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해야 산다 - WWW 월드와이드웹소설 공모전 대상작
김찬수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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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 《공부해야 산다》는 처음엔 소설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가지계발서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소설이었습니다.

이 소설 《공부해야 산다》는 웹소설로 쓰여진 작품입니다. 월드와이드웹소설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소설입니다.

그래서인지 무척 흥미로운 소재였습니다. 이 소설 《공부해야 산다》는 특이한 내용으로 시작했습니다.

인류는 지금 아주 큰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NASA에서 2030년 혜성이 지구를 향해 돌진하고 있고 곧 지구가 멸망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합니다.

미합중국이 계엄령을 선포하고 전 세계에서 모든 국가들이 미국의 행보를 다릅니다. 그러던 중 시뮬레이션으로 남극에 벙커를 만들 수 있다는 결과를 얻습니다.

전세계는 생존자 몇 명이라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말에 국가별 국력 차이와 인구수를 고려해 각 나라에 생존자 수를 정해줍니다.

대한민국은 인구대비 108명만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이에 대통령은 대국민 발표를 통해 생존 헌법을 만들어내고 남극보존기지 생존자들을 뽑기로 합니다.

물론 이 소식을 들은 국민들은 폭동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생존자를 시험을 쳐서 뽑겠다는 내용에 공부를 못하는 사람들이 일으킨 폭동입니다.

논란은 계속되었지만 정부는 강경하게 시험 과목 발표까지 합니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시험을 준비합니다.

그 중에 김수석도 있습니다. 수석은 자신이 그동안 모았던 돈을 전부 투자해 공부를 시작합니다. 생존자 시험 대비 학원이 생겨납니다.

수석도 인강을 신청하고 공부를 합니다. 수석은 공부를 하면서 모의 고사 성적이 점점 오르는 것에 자신감이 붙습니다.

2030년 최후의 생존자 결정 시험이 치러지고 합격에 자신감이 있었던 수석은 예상보다 성적이 더 낮게 나왔습니다.

시험 합격자 중에 대통령의 자식이 있다는 소식에 사람들은 더욱 분노하며 비리를 청산하라며 사방팔방에서 총성이 들리고 아비규환이 됩니다.

그래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고 지구 멸망의 날이 다가왔고 수석의 마음을 복잡했습니다. 그리고 세계는 멸망했습니다.

분명 세계는 멸망했고 수석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돌아왔습니다. 수석은 어리둥절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웹소설이다보니 판타지적인 면이 많으면서 지구가 멸망할 수 있다는 설정은 수많은 소설과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생존자를 시험을 통해 뽑고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해프닝과 새로운 상황들이 흥미롭게 전개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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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교사 위광조
꿈몽글 지음 / 파람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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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 되어서 2023년을 되돌아보면 많은 사건과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학교 교권 침해와 교권 추락과 같은 사건들입니다.

이 사건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고 선생님을 스승이라고 해 존경해야 할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이 전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교권은 추락해 민낯을 드러낸 우리 교육의 모습에 무척 허탈하기도 하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걱정하게 했습니다.

교권의 추락 사건과 더불어 많은 관심을 받은 사건이 학교폭력입니다. 이젠 학교폭력이 너무 만연한 것처럼 아이들의 학교 생활이 위태합니다.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직장까지 따돌림이나 폭력이 없는 곳이 없습니다. 학교폭력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장편소설 《학폭교사 위광조》는 현직 교사가 소설로 쓴 학교폭력 보고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분명 소설이라고 밝혔지만 이 소설을 읽으며서 우리가 얼마전 사회면에서 보았던 사건들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교사 위광조는 가담초등학교로 복직을 하게 됩니다. 갑자기 교감 선생님의 부탁으로 복직을 서두르게 되는데 6학년을 아무도 맡으려고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위광조가 6학년 담임으로 가게 되고 적당한 규모의 학교지만 결코 작지 않은 일이 가득하다는 소문은 자자한 학교였습니다.

6학년을 맡았지만 앞에 2명의 담임교사가 모두 병가로 그만두고 광조가 급하게 맡게 되고 생활부장 교사까지 맡습니다. 2월, 3월은 금방 지나갔습니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 행복한 날들이었고 착한 아이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학교폭력을 막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곧 일이 생깁니다. 아주 친하게 지내던 아이 둘이 장난을 치다 그 이야기가 학부모의 귀에 들어가게 되고 학부모는 학교폭력으로 신고하고 싶어했습니다.

