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을 모른다면 인생을 논할 수 없다
김태환 지음 / 새벽녘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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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들의 철학을 읽고 배우고 삶에 적용하려고 애씁니다. 이 책 《철학을 모른다면 인생을 논할 수 없다》은 철학자 27명의 명언을 담았습니다.

27명의 철학자와 101개의 명언은 그 안에 수백 년을 건너온 삶의 고뇌와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이 101개의 명언이 완전하고 절대적인 철학도 아니며 이 명언들을 읽는다고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뀌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이 책을 다 읽고 난 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지탱하는 뿌리가 되고 길을 잃었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입니다.

27명의 철학자에는 소크라테스, 칸트, 파스칼, 장자, 아리스토텔레스, 쇼펜하우어, 스피노자, 니체, 세네카, 몽테뉴, 노자, 플라톤 등입니다.

이 철학자들은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이고 익숙한 철학의 내용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엠마누엘 칸트는 자신이 원칙으로 삼을 수 있는 방식으로만 행동하라고 했습니다. 칸트 윤리학의 핵심을 가장 간결하게 담고 있습니다.

감정은 흔들리지만 원칙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자신의 행동이나 말이 보편타당한 기준이 있다면 시간이 흘러도 부끄럽지 않습니다.

결국 원칙은 타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존중하는 방식이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드러내는 방식입니다.

오스트리아의 유태인 철학자 마르틴 부버는 인간 존재를 관계 안에서 이해하려 했던 사상가입니다.

인간은 혼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늘 관계 안에서 살아가며 누군가를 진심으로 만나는 순간에 비로소 존재의 의미를 느낀다고 했습니다.

진정한 만남은 온전한 인격 대 인격으로 마주하는 관계로 만남이야말로 삶의 의미가 있다고 믿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철학자들의 철학과 인생의 의미, 인생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철학의 명언들은 깨달음을 주기도 합니다.

또 《철학을 모른다면 인생을 논할 수 없다》에는 곳곳에 필사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마음에 울림을 주는 문장을 손으로 직접 필사하며 한 번 더 새길 수 있으며 오랫동안 문장을 기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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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쉽게 알려 주는 스톱모션
밤비노리(조윤희).진영예술가(이진영) 지음 / 경향미디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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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영화 패트와 매트는 스톱모션으로 만든 애니메이션입니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고 지금도 많은 팬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톱모션으로 만든 패트와 매트는 보통의 애니메이션과는 다릅니다. 멈춰 있는 물체가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도록 촬영하는 기법입니다.

이 책 《처음부터 쉽게 알려 주는 스톱모션》은 스톱모션 채널을 운영하는 저자가 스톱모션의 여러 가지를 알려줍니다.

스톱모션 채널을 운영하면서 누구나 쉽게 스톱모션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자신만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종이 그림 스톱모션은 비싸고 복잡한 장비 없이 종이, 채색 도구, 스마트폰 등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누구나 자신만의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만듭니다.

《처음부터 쉽게 알려 주는 스톱모션》에서는 초보자도 스톱모션 제작의 기초부터 하나하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스톱모션 촬영 기법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클레이를 활용한 클레이 스톱모션, 실제 사물을 활용한 스톱모션, 그림을 이용한 종이 스톱모션이 있습니다.

그림 스톱모션 영상을 제작하려면 기획 및 스토리보드를 만들어야 합니다. 먼저 만들고 싶은 스토리를 생각하여 주제를 정합니다.

주제가 어느 정도 정해지면 스토리를 상상하며 장면들을 어떻게 표현할지 순서대로 스케치합니다.

선을 따라 채색하고 선을 지우고 편한 채색도구를 사용하여 자유롭게 색칠해 줍니다. 모든 작업이 끝난 그림을 하나씩 가위로 오립니다.

스토리보드 장면 순서에 따라 그림들을 조금씩 움직이며 한 컷씩 사진을 촬영합니다. 영상에 사용될 효과음들을 녹음해 줍니다.

