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자전거길 가이드 - 물따라 산따라 자전거로 즐기는 생애 가장 건강한 휴가, 최신개정판
이준휘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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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날씨가 좋으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은 풍경도 좋아 자전거 타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이 책 《대한민국 자전거길 가이드》는 우리나라의 멋지고 좋은 자전거길을 소개합니다.

우리나라는 전국에 자전거길이 따로 조성되어 있을 정도로 도심 곳곳에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 중에 자전거 여행자들이 좋아할만한 자전거길을 키워드별로 소개합니다. 물길 따라 라이딩, 살길 따라 라이딩, 명소 따라 라이딩을 할 수 있습니다.

꽃이 피는 봄철 라이딩 코스, 신록의 여름철 라이딩 코스, 깊어가는 가을철 라이딩 코스, 전망 좋은 라이딩 코스, 휴양림 라이딩 코스 등을 추천합니다.

게다가 자전거여행에서 맛볼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인 국수 로드와 별미 로드를 소개합니다. 리이딩을 하며 맛있는 음식까지 금상첨화입니다.

자전거길에서 자전거를 탄다고 해도 언제 어디서든 사고는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자전거 사고가 일어났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전거 사고 시 대처법과 주의할 것도 알려줍니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교차로에서의 교통법이나 운행 방법도 알려줍니다.

자전거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코스 별로 필요한 자전거 종류와 짐꾸리기, 자전거 여행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혼자 자전거 라이딩을 할 수도 있지만 동호회 등을 통해 자전거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라이딩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자전거 여행을 계획할 때 항상 기상 상황을 체크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날씨, 기온, 풍향과 풍속을 확인합니다.

특히 물길, 바닷길이라면 무조건 맑은 날에 떠나야 하고 여행일의 기온이 어떤지 확인하고 그에 맞는 복장도 챙겨야 합니다.

가야 할 코스와 경로, 출발지가 정해졌다면 코스까지 이동할 차편을 알아봐야 합니다. 라이더들이 가장 애용하는 교통수단은 버스입니다.

섬 라이딩을 계획한다면 배편도 미리 예약하고 장거리 인기 노선은 각 운항 선사의 홈페이지에서 예약합니다. 성수기 때는 예약 개시일을 확인합니다.

특히 동해 통일전망대에서 시작해 임원항까지 가는 해안길 라이딩 코스의 자세한 계획이 있어 참고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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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 - 개정판
오치 도시유키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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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바닷가에 사는 어촌 사람들이라도 동양인과 서양인들은 식문화가 먹는 해산물도 다릅니다.

우리는 다양한 해초류와 해삼, 멍게, 낙지 같은 해산물도 먹지만 서양인들은 굴이나 랍스터 등을 즐기고 생선류도 조금 다릅니다.

동서양이 공통적으로 잘 먹는 생선으로는 참치나 대구, 연어 등의 생선입니다. 서양도 중세는 생선 소비량이 육류 소비량보다 많았습니다.

식사를 하지 않는 날인 단식일 기간조차 생선 먹는 일을 예외적으로 허용하기도 했습니다. 생선 소비를 적극 권장하고 피시 데이로 만듭니다.

이 책 《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에서는 물고기와 관련된 세계사를 훑어보고 물고기가 세계사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봅니다.

회유어인 청어는 13~17세기 유럽의 세력 이동 경로를 변화시킵니다. 발트해 연안에서 거대한 청어 떼를 발견하고 청어 무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발트해 연안 도시 상인들은 더 큰 이익을 위해 동맹을 결성하고 한자동맹은 유럽의 경제적 패권을 장악하게 됩니다.

대구는 신항로 개척이라는 거대한 시대 변화와 맞물려 신대륙까지 영향력을 확장합니다. 미지의 땅 아메리카대륙을 구세계로 편입시킵니다.

대구는 청어와 마찬가지로 종교적 요청에 부응해 주요 식량 공급원이자 핵심 상품으로 탄생합니다.

말린 대구 스톡피시는 노르웨이 북서부 지방에서 맨 처음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톡피시는 뛰어난 보존성이 장점으로 소금에 절인 청어와 비교해도 보존 기간이 훨씬 깁니다.

바이킹의 식량 문제를 해결해준 기특한 먹을거리가 스톡피시이고 소금에 절인 대구는 항해를 위한 식량으로 더욱더 적합했습니다.

냉동기술이 개발되고 사용화할 때까지 적도를 넘어도 변질되지 않는 몇 안 되는 보존식품이었습니다.

《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에서는 청어와 대구가 서양 나라들의 운명을 바꾸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준 이야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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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넌스 : 코드블루의 여명
박세정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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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 《거버넌스: 코드블루의 여명》를 읽으면서 최근 대한민국에서 가장 이슈가 된 의대 증원 이슈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거버넌스: 코드블루의 여명》은 장편실화소설로 응급 재난 르포소설이라는 이름으로 나왔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소설은 2019년 윤한덕 센터장의 과로사 이후 사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것을 반성하기 위합니다.

《거버넌스: 코드블루의 여명》은 지역외상체계 시스템을 갖추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반부터 고구마를 먹은 듯 답답한 부분들이 나옵니다. 소설이라고 하지만 등장인물의 이름만 바꾸었을 뿐 실제 있었던 사건들이 등장합니다.

그렇다보니 정말 우리 사회가 아직도 자신의 이익만 바라는 이기주의가 심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안타까웠습니다.

얼마전 인기 있었던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라는 드라마가 엄청난 인기를 얻었지만 드라마로만 보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합니다.

