너무나 중요해서 기록되거나 전파될 만한 가치가 있는가를 판단합니다.

뉴스가 독자의 눈에 띄는 속성을 뉴스의 현저성이라고 부릅니다. 현저성이 높다면 많은 독자가 해당 뉴스를 인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좋은 뉴스든 나쁜 뉴스든 독자가 뉴슬르 알지도 못한다면 해당 뉴스의 현저성이 일정 수준에 오르지 않는다면 냉정하게 뉴스라고 할 수 없습니다.

플랫폼과 시의성을 바탕으로 그 위에 놓인 뉴스는 임팩트를 품고 있고 기자와 언론사는 임팩트가 높은 뉴스를 공급하기 위해 애를 씁니다.

플랫폼, 시의성, 임팩트라는 세 가지 조합으로 현저성을 발휘되지만 세 가지 요소가 늘 충만한 것은 아닙니다.

새로운 사실, 새로운 시각, 새로운 형식은 뉴스의 본령입니다. 이를 잊고 알맹이 없이 알량한 정의감만 충만해서는 안 됩니다.

자신은 의미 있는 기사를 썼다는 만족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저널리즘을 해치는 결과를 만들 뿐입니다.

기사를 읽는 독자 역시 양질의 기사를 평가해야 합니다. 보고 있는 기사에서 기자는 무엇을 노력했는지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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