영상 편집 프로그램에 촬영해 둔 사진과 녹음한 음향 파일을 가져와 편집합니다. 이렇게 스톱모션 영상이 완성됩니다.

어떤 일이든 계속해서 하다보면 노하우나 남들이 모르는 팁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림을 이용한 스톱모션에선 촬영할 때 쉽게 붙였다 뗄 수 있게 합니다.

마스킹테이프나 재접착풀 등을 이용해 그림을 배경 위에 가겹게 고정해야 붙였다 떼어 장면마다 교체하거나 움직일 수 있습니다.

주로 요리를 스톱모션으로 하다보니 먹는 장면이나 재료 손질과 같은 장면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그럴 때 사용할 수 있는 얼굴 표정이나 먹히는 음식들은 하나하나 그려주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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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 새롭게 업데이트한 뉴 에디션 스타 라이브러리 클래식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민우영 옮김 / 스타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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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너무나 유명한 작가입니다. 이 책 《노인과 바다》의 표지에 나오는 사람이 어니스트 헤밍웨이입니다.

모르고 본다면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이 소설 《노인과 바다》의 제목에 나오는 주인공 노인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멋진 인생을 살기도 했지만 책표지 모델이라고 할 정도로 멋진 모습입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많은 명작들을 남겼지만 그 중에 《노인과 바다》가 대표작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노인과 바다》의 노인 어부 산티아고는 멕시코 만의 바닷가에서 조각배를 띄우고 고기를 잡으며 살아가는 어부입니다.

노인은 매일 고기를 잡으러 바다에 나가지만 허탕치기 일수였습니다. 그렇게 84일 동안 한 마리도 잡지 못합니다.

처음 40일은 노인의 유일한 벗이자 고기잡이를 가르친 소년과 함께였습니다.

하지만 소년의 아버지가 다른 배로 옮겨 타라고 해 노인 혼자 물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갑니다.

85일째 되는 날 노인은 또 고기를 잡으러 먼 바다로 나갑니다. 그날 노인은 바닷새를 만나기도 하고 돌고래 떼도 만납니다.

그러던 중 노인의 낚싯대에 엄청나게 큰 물고기 한 마리가 걸렸고 길고 긴 싸움을 벌인 끝에 물고기를 잡지만 너무 커 배에 싣지 못합니다.

이 소설 《노인과 바다》에는 노인과 바다, 물고기가 주인공이라고 할만큼 인간과 자연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인이 잡은 거대한 물고기와 사투를 벌이면서도 노인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습니다.

물고기와의 싸움은 점점 길어지고 노인도 힘이 점점 빠져 지쳐가게 됩니다. 게다가 낚싯줄에 손을 다치기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습니다.

노인이 이렇게 자신의 목숨을 걸고 물고기와 사투를 벌일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자신에 대한 자긍심과 긍지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소설 《노인과 바다》는 노인과 물고기라는 소재로 지루한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전 필독서라는 것엔 절대적으로 동의하면서 꼭 읽어봤으면 하는 고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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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는 듣기 싫은 말 백배 활용법 - 그 어떤 피드백에도 휘청이지 않겠다는 다짐
이윤경 지음 / 한빛비즈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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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이라고 하지만 현실에서 제대로 된 피드백은 받기 힘듭니다. 피드백의 다른 이름은 비난이나 비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피드백을 받기 위해선 피드백을 주는쪽도 받는쪽도 피드백에 대해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피할 수 없는 듣기 싫은 말 백배 활용법》에서는 피드백을 어떻게 듣고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자신만의 멋진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피드백을 통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어떤 방식으로 피드백을 주고받는지에 따라 타인에게 남는 인상과 영향력은 클 수 있습니다.