두 아이가 장난치고 놀다 한 아이가 메롱이라고 놀리고 밖으로 나가는 현관문을 잡고 열어주지 않는 실랑이를 했습니다. 이게 전부였습니다.

누군가 다치거나 폭억을 하고 폭력을 쓰는 등의 일이 아니라 서로 베프라고 생각한 아이 둘이 장난을 치며 놀았습니다.

그런데 학교폭력 신고로 들어왔고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잘못이 없다며 이야기를 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중간에서 위광조는 곤란했습니다.

급기야 한 부모는 새벽 1시에 억울하다며 전화를 하기도 하며 점점 광조는 중간에서 중재해야 하는 입장에서 사건이 점점 감정적이 되는 것 같습니다.

광조는 원칙대로 학교폭력을 접수하고 심의위원회가 사안을 검토해 학교폭력 가해 학생에게 처분을 내립니다.

하지만 가해 학생 부모와 피해 학생 부모 누구도 만족하지 않는 결과로 누구를 위한 민원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학교는 지식을 쌓는 장소이기도 하지만 또래 친구들과 지내며 사회성을 기르고 단체 생활에 대해 배우게 되는 작은 사회이기도 합니다.

그런 곳에서 일어난 일을 학교 폭력으로 생각하는 세태가 의아하기도 하고 앞으로 또 학교 환경이 어떻게 변할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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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 처음공부 - 왕초보도 쉽게 낙찰받고 명도하는 처음공부 시리즈 7
설춘환 지음 / 이레미디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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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집값이 내린다고 하더라도 부동산은 좋은 재테크 방법입니다. 일반인들의 부동산 투자 중 가장 많은 방법은 일반 매매와 분양권 투자입니다.

이 책 《부동산 경매 처음공부》는 부동산 투자의 초보자들이나 경매에 초보인 사람들에게 무척 좋은 정보를 줍니다.

부동산 매매나 분양권 추자에는 하자가 있기도 하고 하자의 치유나 손해를 물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경매는 그렇지 않습니다.

부동산의 하자나 권리상의 하자가 있을 때 상대방에게 그 하자의 치유나 손해를 물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어 경매는 입찰하는 입찰자가 물건에 대한 분석을 해야합니다.

경매는 장점이 많은 재테크 수단입니다. 경매 투자를 통해 수익을 내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절대 손해가 없어야 합니다.

경매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가장 먼저 경매라는 수단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이론과 경험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많이 쌓아야 합니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책을 통해 미스터할 수 있고 다른 매체를 통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초보자도 이해하기 쉬운 이론과 경매 성공 가례와 실패 사례들을 통해 진짜 초보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알려줍니다.

또 책 《부동산 경매 처음공부》에는 부동산 투자에 관련된 용어들을 설명해 줍니다. 뿐만 아니라 부동산 경매 투자 시 유용한 사이트도 알려줍니다.

부동산 경매 물건 검색 사이트나 경매 권리분석과 물건분석에 유용한 사이트, 시세분석과 매물분석에 필요한 사이트, 경매 관련 법원서류제출 등 다양합니다.

초보 경매 투자자에게 필요한 경매 용어도 알려주는데 경매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을 위한 경매 용어 선별집까지 있습니다.

경매의 실제 사례들을 통해 좀 더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합니다. 경매는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실패 사례들을 통해 예상하지 못한 문제들이 발생할 때 좀 더 빨리 대처하거나 문제를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경매의 경우 돈이 왔다갔다하는 경우가 많아 체크하지 못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것이 실패 사례들을 통해 익힐 수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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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느낌은 어떤 모습이니? 우리 아이 인성교육 20
앤디 J. 피자.소피 밀러 지음, 김세실 옮김 / 불광출판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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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신의 기분이 어떠냐고 물어본다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기분이 좋다, 나쁘다와 같은 단답형인 대답이 아니라 서술형으로 말입니다.

기분이 어떤지 설명하기는 너무 힘들 것 같고 적당한 단어나 표현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이 어린이그림책 《네 느낌은 어떤 모습이니?》에서는 자신의 기분을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우리가 느끼는 느낌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자신의 느낌이나 상대방의 느낌을 보려면 특별한 투명 안경도 필요합니다.

