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기 월광보합의 사골국 쯤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할런지는 몰라도 그 사골국 참 맛있다. 주성치 영화가 클리셰에 빠진 것이라 생각되기 보다는 주성치 영화가 아직까지도 버전업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서기의 모습은 아름다웠고 영화도 재미있었다.