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시대의 마음 수업 - 고전의 숨결에서 길을 찾다
박찬근 지음 / 청년정신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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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음의 혼란은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매일 혼란스러운 일이 일어나고 갑자기 생겨나기도 합니다.

그런 마음의 혼란을 평화롭게 만드는 것도 일상을 살아가는 한 방법입니다.

이 책 《불안한 시대의 마음 수업》은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주고 삶의 지혜를 줍니다.

내면의 성장과 마음을 다스리고 관계와 소통을 지혜를 얻고 역사와 고전에서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하나씩 가면을 쓰고 산다고 합니다. 실제 자신의 모습과 직장에서 또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다른 모습의 가면을 쓰고 있습니다.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과 진짜 자신의 속마음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겉으로 웃는 척, 괜찮은 것하며 가면을 쓰고 있습니다.

가면을 벗고 진짜 나와 마주할 수 있는 용기, 겉과 속이 다른 이중적인 사람을 우리는 가짜라고 합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우리는 늘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서 살아갑니다. 끊임없이 무언가 해야 하는 알람이 울리고 멈춰 설 수 없습니다.

바쁜 일상에도 단 10분이라도 정좌관심을 합니다. 편안하게 앉아서 숨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느껴보는 것입니다.

떠오르는 여러 가지 생각이나 감정에 굳이 의미를 부여하거나 붙잡으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정좌는 가만히 앉아 바라본다는 의미로 시끄러운 음악을 끄고, 스마트폰을 끄고 조용한 숨소리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중국 고전 논어에서는 우리가 마주한 삶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소통의 달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닌 진심으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람입니다.

말을 하기 전에 먼저 마음을 열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의 첫걸음입니다.

이렇게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지혜의 말씀들 속에서 의 명확한 해답이 제시될지도 모릅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호기심을 느끼고 질문을 던지는 존재로 마음을 열고 던지는 질문은 우리를 끊임없이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는 원동력입니다.

끊임없이 질문하는 것은 삶의 깊은 진리에 다가가는 가장 중요한 방법으로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능동적인 탐구 과정이 진정한 깨달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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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육아 - 후회와 불안뿐인 감정에서 벗어나 다정하고 단단한 내면을 만드는
이현정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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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인정욕구가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인정 받는다는 것은 칭찬을 듣는 것과 같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 기분이 좋은 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잘했다는 칭찬을 받고 싶고 인정 받고 싶은 것입니다.

이 책 《인정 육아》는 감정이 불안정하고 변덕스러운 아이지만 아이 스스로가 이겨낼 수 있다는 확신과 인정을 주어야 한다는 육아서입니다.

인정은 가장 이성적인 판단을 가능하게 하고 긍정을 앞세웠을 때보다 다정하고 단단해지며 비로소 아이가 제대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인정하고 아이를 바라보면 욕심이 사라지고 아이가 가진 좋은 점에 기특해하며 노력하는 모습에 진심 어린 칭찬이 나옵니다.

부모가 보이는 태도는 자녀의 나이에 상관없이 정서적인 부분에 있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예측하지 못한 다양한 상황이 물밀 듯이 밀려드는 성장기 아이에게 많은 부분을 긍정적으로 여겨주는 부모는 많지 않습니다.

육아에 있어 부모와 아이의 합이 중요합니다. 부모의 육아 스타일을 확인하면 너무도 제각각인 특성과 기질을 가진 부모와 아이들이 많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비슷한 성향이면 발현되는 시너지는 상상을 초월하고 아이는 거리낌 없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육아는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이와 내가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울고 웃고 수많은 순간이 켜켜이 쌓여 아이도 부모도 동반 성장하는 과정이라는 불변의 진리를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다들 부모 노릇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말을 합니다. 세상에 쉬운 일도 없지만 육아는 더더욱 힘드는 일입니다.

아이와의 관계에서 적절히 개입하고 거리를 유지하는 일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부모를 가장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 적정한 기준선입니다.

육아서에서 흔히 보는 거리두기는 개입을 줄이자는 것으로 이 생각의 최종 목적은 자녀의 온전한 독립입니다.

