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IQ보다는 EQ를 더 중시하고 감성적이고 타인과도 잘 공감하는 교육의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공부만 잘 한다고 해서 사회성이 길러지고 타인과 공감을 잘 하지는 않습니다.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공부보다 공동체에서 함께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이 책 《공부만 잘하는 괴물로 키울 수는 없습니다》에서는 우리나라 교육의 미래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장 근본적인 것을 이야기합니다.
때론 아이에게 태어나자마자부터 경쟁에 내던져지고 끊임없이 비교되고 경쟁합니다.
우리는 돈 없이 살 수 없는 자본주의 사회이고 성공은 필수이니 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정도가 지나쳐 본질을 잃어버리는 상태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경쟁에서 이기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쟁에서 이기지 않으면 제대로 살아갈 수 없고 낙오자라는 이미지를 가지거나 낙인찍는 사회적인 분위기 때문입니다.
한국인들은 다른 나라에 비해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는 편입니다. 여행이나 취미생활에 대한 비중도 낮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한국인들은 그저 돈을 중요시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돈을 버는 일에만 큰 비중을 두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것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생겨나서 오포세대라는 말도 있습니다. 결혼, 출산, 연애, 내 집 마련, 인간관계까지 포기합니다.
이런 사회 전반의 분위기는 당연히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세상에는 경쟁보다는 연대, 성적보다는 다른 무엇들을 중요시하는 엄마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괴물이라고 해서 난폭한 행동을 하고 폭력을 휘둘러야 괴물은 아닙니다. 정상에만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다 보면 놓치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 결과 친구도 없고 가족도 없고 자신마저 잃고 있는 것이라고는 게임 세계에서 이겼다는 만족감 뿐입니다.
그렇게 하여 왜 자신이 여기 있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궁극적으로 왜 사는지도 모르는 상태에 빠지면 그것이 괴물인 것입니다.
우리는 열심히 살면서 항상 주위를 살펴야 합니다. 무언가를 잃어버리고 있는 건 아닌지 어쩌면 지금의 시대는 무엇을 얻을 것인지 주의를 집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