드라마에서는 주인공이자 의사가 닥터헬기를 타고 멋지게 환자를 구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실제는 닥터헬기 소리가 시끄럽다고 착륙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렇게 두 명의 목숨을 잃게 되는 것이 현실이고 시급한 것은 우리 사회의 인식 전환과 이런 의료 시스템은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사회인사들인 명 대령은 민 박사, 원 의원 등과 함께 강원도 원주에 있는 세브란스기독병원을 응급의료 체계 구축 범정부 TF의 베이스캠프로 하려고 합니다.

범정부 TF에 윤도한 센터장은 센터장 직책외에도 5가지 보직을 한꺼번에 혼자서 하고 있어 무척 대단하면서 걱정이 됩니다.

그렇지만 23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발족을 선포하고 수도권과 대도시에 집중된 응급의료 자원을 지역에 분산 배치합니다.

이는 지방에서도 응급환자의 최종적인 치료를 완결할 수 있는 응급의료의 지역화를 이뤄내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좋은 목적을 가진 범정부 TF 거버넌스는 병원뿐 아니라 119와 응급실, 보건복지부와 소방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등의 협업이 필요합니다.

현실적인 문제도 있지만 거버넌스라는 공동체로 묶을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과 염원이 부족하기도 했습니다.

사람을 살리기 위한 거버넌스 시스템을 위한 많은 사람들의 노력을 그린 《거버넌스: 코드블루의 여명》 감동의 대서사시를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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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오므라이스에 숨은 경영전략 - 만 원짜리 상품, 어떻게 100만 원에 팔릴까
가키우치 다카후미 지음, 이경미 옮김 / 지니의서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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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평범한 오므라이스에 숨은 경영전략》은 상품과 서비스의 부가 가치에 대한 책으로 개인의 부가 가치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부가 가치는 곧 한 사람의 강점을 발견하는 지름길이기도 하고 자신감을 잃은 이들에게도 부가 가치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엄청난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아이디어로 일상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 가치를 소개합니다.

상품은 목적과 대상에 따라 상품의 매력을 드러내는 전략은 달라져야 합니다. 목적과 상대에 맞게 아이디어를 짜내는 과정이 부가 가치 전략입니다.

평범한 자신을 특별하게 만드는 부가 가치는 따로 있습니다. 면접에서 자꾸 떨어지는 사람은 가치가 없는 사람이 아닙니다.

단지 그 회사에서 요구하는 부가 가치를 갖추지 못했을 뿐으로 이 부분을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면접을 잘 본다는 것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부가 가치를 효과적으로 만들어내는 능력을 지녔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미 존재하는 부가 가치를 드러내지 못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안 내용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전문 지식이나 데이터를 담은 자료를 함께 제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프렌젠테이션이 어렵다면 오히려 설득력 있는 자료 준비에 집중하는 편이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구의 시각으로 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약점에만 매달리기보다 그것을 부가 가치로 발전시킬 가능성을 찾아 다듬는 편이 자신에게 편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강점을 스스로 인식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강점을 대체로 타인과의 비교 속에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끈기에는 객관적인 평균치라는 기준이 없고 다른 사람이 얼마나 끈기 있는지도 쉽게 알 수 업쇼기 때문에 본인의 강점은 착각일 수 있습니다.

자신의 부가 가치를 언어화하고 그것을 강점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평범한 오므라이스에 숨은 경영전략》에서 자신의 강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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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의 에밀 메이트북스 클래식 26
장 자크 루소 지음, 강현규 외 옮김 / 메이트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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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의 에밀이라는 책은 에밀을 통해 교육을 철학적인 주제로 끌어올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1762년에 출판된 책이지만 아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과 인간을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물음을 던집니다.

에밀은 현재도 필독서와 추천도서 목록에 올라가 있는 고전으로 여전히 읽히고 있습니다.

이 책 《루소의 에밀》는 오늘의 부모와 교사들에게 아이들 교육과 관련해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은 첫 경험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그 경험을 통해 좋은 기억이나 트라우마를 가지게 됩니다.

편식을 하는 것 역시 음식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지 못해서인데 고치는 방법으로 억지로 먹이기보다 다른 방식으로 음식을 접해야 합니다.

음식을 만들기 전에 재료를 만지게 하거나 조리 과정을 보여줌으로 음식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서게 합니다.

새로운 사물은 누구에게나 본능적으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지만 아이는 익숙해지면 두려움은 사라지게 됩니다.

처음부터 멀리서 조금씩 보여주며 낯설지 않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과도한 보호는 아이를 오만하게 만듭니다.

아이가 도움을 받을 때마다 민망함을 느끼게 하고 어른에게 기대지 않고 스스로 해냈음을 자랑할 수 있는 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자연은 인간의 몸을 튼튼하게 만들고 성장시키기 위해 고유한 방식을 사용합니다. 부모의 지나친 애정은 아이를 예민하고 나약하게 만듭니다.

인위적으로 고통을 피하게 해도 결국 현실은 보호의 벽을 무너뜨립니다. 실제로 일어나지 않을지도 모르는 미래를 대비하며 아이의 행복을 희생시킵니다.

어린 시절 충분히 무르익어 지나가도록 디라여 주는 것이 부모의 의무입니다. 노려고 괜찮고 오히려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무엇도 잃지 않고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성취로 기다려주어야 합니다.

아이마다 타고난 기질이 다르기 때문에 도덕적 지도를 시작하기 전 어떤 방식이 아이에게 맞는지 알기 위해서 먼저 기질을 파악해야 합니다.

아이를 다른 틀에 끼워 맞추려는 순간 교육은 실패하게 됩니다. 신중한 교육자와 보육자라며 아이를 오래 지켜볼 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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