성장할수록 난관이 도사리는 과제라 완벽하게 부모로부터 독립하는 경우는 결혼을 하고 가정을 가지는 정도에 가능합니다.

혼자 서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시행착오를 거치는 것이 인간의 삶이기 때문에 아이는 자신이 살아갈 삶의 방향을 찾아 나가야 합니다.

그 방향을 찾을 때 부모가 도와주는 정도의 역할이지 부모가 길을 찾아주는 것은 아닙니다. 육아의 최종 목적지는 아이의 독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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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신 복근 나왔습니다
캥맨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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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생동안 복근을 가져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대부분 복근과는 거리가 먼 일상을 살아갑니다.

복근을 가질 생각도 하지 않았지만 복근을 가진다는 것이 꼭 운동을 열심히 하는 목적은 아닙니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이고 그 부수적인 결과물이 복근이 될 수 있지만 운동이 곧 복근을 만드는 일은 아닙니다.

이 책 《주문하신 복근 나왔습니다》에서는 건강을 위한 운동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만화로 재밌게 운동한 의지를 만들어 줍니다.

운동은 매일 꾸준하게 해야 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일정한 시간을 꾸준하게 운동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런 헬린이들을 위한 필수 스트레칭, 웨이트 트레이닝을 위한 기본 도구 사용 방법, 상체 운동, 하체 운동, 유산소 운동 등에 대해 알려줍니다.

스트레칭은 안전하고 제대로 된 운동을 하기 위한 필수 단계입니다. 스트레칭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하면 굳어 있던 몸이 부드럽게 풀리고 근육에도 피가 잘 돌기 시작해 운동 효과가 좋습니다.

스트레칭은 크게 3단계로 골반, 상체, 하체로 나누어 스트레칭합니다. 다양한 동작을 수행하기 위한 코스로 단순 몸풀기가 아닙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기 위한 기본 도구들이 많습니다. 근련 운동을 혼자서도 할 수 있는데 초보라면 어떤 도구를 어떻게 써야 할지 모릅니다.

덤벨과 바벨, 밴드, 케틀벨 등 다양한 도구를 익힐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간단한 도구 사용법만 알아도 충분히 혼자서 근력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덤벨은 가벼운 무게부터 시작해 양쪽 균형을 잡으면서 상체를 단련하기 좋은 기구이고 베발은 전신의 근육을 효율적으로 자극합니다.

벤치 프레스는 상체 운동의 대표 주자로 가슴 운동의 대표라고 불릴 만큼 유명합니다.

코어가 약한 상태에서 무거운 중량을 드는 것은 오히려 자세 불균형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복근 운동은 단순히 배를 탄탄하게 만드는 것 이상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복근은 코어 근육의 핵심으로 몸의 중심을 안정시킵니다.

강한 복근은 일상생활에서 몸을 구부리거나 비틀 때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주어 허리 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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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장미의 초대 성인들을 위한 잔혹동화
도희 지음 / 씨큐브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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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성인이 된 후에 잔혹동화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신데렐라의 이야기의 잔혹동화는 놀랍기만 했습니다.

이 책 《성인들을 위한 잔혹동화: 흑장미의 초대》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화들을 성인을 위해 잔혹 동화로 만들었습니다.

《성인들을 위한 잔혹동화: 흑장미의 초대》에는 많은 동화들이 있습니다. 미녀와 야수, 잠자는 숲속의 공주, 눈의 여왕, 파랑새 등이 있습니다.

게다가 한국의 전래동화인 선녀와 나무꾼, 콩쥐팥쥐, 흥부와 놀부 등도 있어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성인을 위한 잔혹동화이기에 많은 부분이 원래 동화와는 다릅니다. 미녀와 야수를 보면 미녀 벨과 야수의 진실된 사랑이 야수를 변하게 합니다.

왕자였던 야수가 저주에 걸려 무서운 야수가 되는데 진정한 사랑을 만나면 다시 인간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잔혹동화에서는 다릅니다. 미녀 벨은 마냥 순진하고 아름답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착한 여자가 아닙니다.