조직에서 리더와 진지한 피드백의 시간을 가지고 피드백을 전적으로 수용한다면 조직에서 어떻게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피드백은 불편하고 아픈 것도 있습니다. 때로는 자신을 위한 진짜 조언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받아들이지 않아도 되는 확신을 얻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 모든 과정을 통해 내 삶을 지키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자존감은 그렇게 작고 흔들리는 순간에 자신을 지켜낸 힘을 통해 자랍니다.

피드백을 주고받는 모든 순간에 숨겨진 성장의 가능성을 함께 들여다보려는 시도를 합니다.

제대로 된 피드백을 하려면 피드백을 받아들일 수 있는 메시지도 포함해야 합니다. 도울 의도가 있고 실행할 수 있게 말합니다.

고마움을 표현하면서 수용할지 말지를 정해야 합니다. 피드백으로 자신의 의견이 맞다고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의견을 보태어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듭니다.

피드백을 노트에 적는 것은 뜻밖의 효과가 있습니다. 우선 부정적 감정 동요를 가려주고 감정을 냉각시킬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피드백 문화에 대해 고마워해야 합니다. 도움이 된 피드백이나 정중한 피드백에만 고마워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고마워해야 합니다.

상대가 자신의 시간과 지식을 들여 전단해준 것이라면 감사의 표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피드백에 대해 가장 크게 오해하는 것이 바로 피드백을 평가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피드백을 평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는 사람도 부담스러워하고 받는 사람도 크게 압박감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피드백은 그 과정에 대한 제삼자의 의견을 전달라고 그 일을 더 잘되게 하는 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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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업종별 사용설명서 증권·은행·보험
송준용 지음 / 여의도책방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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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해답지는 아니지만 일상에서든 업무에서든 많은 도움이 됩니다.

주변에서는 보고서나 기안문을 만들 때 챗GPT에게 물어보고 도움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이 책 《챗GPT 업종별 사용설명서 증권·은행·보험》은 더 전문적인 분야에서 챗GPT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쳇GPT가 업무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지만 챗GPT를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른다면 도움이 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금융권 특화 프롬프트 사용의 기본기를 익혀 제대로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금융권 실무자들이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 사례를 담고 있습니다.

금융 기관의 두 핵심 축인 영업 조직과 경영기획 조직의 특성에 맞춘 직군별 접근법을 제시합니다.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는 금융업뿐 아니라 모든 산업의 판을 흔들만한 변화입니다.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고객 응대를 혁신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자동화, 개인화, 효율성 향상 등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AI를 활용하면 고객 경험을 개선하면서도 업무 료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고 어떤 부분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지 알려줍니다.

새로운 주제의 대화는 새로운 대화창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챗GPT는 이전 대화의 내용을 기억하기 때문에 이전 대화의 기억이 영향을 줍니다.

대화의 주제가 바뀌면 새 챙 버튼을 눌러 새로운 창을 열고 새롭게 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챗GPT의 답변을 즉시 신뢰하거나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는 것은 위험합니다. 학습량이 방대하지만 모든 정보를 완벽하게 반영하진 않습니다.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분야라면 챗GPT를 참고서로 활용하되 최종 결정은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통해 검증해야 합니다.

챗GPT나 클로드, 제미나이 등의 공식 가이드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프롬프트 작성 원칙을 보면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지시해야 합니다.

계약과 관련된 상품은 원하는 출력 형식과 제약 조건을 명시해야 합니다. 응답의 형태나 스타일, 길이 제한 등의 요구 사항을 지정합니다.

또한 필요한 경우 제한 사항을 부가하면 모델이 범위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결과물이 일관된 포맷으로 나와 활용하기가 수월합니다.

《챗GPT 업종별 사용설명서 증권·은행·보험》을 통해 신탁 계약서를 분석하고 개별 맞춤형 ETF 포트폴리오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전문가의 도움 없이 만들려고 하면 어려움이 많은데 챗GPT의 도움을 많이 받아 완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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