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에 살고 있습니다 - 달콤쫄깃 시골 라이프 쌩리얼 생존기
원진주 지음 / 해뜰서가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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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이 웰라이프와 같은 단어들이 사람들의 생활 패턴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주4.5일, 주5일을 일하면서 주말은 확실히 쉬려고 합니다.

5도2촌이라는 새로운 단어도 생겨 5일은 도시에서 일하고 2일은 촌에서 지낸다는 말입니다.

이 책 《시골집에 살고 있습니다》도 도시에서의 생활에 지쳐 시골집을 구해 사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내는 방송국 프로그램 작가이고 남편은 방송국 프로그램 PD 부부로 15년차가 된 직장인이었습니다.

그렇게 방송국에서 일을 하며 시골에서 살게 될 것이라는 생각도 못했지만 프로그램 만드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남편이 일을 하며 상처를 받고 상심하던 때 과감하게 시골로 가서 살자는 제안을 합니다.

마음의 힐링과 안정, 위로를 받기 위함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마음에 드는 시골집이 없었습니다.

시골살이 유튜브나 실제 시골집을 찾아다니며 보았지만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고 결국엔 고향인 당진에 집을 구합니다.

시골에 내려가는 산다고 할 때도 당진에 집을 구했다고 할 떄도 가족들도 모두 반대합니다.

그래도 마음에 드는 곳은 당진이었고 5도 2촌을 결정하고 집을 두 채나 가지게 됩니다.

시골이다보니 농사를 짓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 뭐라도 땅에 심어보기로 합니다. 초보 농사꾼이 되어 무엇을 심으면 좋을까 생각합니다.

비록 첫 농사는 실패했지만 흙에 대해 몸이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사계절의 흙을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조금씩 시골에서의 생활에 적응하고 하고 싶은 것을 찾고 시도합니다.

남편은 마음이 상하거나 감정이 지쳐 우울했던 서울의 삶보다는 몸은 조금 고되고 아프더라도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일상을 누렸습니다.

이런 힐링을 기대하고 시골로 내려온 것이라 충분히 즐기기로 하고 즐거운 생활을 하게 됩니다.

《시골집에 살고 있습니다》는 시골에서 살며 시골에서 하는 일에만 집중하며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쉬어가는 시간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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