제목 그대로 성인들을 윈한 잔혹한 장면을 구성해 원작 동화와 전혀 다른 미녀 벨과 야수 왕자를 읽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읽으면서 나무꾼과 선녀의 설정이 재밌었습니다.

나무끈은 40대 총각으로 비혼주의자라고 하지만 친구가 신혼생활을 하는 것이 내심 부럽기도 합니다.

예정대로 덫에 걸린 사슴을 구해주고 선녀가 목욕하는 곳을 알게 됩니다. 선녀는 말그대로 너무나 아름다운 선녀들이었습니다.

선녀의 고운 날개옷을 훔치고 마지막에 남은 선녀를 보고 나무꾼은 그만 놀라고 맙니다. 아름답기만 했던 선녀들 중 가장 체격이 건장했습니다.

그렇지만 선녀와 결혼해서 아들 둘을 낳고 살다가 선녀는 날개옷을 돌려받고 하늘로 날아가버립니다.

물론 여기서 끝은 아닙니다. 《성인들을 위한 잔혹동화: 흑장미의 초대》의 동화들이 대부분 원작과 다른 결말을 내기도 합니다.

그런 재미로 이런 잔혹동화를 읽기도 합니다. 원작의 동화들은 오래전에 구전되었고 시대적인 착오를 가지고 있는 내용도 많습니다.

그런 시대의 흐름에 맞게 때론 비틀어진 잔혹동화를 읽어보는 것도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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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패션 스쿨의 기초 패턴 수업 - 초보자도 차근차근 쉽게 배우는 옷 패턴 설계 가이드
테레자 길레츠카 지음, 박민정 옮김 / 유엑스리뷰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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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취미로 옷을 만들어 입는 것은 아마도 세상에 하나뿐인 옷이라는 의미가 큰 것입니다. 아이와 커플옷을 만들어 입기도 하는 것을 보면 부럽습니다.

기성복처럼 완벽하게 만들 필요는 없지만 자신이 직접 디자인하고 패턴으로 천을 잘라 재봉틀로 만드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 책 《프랑스 패션 스쿨의 기초 패턴 수업》은 패턴 수업에서 가르쳤던 기본 원형 패턴 설계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개인 치수로 기본 원형 패턴을 제도하려면 치수를 적용할 떄 체형에 맞추어야 합니다.

실루엣의 특징을 잘 살피고 정확한 치수를 측정하고 어떻게 적용해야 기본 원형 패턴이 체형에 잘 맞는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패턴에는 여러 종류의 선이 사용됩니다. 치수를 표시 및 적용하고 원형 패턴을 완성하는 등 목적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체형에 맞는 패턴을 만들기 위해 모든 기초선과 기초선의 비율을 설계도에 기입해야 합니다.

패턴은 신체 위에 임으로 그려지는 모든 수직선과 수평선을 포함하는데 여러 구성 단계를 거친 뒤에야 원단을 재단할 수 있습니다.

단계마다 새로운 선이 추가되며 추가되는 선은 용도에 따라 구분되고 원형 패턴과 가봉 패턴, 수정 사항을 반영하는 선, 재단 패턴에 사용되는 선을 구분합니다.

도안을 제도하기에 앞서 패턴을 구성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오류나 오차를 피하기 위해 몇 가지 요소를 알아야 합니다.

앞판과 뒤판을 구성할 때는 절반만을 그립니다. 패턴을 변형하거나 비대칭인 옷을 구상하는 경우에만 그려둔 절반의 패턴을 뒤중심을 중심으로 그립니다.

옷본 및 실루엣과 최대한 유사한 맞춤형 태펀 도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확한 신체 치수를 측정해야 합니다.

물론 수치를 잘못 측정했더라도 차후 가봉을 통해 수정할 수 있지만 여러번 처음부터 다시 작업을 반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런 작업들을 반복하기 전에 처음부터 신체 치수를 정확하게 확인한다면 시간 절약과 정확성을 한 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프랑스 패션 스쿨의 기초 패턴 수업》은 패턴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고 소매, 스커트, 바지, 기본 원형 패턴 변형 등의 패턴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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