우리는 책에서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눈에 보이는 것들은 쉽게 볼 수 있고 만질 수도 있고 무엇인지 보기만 해도 알아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보는 것도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이 그림책 《네 느낌은 어떤 모습이니?》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게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느낄 수 있게 감각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몸을 사용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세상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감각을 오감이라고도 하는데 오감은 다섯 가지의 감각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감각에는 살갗으로 느끼는 촉각, 귀로 듣는 청각, 눈으로 보는 시각, 냄새로 맡는 후각, 혀로 맛보는 미각입니다.

우리는 이 오감으로도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청각을 통해 들을 수 있는 소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소리들입니다.

개 짖는 소리, 닭이 우는 소리, 친구의 작은 속삭임, 머릿속에 뱅뱅 맴도는 노래도 모두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번엔 각기 다른 장소에서 들리는 소리는 무슨 소리인지 알아봅니다. 다리 밑이나 체육관, 산, 미술관, 예배당, 주차장 등에는 어떤 소리가 날까요?

코는 보이지 않는 냄새를 맡습니다. 스멀스멀 냄새의 정체가 무언지 알게 하는 것이 후각입니다.

다음엔 혀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맛은 눈에 보이지 않고 먹어보고 냄새를 맡아봐야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살갗에 닿는 느낌은 눈에 보이지 않고 직접 피부에 닿아야 알 수 있습니다. 포근하고 쌀쌀하고 따뜻한 것은 촉각이라고 합니다.

친구를 껴안거나 고양이를 살살 어루만질 때 기분이 정말 좋아지고 표정도 밝아집니다. 이런 것들이 느낌입니다.

이렇게 감각으로 느끼는 느낌은 이런 것뿐만이 아니라 기쁨, 슬픔, 희망, 고마움, 분노, 사랑, 웃김, 용기, 걱정, 공감 등 다양한 느낌들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이런 느낌들로 기분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그림책 《네 느낌은 어떤 모습이니?》를 읽고 독후 활동도 할 수 있습니다.

독후 활동지를 통해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기도 하고 특별한 안경 만들기, 서로 칭찬하기, 감정 초성 퀴즈, 감정 빙고 게임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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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결국은 부동산 - 23인의 멘토가 알려주는 부동산 인사이트 결국은 부동산
올라잇 칼럼니스트 23인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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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라는 매년 부동산 정책에 민감하고 예민합니다. 아마도 최근까지도 큰 이슈가 된 전세사기가 부동산과 관련된 문제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습니다.

2024년의 부동산은 어떻게 될까요? 이 책 《2024 결국은 부동산》을 통해 2024년 부동산을 예측해봅니다.

《2024 결국은 부동산》에는 23인의 멘토들이 알려주는 부동산에 관한 많은 정보들을 알려줍니다.

오랫동안 부동산 시장을 분석, 수요 조사를 해 온 베테랑 부동산 전문가도 지난 몇 년간은 부동산 투자가 너무 혼란스러웠다고 합니다.

대폭등장, 대폭락장, 또다시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면서 드라마틱한 결과를 보여준 것이 부동산 시장이었습니다.

최근 공급 물량 부족으로 한동안 전셋값이 오르고 있고 그 여파로 매매가가 상승하는지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전체 평균으로 부동산 시장을 정확히 예측할 능력은 그 누구도 없습니다. 단지 상승 또는 하락만을 논하는 전문가와 언론은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개별 입지나 개별 상품으로 보면 부동산은 지속적으로 공부해야 하고 투자해야 하는 대상으로 부동산은 혼란스러울 때 기회가 찾아오기도 합니다.

갭투자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많았는데 갭투자 시장에 대해 알려줍니다. 최근들어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고 있고 다시 반등하긴 하지만 불확실한 것은 마찬가집니다.

상승하던 매매가 대비 전세가는 상대적으로 별로 오르지 못한 상태였고 갭투자자들에게 중요한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떨어진 모습입니다.

다시 말해 지금은 예전보다 갭투자를 하기가 상당히 좋지 않은 시장이라는 것입니다. 갭투자가 단순히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높다는 점만 활용해서는 안 됩니다.

투자 경험이 별로 없는 갭투자자들은 이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채 전세가율이 높은 곳에 투자라하는 공식에만 의존해 채 막연하게 접근합니다.

앞으로 서울 및 수도권과 지방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어떻게 변화할지는 계속 지켜봐야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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